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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일본그랑프리가 마무리 되고 더블헤더로 러시아그랑프리가 이어지지만 여느때같은 처녀그랑프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스즈카에서의 불운한 사고로 인해 거의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화랑님께서 이번 사고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점을 잘 짚어 주셨기 때문에 "중복에 상관없이 올려보자" 의견을 나눴지만 저는 중복을 피해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이화랑님과 거의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소견이나마 문제점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롤 스트럭처의 강도문제 사진을 올려야 되는데 도저히 올리기가 힘들군요.....아마 많은분들이 비앙키의 사고직후 사진들을 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제게 여러사진들중에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차량의 롤후프가 충돌로 유실됐..
FIA의 프레지던트 장 토트는 2014 일본 그랑프리에 대한 전체적이고 자세한 보고서를 찰리 화이팅에게 요구했습니다. 위 첫번째 문장에서 방점이 찍혀야 할 부분은 "일본 그랑프리에 대한" 전체적이고 자세한 보고서를 요구했다는 것이죠. 비앙키의 사고에 대한 리포트가 아닌 일본 그랑프리 전체...즉, 당일 강수량부터 시작해..Pre-RACE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193 )에서 언급했던 레이스 스타트 시점을 앞당기는 것에 대한 논의와, 일요일 오전에 제기했던 찰리 화이팅의 레이스 개최 불투명의 의견, Ubimet이 제시한 3시부터 5시까지의 기상 조건은 레이스 진행에 무리가 없다는 의견 등...모든 것이 포함될 것입니다! 아울러 수틸의 사고에 대한 대응 - 규정에 따랐냐 아..
혼돈속의 일본 그랑프리와 줄스 비앙키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던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되었지만, 비앙키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네요...많은 분들이 잠못드는 밤을 보냈을꺼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전 포뮬러원 드라이버였던 안드레아 드 세사리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은 배가 되어버렸네요... 80년대와 90년대 초반까지 14년간 알파로메오, 멕라렌, 미나르디, 브라밤, 달라라, 조던, 티렐과 자우버 외 다수의 팀에서 포뮬러원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안드레아 드 세사리스가...우리 시각으로 오늘 아침...그의 고향인 로마 근교에서 모터사이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의 나이 54세... 현역 시절 이탈리아 국기와 말보로가 들어간 헬멧을 사용했던 세사리스는...
태풍이 들이닥친 스즈카..스타팅 그리드에 천막이 쳐지고..세이프티카 뒤에서 출발한 혼란스런 레이스가 끝나고 각 드라이버과 팀 관계자들은 경기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발테리 보타스 6th - 오늘은 우리에게 쉽지 않은 레이스였지만, 포인트를 얻어 좋습니다. 차는 젖은 상황에선 훌륭하지 않았지만 좋은 전략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뽑아냈습니다. 우린 코너에서 페이스를 잃었고 많은 시간을 잃었습니다. 드라이 컨디션에선 우리가 빨랐었는데, 레드불이 그렇게 빨라진 것에 놀랐습니다. 줄스가 사고 후에 괜찮아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펠리페 마싸 7th - 오늘은 아주 힘든 레이스였어요. 저는 스타트부터, 어두워지고 비가 더 내린 레이스 끝까지 헤맸습니다. 레드불은 오늘 우리보다 훨씬..
줄스 비앙키가 아드리안 수틸의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하던 크레인 사이드에 충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흰 천으로 가려졌고..현장을 목격한 수틸의 증언에 따르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sutil said 'it looked bad' "살아있지만 의식이 없다"는 소식이 지금까지 확인된 전부네요. 줄스비앙키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여기에 이어붙이겠습니다! --------------- - 비앙키 앰뷸런스편으로 병원행. 의식불명. ------------- 모두가 한마음으로 비앙키의 무탈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힘내라! 줄스! ---------- 소식 들어오는대로 이어붙이겠습니다 "Jules..
