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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로 끝났지만 레드불링에서는 인시즌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테스트는 차량 개발은 물론 미래의 F1 드라이버가 누가 될지 예측할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이지만 정보공개는 제한적입니다. 마루시아는 테스트에 불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마루시아의 그램 로든은 "우리에게는 잘못된 시간과 장소의 테스트다"라고 말했네요. 메르세데스는 레이스에서도 모자라 테스트에서도 선두를 달리네요. 테스트 기록이라는게 그랑프리 연습주행보다도 더 의미를 두기 힘든 그야말로 테스트이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DTM)을 태웠습니다. 그나저나 벨라인은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가 안되니 F1 데뷔가 가능할까요? 일단 테스트 첫날의 기록을 위와 같습니..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의 윌리암스행 루머가 나오고 있네요. 뉴스에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 대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오고 윌리암스는 나스르를 데려온다는 주장입니다. 나스르는 이미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고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는 물론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으니 라이코넨 루머가 무성한 현시점에서는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보타스의 빈자리가 아니라 펠리페 마사를 밀어내는 그림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의사 없어 최근 따끈따끈 했던 뉴스 가운데는 레드불이 르노를 버리고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헬무트 마르코가 ..
토로 로소는 레드불링 테스트에 2014 DTM 챔피언인 마르코 비트만을 태운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불은 2014년 펠릭스 다 코스타를 BMW DTM으로 보내며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비트만의 토로 로소 테스트는 일종의 부상입니다. 원래 작년 이몰라에서 하려던 것을 악천후로 인해 취소하고 이번에 하는 것이라 하는데 괜시리 레드불-BMW의 관계 발전 가능성은 없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위기는 끝났다 - 페르난도 알론조 일단 알론조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볼까요? "우리 같은 팀과 맥라렌-혼다에 거는 기대는 크다. 하지만 모든 것은 팀워크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프닝랩 크래쉬로 부숴진 차에 대해서는 "스패어가 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좋았다. 무엇이 생길지 알고 있고 빠르게 변할 것이다. 2, 6 또..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호주부터 캐나다까지 발전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뭘까요? 내부적으로 공개 못하는 자료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여지는 진보는 모나코 포인트 정도 되려나요? 그것도 운이 따랐다고 봐야지 혼다의 발전은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레드불/페라리 루머는 근거 없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어제 레드불이 페라리와 엔진 공급을 놓고 접촉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어제 소식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마테쉬츠는 페라리 루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닭이 알을 낳기 전까지는 꼬꼬댁 거린다. 나는 F1의 2-3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현재도 모르는 일이다. F1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레드불과 토로 ..
다소 충격적인 뉴스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드불이 르노 엔진 계약이 끝나는 2016년 이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Sport Bild는 레드불이 르노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와 낮은 신뢰도로 새 엔진을 찾고 있고 페라리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레드불은 르노가 F1팀을 지니 캐피탈(로터스)에 완전 매각 한 이후 실질적인 워크스 역할을 해왔지만 작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에 완전히 뒤진 모습이었고 올해는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에게도 뒤지며 챔피언팀의 면모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이에 레드불은 올시즌 초반 르노를 맹비난하고 나섰고 르노는 다시 레드불에 반격.. 집안싸움으로 번졌었고 급기야 레드불은 F1 철수 카드를 만지작 거렸습니다. 이후 르노 엔진의 실린더 설계 문제..
맥라렌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이 동시에 맥라렌을 옹호하는 인터뷰를 했네요. 알론조는 '일이 계획처럼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버튼은 "우리의 숨겨진 개발을 평가절하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습니다. 조직의 일원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왠지 공허하고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네요. 빨리 맥라렌-혼다가 제 궤도에 오르길 바랍니다. 미쉐렌 F1 타이어 공급에 입찰 그동안 F1과 밀당을 계속해 오던 미쉐린이 결국 2017년 F1 타이어 공급에 입찰했습니다. 그간 미쉐린은 크게 '18인치 이상의 사이즈'와 '경쟁체제'를 원하며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애를 태웠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우리는 F1은 안해도 된다'라는 식으로 나왔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미쉐린은 입찰소식을 전..
