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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제밤 르노의 2017시즌 차량인 R.S.17이 공개되었습니다. 작년시즌엔 2월에 15시즌차량으로 테스트리버리를 발표하고 3월 개막직전에 정식리버리 발표하는 두번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금년시즌 리버리는 그때 선보였던 두개의 컬러를 이렇게 합쳐 놓은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런칭행사와 아울러 스튜디오이미지도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는데 르노는 참 재밌는 팀이란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수년전 로터스가 그랬듯이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들을 차량 여러곳에서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테크니컬규정부터 크게 바뀌었고 파워유닛 역시 대부분 큰변화가 예상되는 관계로 작년시즌 차량과의 비교는 사실 큰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각파츠들의 변화를 적당히 설명하고 먼저 발표한 타팀 차량들과의 비교를 곁들일까 합니다 ..
사진 : F1Fanatic 자우버의 새시즌 차량인 C36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윌리엄스도 그렇고 자우버도 그렇고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새차량 공개행사를 선점하고 있군요. 달랑 다섯장 정도의 사진밖에 없어서 정확한 분석은 힘들겠지만 몇가지 특별한 점이 눈에 띄어 포스팅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사진은 가장 큰사이즈를 고집하는 F1 Fanatic에서 가져 왔으며 저 역시 모든사진을 원본크기로 올렸습니다. 우선 리버리컬러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군요. 작년시즌엔 블루-엘로우-화이트의 원색계열이었는데 금년시즌엔 메탈릭블루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고 그리고 화이트가 섞여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단 노즈는 작년시즌 멀세이디스, 르노, 하스, 매너팀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팀들이 채택했던 숏노즈 타입..
사진 : dalco.ch 오늘은 F1 에어로다이내믹을 얘기할때 결코 빼놓을수 없는 공기역학적 현상인 항력(Drag)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코너공략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포뮬러1인지라 다운포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 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항력을 줄이는 문제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중 하나겠지요. 오늘은 바로 항력에는 어떤 특성을 가진 것들이 있는지 그 종류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totalsimulation.co.uk 항력은 F1과 기타 모터스포츠에서 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이긴 하지만 산업전반과 기타 스포츠분야에서도 요즘들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는 공역학 특성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크게 인식하지는 않지만 자동차를 몰고 다닐때도 상당한 항력을 접하게 되고 이는 연비가..
모두들 연말연시 그리고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웃음). 백만년만의 테크포스팅이네요. 작년시즌 아부다비그랑프리 날씨포스팅 이후 올리는 오랜만의 포스팅이자 2017시즌 첫글이군요. 그동안 각팀들의 기술적인 변화가 적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작년 중반쯤부터는 제 소셜미디어에 짤막하게 테크관련 소식을 올리다 보니 블로그쪽에는 많이 소홀했던 부분이 있습니다.오늘은 저희 블로그에서 빠져선 안되는 2017시즌 차량규정 변화에 대해서 확인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다들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하셨으리라 보구요. 거기에 더해 이런 차량변화가 가져올 몇가지 공역학적인 특성변화와 더불어 금년시즌 전체적인 전망을 다뤄 볼까 합니다 2017시즌은 1,000마력의 시대가 열리는 시즌이기도 하고 예상대로라면 F1역사..
앞선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서킷내에서 볼수있는 위험요소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진은 레이스컨트롤센터의 모습입니다. 3일에 걸쳐 열리는 각세션중 트랙에서 벌어지는 모든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게 적절한 조치를 내리거나 드라이버들의 미스를 캐치하고 판단해서 페널티를 부과하기도 합니다. 현대에는 서킷내 CCTV도 늘어나고 중계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정확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사람이 하는일이라 가끔씩은 운영상 적절하지 못한 판단이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인물 챨리 와이팅입니다. 원래 직함은 레이스디렉터로 그랑프리 전반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만 이양반 하는일이 이밖에도 한둘이 아닙니다. 안전에 관한 최고책임자이기도 하고 FIA기술분과위의..
오늘은 모처럼 안전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군 면허 소지자이기도 하고 평상시에도 항상 방어 운전이 몸에 벤 편이지만 평상시 "가장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목적지까지 가장 안전하게 도착하는 사람"이란 소신을 가지고 있고 오래전 건축 현장에서 잠깐 동안 안전 관리를 담당했던 경험도 있어 누구보다 안전에 관해선 철저한 면이 있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안전 관리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가 정답이란 생각을 달고 살기 때문에 조금은 까탈스럽달 까 아니면 철저하다랄까 하는 면이 있는데 이런 개인적인 시각으로 F1의 안전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 작년 쥴 비앙키의 사고때 비슷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 요즘 규정화를 앞두고 있는 콕핏안전장치들의 진행 상황과..