레이스 중단으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하지만 쥴 비앙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M 7:45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앙키는 아드리암 수틸의 차를 정리하고 있던 모바일 크레인을 먼저 충돌하고 이후 의료 차량(앰뷸런스 또는 코스카)의 밑으로 깔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이며 헬리콥터가 아니라 앰뷸런스(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로 인근의 미에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195 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가 내린 스즈카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첫 스즈카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우승 경험은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비가 ..
레이스 데이가 밝았습니다!^^ 어젠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을 떠난다는 정말 폭탄같은 소식이 있었지요^^ 자세한 소식은 haro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187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드라이버 퍼레이드와 그리드 워크까지 레이스 전의 풍경과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크리스티안 호너는 '메니저도 에니전시도 없는 베텔을 페라리가 꼬셨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 눈길은 자연스레 페르난도 알론조로 쏠리고 있지요. 하지만 페르난도 알론조는 기자들의 질문에 알듯 모를듯 에매모호한 답변만 하고있는데요... "나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이게 현재까지 알론조의 공식 입장(?)이네요^^; 하지만 이미 패독에는 알론조가 페라리와의 계약 해지..
10월5일 11:00 업데이트 10월5일 09:00 업데이트 (사진클릭후 확대해서 보실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10월4일 23:00 업데이트 - 많은 기상센터의 예보와는 달리 예상보다 조금 더 서북방향으로 지속한뒤 현재는 규슈 남쪽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북북서 방향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4등급의 강력한 태풍으로 진로를 바꾸더라도 일본 남부지방에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육지에 닿으면 에너지를 잃고 빠른속도로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일본 남부를 지나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즈카서킷이 있는 미에현과 이즈반도, 도쿄도, 지바현쪽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며 레이스시각 F1레이스를 하기엔 제법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속20km 정도..
토로로소의 장 에릭 베르뉴가 퀄리파잉에서 여섯번째 ICE(엔진)를 사용..10그리드 드랍 페널티를 잡솼..ㄷㄷ 박규나머거이것들아.jpg 금요일 FP1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이 탄 베르뉴의 차는 엔진 고장을 일으키며 멈췄는데...이어진 오후세션 FP2에서 베르뉴는 "엔진 컷"으로 또다시 두 번이나 트랙에 차를 세워야 했었다. FP3에서조차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던 장 에릭 베르뉴... 계속되는 엔진 트러블에 결국 장 에릭 베르뉴는 퀄리파잉에서 여섯번째 엔진을 꺼내들었고..퀄리파잉을 마친 후 10그리드 드랍의 엔진 페널티가 부여됐다. 젭의 페널티 공문.jpg 이로써 장 에릭 베르뉴의 스타팅 그리드는 21th 그리드가 됐다. 장 에릭 베르뉴는 퀄리파잉 직후 인터뷰에서.... "난 특히 이번 주말에 흘러온 상황을 고..
볼것도 없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의 폴포지션 전쟁이었습니다. 이번 승리자는 니코 로즈버그.. 이태리와 싱가폴에서 해밀턴에 폴포지션을 빼앗겼던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3연속 폴지션을 막고 자신의 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긴장감이 전혀 없었던 퀄리파잉이었습니다. 연습주행부터 압도적이었던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에서도 여전했고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만이 폴포지션이 가능했습니다. 로즈버그는 Q3에서 해밀턴에 0.2초 앞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3위 윌리암스와는 0.6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FP3에서 프런트 서스펜션이 전파되는 사고를 겪은 해밀턴은 차를 완벽하게 고치고 나왔지만 로즈버그에 뒤지며 올시즌 팀메이트 퀄리파잉 대결에서 9:6 다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해밀턴의 주행에서 별다른 실..
일본 그랑프리 FP3 직전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4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을 떠나기로 했다는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첫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하세요~ http://route49.tistory.com/186 레드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4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을 떠납니다. 베텔은 토요일 연습주행 직전 "레드불에서 지난 15년 동안 매우 즐거웠다. 나는 올해말에 레드불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물론 어려운 결정이었다. 레드불은 내게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에서 데뷔할 기회를 주었고 레드불에서 많은 좋은 기억들을 가지게 해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나는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디트리히 마테쉬츠, 헬무트 마르코, 크리스티안 호너, 모든 레드불 패밀리, ..