페르난도 알론조는 니코 휠켄버그를 F1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로 꼽았네요. 르망 24 우승하니 그랬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휠켄버그의 르망 우승 전 스페인의 Antena 3는 알론조에게 F1 최고의 드라이버를 꼽으라고 했더니 알론조는 해밀턴-휠켄버그-리카도를 꼽았네요~ FIA 규정 비웃는 F1 팀, 플렉시블 윙 규제 모두 피해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FIA는 프런트윙이 흐물흐물하게 움직여 에어로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플렉시윙'을 더 엄격하게 단속했지만 이에 걸려드는 팀은 없었고 레드불, 메르세데스, 로터스, 토로 로소가 이에 대비한 프런트윙 업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플렉시윙에 대해 규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저는 이것을 왜 잡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프런트윙 유연성 테스트는 50 Nm로 했지..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2015년 말에는 르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입장에서는 워크스 팀을 굴리며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면 F1을 그만둘수도 있다는 말이고 2016년까지 공급을 계약한 레드불에게도 확실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뜻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레드불보다 르노가 먼저 '나 F1 관둔다'라는 선언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루시아, 내년에는 혼다엔진으로 갈아탈수도 현재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마루시아(매너)가 내년에는 혼다 엔진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혼다는 이미 '내년에는 복수의 팀에 엔진을 공급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고 마루시아-혼다 링크가 바로 나오는 형국입니다. 마루시아는 올시즌 부활하며 섀시를 제대로 업데이트 하지 못한것은..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V10 3L 엔진에 900마력 그리고 타이어 전쟁이 있던 시절이 좋았다고 말했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버튼을 두고 '한물 갔다'라고 말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전 버튼에 공감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규정 변경 논의 할듯 메르세데스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엔진 개발을 마무리 해야하는 현행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열려있다. 르노와 혼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을 이해한다.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것을 예고했습니다. FCA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도 메르세데스가 협상에 나서게 될것이라 말했고 메르세데스의 또다른 축인 니키 라우다 역시 비..
올시즌 WEC를 겸해서 뛰려던 페르난도 알론조를 막은 맥라렌의 론 데니스와 달리 포스 인디아의 비제이 말리야는 니코 휠켄버그를 WEC 포르쉐로 보내준것도 모자라 이번 르망 24에는 패독에 모습을 보이려나 봅니다. 이쯤되면 통이 크다고 해야 할까요?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를 포르쉐로 보내준건 포스 인디아와 포르쉐 사이에 이해관계가 없고 아마 재정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180도 다른 행보네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 다니엘 리카도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그 원인이 뭔지도 모르겠다는 푸념을 했습니다. 리카도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모르겠다. 내 레이스 중 최악이었다. 2년 전과 비슷하다. 베르뉴가 훨씬 빨랐고 나..
혼다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요? 얼마전 새로 혼다 회장에 취임한 하치고 다카히로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네요. 혼다는 메르세데스에 비해 70마력 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무시무시한 신뢰도 문제를 안고 있으니 굳이 엔지니어 출신 신임 회장이님이 아니더라도 자존심이 팍팍 상할것 같네요. 역시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서 잘 되는 경우는 별로 없나 봅니다. 커스터머카는 5천만 유로??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와 포스 인디아가 빠진 F1 전략그룹 멤버 팀의 보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페라리), 론 데니스/에릭 불리에(맥라렌), 토토 볼프(메르세데스), 크리스티안 호너(레드불)이 맥라렌에 모여 수시간 동안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논의된 의제는 바로 최근 논..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우리는 이번 여름에 페라리와 윌리암스를 따라잡고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혼다가 엔진 토큰을 제대로 사용하고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십수년 F1을 봐오면서 브론GP의 2009 시즌 전반기 말고는 그런 깜짝쇼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독일 SKY의 코멘테이터 마크 슈어러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2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페라리는 엔진 개발 토큰을 적용한 엔진을 가져오니 일단 페라리가 이전 보다는 강해질거라 예상은 가능하지요. 슈어러의 주장은 페라리가 15 마력..
챔프카 출신으로 F1 토로 로소를 잠시 달렸던 세바스티앙 부르데는 모나코를 두고 '몇몇 코너는 주차장 같다'라며 F1을 삐꼬았는데.. 모나코가 느린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말할건 또 뭐가 있나 모르겠네요. 자신의 디트로이트 우승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곱게 보이진 않네요. 커스터머카는 별 도움이 안될것 - 토스트 스몰팀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도로 도입을 논의 중인 커스터머카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스몰팀들이 반기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미 포스 인디아가 커스터머카에 반대의견을 밝혔고 이번에는 토로 로소의 프란츠 토스트에 커스터머카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스트는 커스터머카에 대해 "팀을 새로 꾸려서 F1에 들어오는 팀에게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나는 사람들이 커스터..