스페인그랑프리 개러지워크 시간입니다. 호주개막전 포스팅후 그동안 이어져 온 그랑프리마다 팀별 업데이트상황이 미진했던 관계로 모아놨다 이번 스페인 메이져업데이트에 붙여 포스팅합니다. 메이져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그랑프리라고는 하지만 에어로쪽 업데이트는 예년에 비해 많이 단촐해진 모습으로 어쩌면 2015시즌 노즈레귤레이션의 변화이후 그동안 큰 규정변경이 없었던 관계로 에어로파츠의 개발이 약간은 한계에 도달한 느낌이군요. 그럼 먼저 스페인그랑프리 이전 바레인,중국,러시아에서 있었던 소규모 파츠변화들을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레인에서 선보였던 윌리엄스의 새로운 노즈입니다. 노즈팁이 좀더 부드럽게 다듬어졌고 노즈파일런에 뒷쪽으로 경사를 주고 후퇴시켜 현행규정상 가장 짧은 숏노즈로 바뀌었습니다. 거의 레드불수준으..
금년시즌 첫 개러지워크입니다. 윈터테스트에서 보여준 모습들 이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테크쪽의 이야기거리는 항상 넘치는 편입니다. 오늘도 역시 메르세데스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바르셀로나1차 테스트에서 잠깐 선보였던 톱니바퀴 타입의 리어윙 메인플레인입니다. 그때는 임시방편으로 파츠를 조각조각 붙여서 테스트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제작된 파츠를 투입했군요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맥라렌의 그것을 떠올릴텐데요. 맥라렌이 2014시즌 후반에 선보였던 파츠와 흡사함을 알수 있습니다. 목적은 아무래도 상단 DRS윙플랩 뒷쪽에서 발생하는 실속난류(저압지역)를 감쇄하는데 목적이 있겠지요 맥라렌이 메인플레인과 윙플랩에 모두 톱니바퀴 형태를 준것과 달리 메르세데스는 메인플레인에만 적용시켰고 형..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잘들 게시죠? 벌써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폴 리카르에서 이미 타이어테스트가 있었고 이번에 1차 바르셀로나테스트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2차테스트가 끝나면 한주쉬고 시즌오프너인 호주개막전이 열립니다. 원래는 각팀들의 런칭에 맞춰서 팀별로 분석을 해드릴 계획이었으나 금년시즌의 기술규정의 변화도 적었을 뿐더러 실제적으로 런칭에서 보여지는 것이 많지도 않고 그리고 많은 팀들이 테스트현장에서 런칭을 하는 관계로 이렇게 끝나고 모아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각팀들의 변화된 모습들은 하로님의 포스트를 통해서 이미 접했으리라 보구요 저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분량이 상당히 많아져 버렸습니다 100여장의 사진으로 하는 포스팅은 또 처음..
안녕들 하신지요? 얼마만의 테크포스팅인지 기억이 까마득하군요. 아직 정상적인 생활패턴이 아닌 관계로 복귀후 날씨포스팅만 이어오다 오랜만에 테크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숙제가 밀려 있군요. (기억을 거슬러) 후반기 접어들어 나타난 각팀들의 변화중에 몇몇 중요한 부분들만 골라서 간략하게 이어 나갈까 합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벨기에~싱가폴을 먼저 올리고 멕시코GP때 일본~멕시코편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먼저 스파에서 선보였던 메르세데스의 스푼리어윙입니다. 꽤나 입체적인 곡선을 동원해 디자인 됐는데 전형적인 Low Drag Design 그러니까 높은 다운포스의 댓가로 발생하는 많은 항력(Drag)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데 목적이 있는것이죠. 2014시즌부터 대폭 줄어든 전체 다운포스 총량 때문에 팀별로 여..