레이스 위크엔드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서울 경기 지역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인데요. 스즈카의 아침 하늘은 어떤지 볼까요? 일단 서킷 주변은 높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군데군데 보이고, 낮은 구름은 저어 멀리 있는 모습이군요. 이른 아침부터 피트래인과 게러지엔 크루들이 분주한 모습이네요^^ 다니엘 리키아도는 '위 아 어거스틴스'의 채플 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군요^^ 우리도 한 번 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볼륨을 높히고 클릭!^^ Tear up the photograph! Cause it's a bright blue sky - 사진은 찢어버려! 맑고 푸른 하늘이니까 ㅋㅋ다니엘 리키아도의 차는 다 고쳐졌을까요? 레드불의 게러지는 밤샘작업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어제..
개러지워크를 시작하기 전에 2015시즌 노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듯 싶군요. 지난 이탈리안GP때 잠깐 언급했던 내년시즌 노즈예상에 관한 내용들이 바로 FIA의 내년시즌 노즈에 관한 조항인 Article 15.4.3였더군요. 규정엔 노즈팁과 두개의 횡단면에 대한 수치들에 더해 추가로 벌크헤드와의 중간지점에 세번째 횡단면(Cross Section)에 관한 내용이 추가 되었을뿐 동일한 내용입니다. 아래사진은 여러 자료들을 근거로 내년 노즈디자인 예상도를 발포샵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노즈규정에 관한 포스팅 보러가기 http://route49.tistory.com/121 2015시즌 노즈예상도 예전 포스팅에서 새노즈의 형태는 금년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노즈형태에 가깝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역시 전문..
금요일 오전 오후의 서킷 풍경을 보시려면 이화랑님의 스케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http://route49.tistory.com/182, http://route49.tistory.com/183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은 사고가 많았습니다. FP1에서는 큰 이벤트가 없었지만 FP2에서는 충돌과 스탑이 난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엔진이 중요한 서킷이라 그런가요? 메르세데스는 연습주행에서 라이벌들을 큰폭의 차이로 따돌리며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오전-오후 세션에 차례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와 3위권과 격차는 최소한 1초 이상의 차이로 W05 신뢰도에 문제가 있거나 메르세데스 듀오의 실수가 있는게 아니라면 우승을 넘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를 이기려는 실낯 같은 희망은..
런치는 알차게 섭취 하셨슴니까? (__) 금요일 오후 LIVE 포스팅 달려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은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활작 열렸는데요..스즈카 역시 파란 하늘이 드러나며 맑고 따듯한 하늘이 열렸습니다. 익숙한 풍경이죠? 폭풍우가 몰아치기 전의 전형적인 하늘입니다^^ ...?.jpg 패스토 말도나도는 FP1에서 크래쉬를 일으키진 않았지만 샤시가 멀쩡하자 이번엔 엔진이 뽀사져버렸습니다. 해서 새 엔진으로 교체.....10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됐습니다!ㄷㄷㄷ..시즌이 끝나면 말도나도의 크래쉬 시즌 특집 포스팅을 한 번 해야겠습니다..ㅎㅎ 포스팅 소스 고마워 패스토^ㄱ^ 케이터햄에 압류딱지 붙었다는 루머에 케이터햄측은 "불쉣~"이라고 했는데요...ㅋㅋ글쎄요...'새 오너'가 한 말이 아니니..