러시아 그랑프리의 오거나이저가 파산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러시아 그랑프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나 봅니다. 크림반도/말레이 항공 피격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심해졌고 유가하락의 최대 피해자인 러시아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혹시 한국이 대타로 뛸수 있지 않을까 3초 정도 생각해 봤지만.. 우리가 러시아 그랑프리보다 상황이 좋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혹시.. 마루시아가 르노의 B팀?? 어제 밥 벨이 마루시아로 갔다는 소식을 이화랑님이 전해드리며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으셨는데 오늘 몇가지 뉴스를 검색하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르노가 마루시아를 B팀으로 삼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일부 미디어는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
전 FIA 회장 맥스 모슬리는 F1 드라이버가 초고액 연봉을 받는것을 '불합리'하다며 다시 한번 예산캡을 주장했네요. 모슬리의 예산캡은 사실 매우 급진적인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현실에 도입되기에는 여러가지 손 봐야 하는게 많지만 일단 저는 방향성에는 찬성입니다. 메이저팀들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해서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하는것 같네요. F1은 Moto GP에서 배워야 - 아리바베네 지난 주말 페라리의 앞마당인 뮤겔로 서킷에서는 Moto GP 이탈리안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여기에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모습을 그러냈고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는 이게(Moto GP) F1에 많은 것을 가르켜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중이 너무 많기..
이번 주말은 5-6월을 통틀어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가장 적은 주말입니다. 세계 최고의 투어링카 시리즈인 DTM과 세계 최고의 스톡카 레이싱인 나스카 스프린트컵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자주보는 다른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없습니다. 르망 24 테스트는 그저 사전 이벤트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로운 F1 팀 받습니다 - FIA 스몰팀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고 그동안 근근히 버텨오던 중위권팀들의 재정위기가 현실화되고 또한 악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FIA가 F1에 참가할 새 팀을 모집하고 나섰습니다. FIA는 '지속가능하고 미래 성공 가능한 F1 팀을 찾고 있다. 2016년 또는 2017년에 시작할 팀을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하스가 F1으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10팀 유지..
새로 바르셀로나 시장에 당선된 아다 콜라우는 'F1은 우선순위에 있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F1과 2019년까지 연장계약을 했지만 현상황에서는 예산을 주지 않을 기세.. 독일이 취소되고 이태리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스페인까지 위험하게 되었네요. 르노, 이미 로터스를 샀다? 르노가 레드불로부터 토로 로소를 사들이며 워크스 팀으로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로터스입니다. 여러 미디어들은 르노가 로터스 매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와있고 어쩌면 이미 매각협상을 마쳤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로터스는 몇 주전 '로터스는 팔지 않는다'라는 인터뷰를 했지만 연막작전이었나요? 그동안 팀 프린서펄 역할을 해오던 게르하르트 로페즈는 올시즌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
미카 하키넨이 맥스 베르스타펜의 페널티를 두고 '잘못 되었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키넨은 '그로쟝은 이전과 드라이브 라인과 속도가 달랐다'라며 이전과 같았다면 추월은 성공했을 것이라 주장했는데 그럼 그로쟝이 그냥 포지션을 내주어야 했다는 말인가요? 요새 하키넨이 하는 말은 가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내년에는 더블 배기 파이프로 복귀? F1이 2017년에 엔진을 비롯한 기술규정에 커다란 변화를 겪을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당장 내년부터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otorsport.com은 FIA가 4개의 엔진 제조사들에게 엔진 사운드를 키우기 위한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현행 싱글 배기 파이프를 더블 배기 파이프로 돌리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어이없는 피트 전략으로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날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지금 할 수 있는건 사과 뿐이다'라며 미안함을 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수는 미안하지만 어쩔수는 없다는 것이네요. 해밀턴으로서는 열불이 나겠지만 이제 모나코는 잊고 캐나다 그랑프리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페라리,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 사용하지 않는다 올시즌 메르세데스를 많이 따라온 페라리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나코는 엔진 퍼포먼스의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캐나다는 엔진 파워가 중요한 팩터이기 때문에 개발 토큰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하지 않나 봅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캐나다에서 토큰을 사..
버니 에클레스톤이 'F1의 하이브리드가 로드카에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엔진 보스가 즉각 반발하며 그대로 사용한다고 반박했네요. 양쪽의 주장에는 모두 일리가 있긴 하지요. 둘 다 영양가 없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F1의 ERS 개념은 로드카의 컨셉과 일치하니 메르세데스의 주장이 맞기도 하고 한계와 비용을 고려하면 F1의 기술을 로드카에 써먹기 힘들테니 에클레스톤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중요한건.. 로드카의 하이브리드가 F1으로 이식되어 온것이지 F1에서 로드카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 시절 KERS를 언급하며 수차례 '토요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와 같다'라고 했었는데 프리우스는 1997년 출시되었고 F1은 2009년 하이브리드를 도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