헝가리그랑프리 개러지워크 시간입니다. 썸머브레이크를 앞둔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라 팀별로 큰 파츠업데이트는 눈에 띄지 않지만 몇몇 소소한 파츠변화와 세션중 풍경들을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맥라렌의 미러서포트와 콕핏베인의 디자인이 바뀌었군요. 이건 금년 윈터테스트(아래사진)부터 선보였던 메르세데스의 완전한 카피. 다른점이 있다면 미러서포트가 약간 꼬여 있다는것 정도. 역시 사이드포드 윗단의 스트림정리가 목적 미러서포트부터 중간에 보텍스제너레이터 그리고 양끝단의 사이드터닝베인까지 도합 6개의 수직베인을 배치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뒷편에 피토어레이를 부착한게 보입니다 레드불 역시 메르세데스카피. 노즈박스의 카메라마운트가 영국에서의 페라리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 타입의 그것을 도입했군요. 역시나 ..
지난 오스트리아 테스트에서 선을 보였던 포스인디아 콧구멍노즈(Nostril Nose)의 아웃렛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생각보다 길게 뻗혀 있군요. 이정도면 덕트라 불러도 무방한 수준인데요. Nostril Duct 즉 N-덕트라고 불러도 괜찮을듯 하네요. 대략적인 목적이야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생각해보니 이게 S-덕트와 중첩 및 간섭이 될수도 잇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드불, 맥라렌과 더불어 금년시즌부터 S-덕트를 사용하고 있는 포스인디아인지라 위 그림에서 보듯이 X자형태로 상호교차되는 스트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S-덕트의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연습주행에서도 프론트의 변화와 연관이 있는 리어쪽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에어인테이크의 에..
자꾸 포스팅이 타이밍상으로 신속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같으면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네요. 뭐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지만 바쁘기만하지 이게 당장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것도 아닌 사전작업의 성격이라 그저 시간만 투자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테스트에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몇몇 중요한 변화가 있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기존 숏핑거노즈도 아니고 롱노즈도 아닌 얘매한 포지션의 노즈를 가지고 있던 포스인디아가 드디어 이번 테스트에서 변화를 줬습니다. 특이하게도 노즈박스 상부에 양쪽으로 슬롯이라 부르기도 얘매하고 벤트라 불리기도 애매한 두개의 통풍구를 가진 노즈를 선보였습니다. 불려지는 명칭은 역시나 콧구멍노즈(nostrils Nose), 약간의 전방에어로 흡입량의 증가가 생길것이고 무엇보다 노즈박스 하..
오스트리안그랑프리 개러지워크 시간입니다. 많은 팀들이 전반기 업데이트를 거의 종료한 가운데 서킷의 성향에 맞춘 파츠 돌려쓰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맥라렌은 새로운 숏노즈를 선보였습니다. 뭔가 프로드로모 혼자 겉도는 느낌도 있지만 아무튼 이번파츠변화 역시 거의 레드불의 카피로 보여지는데 그동안 프로드로모의 에어로워크가 레드불카피와 자기작품의 재사용의 경계에서 모호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것은 완전한 카피로 보여지는군요 일부 테크사이트에서 이미 예상도를 내놨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비교해 놓으니 노즈팁은 레드불의 그것을 파일런으로 연결되는 라인은 윌리엄스와 닮아 있군요 비교사진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해 집니다. 우선적으로 전방에어로 흡입량은 약간 늘어나게 될터이고 무엇보다 노즈팁 하부의..
캐나디안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에어로파츠 업데이트가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모습으로 대규모의 업데이트는 보이지 않고 서킷특성에 맞춘 이전의 파트들을 돌려쓰는 방식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리어패키징까지 다시 시도한 팀도 있군요. 그 주인공은 레드불로 훨씬 타이트해진 패키징을 캐나다에서 선보였습니다 가히 멕라렌급의 사이즈-제로카를 실현했습니다. 어쩌면 맥라렌의 그것보다 더 슬림하고 타이트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렇지 않아도 타이트하기로 유명한 레드불인데 거기서 더 타이트해졌다면 그동안의 보완적인 개념으로 덧붙여졌던 부가적인 쿨링라인이나 파츠들을 모조리 정리했다는 뜻일수도 있겠습니다 아 사진이 극명하게 보여 주는군요.....대체 무슨 짓을..