안녕하십니까? 개천절 아침 조식은 섭취 하셨는지요?^^ 수시로 이어붙이는 LIVE포스팅 시작합니다. 이곳 서울/경기 지역 날씨는...85%정도를 덮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15% 정도 보이는 드라이 컨디션인데요...스즈카의 현재 상태 역시 두꺼운 구름 아래 아직은 드라이 컨디션이라고 하는군요! 이른 아침을 시작한 레이스 꿈나무들이네요...베텔을 보며 챔피언의 드림...ㅎㅎ 만화 "이니셜D"에서 D의 의미가 유메(드림)라고 하죠?^^ - 뜬금없이 '두부 한 판 배달할 때 마다 타이어 한 세트씩 해먹는' 만화 얘기는 왜?-,.ㅡ; 나의 아름다운 '제니 고우'양은 막스 베르스타펜의 데뷔런을 비비씨와 함께 하자고 하는군요^^...참고적으루다가 제니는 지난 포뮬러E 북경 레이스에서 메인케스터로 활약을 ..
다녀왔습니다...(__)굽신! 두 달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조금 일찍(?) 마무으리가 된 모양새가 되었네요..ㅎ~ 대략 2주 정도 되었나요? 세상 소식도 모르고 무슨 군대 갔다 온 느낌이네요..ㄷㄷ 2주는...긴 시간이더군요...그 사이 챔피언쉽 리더도 바뀌고..개인적으로는 "좋아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권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루트49"...알지 못하는 사이에..이 공간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공간이 되어버렸었는지...다시 한 번 깨달아버렸네요^^;..심지어..누군가 저를 7과 2분의1층의 독방에 가두고 군만두를 넣어주며 15년간 루트49 포스팅만 하라고 한다면..누구냐?너! 대신에 "땡큐~때땡큐우~~"를 외치게 될 것이라는 생각..
기쁜 소식 하나~~ 이화랑님이 복귀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셨었지만 오늘 오전 복귀를 알리셨습니다. 2주 정도 소식을 접하시지 못하셨으니 언제 다시 가동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화랑님을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이네요. 꼬맹이에게 레이싱 슈트를 입혀 놓으니 정말 귀엽습니다. 제 아들보다 몇개월은 어려 보이네요. 꼬마 숙녀에 비하면 13인치 타이어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예전에는 공홈에서 로터스와 맥라렌의 꼬마 레이싱 슈트를 팔았었는데 요새도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가족은 티포시 가족.. 페라리의 꼬마 슈트는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이 정도라면 와이프 허락 받지 않고 사더라도 구박은 받지 않으려나요? 모자 위에 머신을 얹는건 이제 일본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것을 떠..
이화랑님이 부재중이시니 급한대로 제가~~ 스즈카의 상징이라고 하면 역시 대관람차를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언젠가는 저기에 한번 올라가서 그랑프리를 볼수 있다면 좋겠네요. 헬리샷과는 다른 맛이겠지요? 피트 크루들은 어느 서킷을 가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피트 슬롯을 정리하는 일이겠지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가장 빠른 레이스를 하는 일을 하지만 언제나 자질구레한 일들은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스즈카 서킷의 오너가 혼다이다 보니 서킷에서 사용되는 차는 죄다 혼다.. 레전드, 시빅에 저 끝에 CR-Z도 보입니다. 신형 피트와 구형 피트 셔틀인가요? 호주에 있을때 호주 친구들이 왜 그렇게 피트를 좋아하나 몰랐는데 몇번 타보니 알겠더군요. 가격이 약간 쎄기는 하지만 주행성능이나 실내공간은 현대-기아의 어떤 소형차보다..
제15라운드 일본그랑프리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그랑프리로 드라이버들의 서킷이라 불리는 혼다의 본진 스즈카에서의 일전입니다. 팀별로 메르세데스 vs 레드불, 윌리엄스 vs 페라리, 포스인디아 vs 맥라렌의 대결구도가 확연해진 가운데 WDC타이틀을 향한 살얼음판 같은 다섯번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파워유닛푸어가 늘어나면서 향후 스탠딩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고 그밖에 혼다의 엔진공개와 루키의 최연소 F1데뷔, 알론조의 행보에 관한 루머에 온타케화산의 분화와 태풍예보까지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느껴지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이번주말 스즈카시의 날씨는 점차적으로 제18호태풍 판폰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