어제는 제가 가족여행이 있었던 관계로 포스팅이 하루 늦어 졌습니다. 숙제가 많이 밀렸네요. 팀들의 업데이트가 서서히 마무리단계인 관계로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뒤이어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고 먼저 몇가지 테크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모나코 개러지워크에서 매너팀의 윙플랩어저스트 작업과 비슷한 사진인데요 그때는 플랩위에 올려진게 웨이트나 각도계 정도로 생각했지만 굴곡을 보니 두장의 윙플랩과 거니플랩의 굴곡까지 그대로 본뜬 윙플랩 셋업용 목형본인듯 합니다. 저 굴곡 그대로 서포트나 어저스터를 조절해 서킷에 맞는 윙플랩각을 설정하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오늘은 윙플랩 얘기입니다. 보통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방다운포스의 상당부분을 맘들어 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장의 플랩사이로 브레이크덕트로 향하는 에어로를..
예정보다 조금 늦게 포스팅합니다. 이왕 늦은거 저도 FP3와 퀄리를 시청하면서 라이브스타일로 가볼까 합니다. 뻔한 다운포스에 더이상의 묘안이 나오지 않는 한정된 에어로파츠 업데이트를 볼수 있는 모나코의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업데이트라고 해봐야 프론트윙플랩과 리어윙플랩의 각도를 좀더 세우는 정도에 몽키시트를 좀더 강화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도 약간의 새파츠들이 눈에 띄는군요 몽키시트(Y100 Winglet)에 그닥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레드불입니다만 작년 모나코(아래사진)에 이어 이번 역시 가장 강화된 몽키시트를 가져 왔습니다. 작년과 거의 비슷한 개념입니다만 좀더 복잡한 2중 엘리먼트들이 보입니다. 충돌구조물 위쪽은 역시 골드포일로 덮여있고 배기구 바로아래에 유선형의 상부위시본의 픽업포인트가..
근래 보기드문 업데이트 물량공세가 쏟아졌던 레이스위크 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파워유닛을 포함한 많은 에어로파츠 업데이트를 선보였던 페라리를 중심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큰 변화라면 단연 스텝사이드포드(Stepped Sidepod)를 들수 있겠습니다. 금년시즌 라디에이터를 수평에 가깝게 눕히면서(아래사진 참조) 사이드포드 상단엣지부분의 공간이 여유가 생겼는데 미적인것을 포기하면서 아예 타이트하게 가져갔습니다. 원래모습도 흰색원에 표시한것처럼 사이드 임팩트스트럭쳐 끝이 약간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젠 패널을 위쪽에서 확 눌러버린 형태가 되었군요. 그리고 디플렉터의 하나인 사이드베인(1번)이 이전의 완전한 펜스형에서 하프펜스형으로 바뀌었고 콕핏쪽엔 레드불타입의 콕핏카나드(2번)가 붙어 있습니다 더..
이화랑님도 요즘 시간 내기가 어려우신 와중에 저까지 일이 생겨 루트49에 2주정도 신경을 못썼네요. 그사이 애써주신 하로님과 없는시간 쪼개어 WEC스파와 가십포스팅을 해주신 이화랑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금년시즌에 도입된 티타늄 스키드블록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작년시즌까지는 싱가폴정도의 야간레이스에서나 볼수 있었던 언더플로어 스파크가 이제는 서킷이나 밤과 낮의 상관없이 쉽게 볼수 있는 광경이 되었습니다 역시 나이트레이스에서 더욱 돋보이는 이런 스파크는 사실 예전 그랑프리에서는 훨씬 익숙했던 모습들입니다. OLD & NEW 오래전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에 주로 티타늄합금이나 메탈소재로부터 뿜어져 나오던 오렌지색의 강렬한 스파크들을 자료사진들이나 혹은 영상자료들을 통해 쉽게 찾아볼수 있..
제4라운드 바레인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위 썸네일 사진은 로터스팀의 기어박스와 구동축이 연결된 리어쪽입니다만 흔히 파워트레인에 이어지는 드라이브트레인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앞쪽에서 본 모습인데요 충돌구조물 역할까지 하는 기어박스케이싱 안쪽으로 순수한 기어박스의 윤곽이 보이는군요. 바로 엔진부(ICE)와 결합되는 부분이고 오로지 연결되는 것은 크랭크샤프트에서 클러치를 통해 연결되는 샤프트하나가 전부입니다. 물론 그외에도 여러 소소한 유압라인이나 센서라인도 있습니다만 완벽하게 트랙온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풍성해졌다 타이트해졌다 하는 리어쿨링엑시트(후방방열구)쪽입니다. 바레인에서는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만 나이트레이스라 파츠변화가 세션간에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페라리의 기어박스와 디퍼련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