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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화랑님이 소식을 전해주셨던 것처럼 오늘은 지난 토요일 새벽 세상을 떠난 쥴 비앙키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장례식에는 비앙키의 가족과 친구, 동료가 함께 했습니다. 장례식은 비앙키의 고향인 프랑스 남부 니스의의 생트 레파라트 성당에서 진행되었으며 FIA 회장 쟝 토트를 비롯해 세바스티안 베텔, 로메인 그로쟝, 루이스 해밀턴, 펠리페 마사, 니코 로즈버그, 니코 휠켄버그, 젠슨 버튼, 다니엘 리카도, 마르쿠스 에릭슨, 쟝-에릭 베르뉴, 아드리안 수틸 등이 참석해 비앙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장례식에 앞서 FIA는 비앙키의 넘버인 17번을 결번 처리했습니다. 1994년 이몰라에서 사망한 아일톤 세나 이후 트랙에서 발생한 사고 목숨을 잃은 첫 드라이버가 비앙키이니 결번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쥴 비앙키의 비보가 F1은 물론 스포츠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은 '트랙터가 그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는데 다 부질없는 소리 같습니다. 서킷 안으로 중장비가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해당 중장비 기사와 포스트의 마샬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그들은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했을뿐.. 다만 비앙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는 서킷 설계부터 안전을 더 강화하고 태풍 같은 변수에는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비앙키는 라이코넨의 후임이었다 - 몬테제몰로 이제와 이런 인터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페라리의 전 회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쥴 비앙키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체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몬테제몰로는 SKY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2015년 7월 17일 오전 2시 45분. 쥴 비앙키의 가족은 비앙키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비앙키는 태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했던 2014년 10월 5일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아드리안 수틸의 사고를 처리하고 나왔던 리커버리 중장비를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고 이후 생사를 오가는 사투 속에서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불과 며칠전 쥴의 아버지가 '하루하루가 고통이다'라는 말을 했었고 절망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쥴은 7월의 토요일에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쥴의 가족은 성명을 냈습니다. Nice, FranceSaturday 18 July 201502.45hrs France │ 01.45hrs UK 쥴 비앙키의 부모 필리페와 크리스틴 그리고 형제인 톰과 멜라니는 깊은 슬픔..
F1 중계를 더이상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던 독일의 RTL이 다시 계약 협상에 나선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 그랑프리를 돌려놓기 위해 뭔가를 포기했나요? RTL의 분위기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놀랍습니다. 영국 BBC에 이어 독일 RTL까지 사라지면 F1의 공중파 방송시장은 무너지는것과 다름 없었는데 말입니다. 발테리 보타스 페라리와 정식계약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계약했다는 뉴스가 타전되었습니다. 이태리의 Corriere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리이코넨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보타스를 데려오기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이코넨은 2014년 페라리 복귀이후 포디움은 한차례에 불과한 ..
윌리암스가 헝가리 그랑프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사이드 포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사진 구석에 살짝 보인 노즈팁을 잘라 놓은듯한 노즈콘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콧구멍 노즈를 선보인 이후여서 그런지 꽤나 관심을 끌었지만 알고보니 더미 노즈였다고 하네요. 페라리, 제임스 알리슨과 재계약 연장하지 않을수도 2016년 중반에 계약이 끝나는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진 토큰을 사용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알리슨의 성과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며 "그가 니콜라스 톰바지즈의 프로젝..
사람을 볼 때 편견 없이 보아야 하는데 가끔 그렇게 하기 힘든 사람이 있는데 제게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그렇네요. 17세 소년답지 않은 놀라운(?) 발언을 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내가 메르세데스를 탔다면 니코나 루이스만큼을 할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할수 있다고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참 당돌하네요. 일단 브라질 Globo와의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조금 깁니다. 이야기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이 세인트 데보테에서 로메인 그로쟝을 들이받고 200 kph의 속도로 베리어와 충돌한것부 시작됩니다. "많이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내가 생각할수 있었던건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사고 후에 나는 차와 F1에 대해 더 이해했다. 예를 들자면 차가 정말 안전하..
영국의 F1 팬들 사이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윔블던 결승전에 드레스 코드 때문에 입장하지 못한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었는데 윔블던측이 해밀턴을 다시 초대하기로 함에 따라 대충 정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과도한 격식의 윔블던도 문제였고 부주의 했던 해밀턴도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레이스 난 반댈쎄 - 세바스티안 베텔 F1 전략 그룹의 비긴스힐 미팅에서 F1을 되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 되었는데 그중 토요일에 레이스를 추가해 그 결과 일요일 스타트 그리드를 정하는 스프린트 레이스(퀄리파잉 레이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 루이스 해밀턴은 호감을 보인 반면 젠슨 버튼은 무시.. 세바스티안 베텔은 대놓고 반대를 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은 "나는 레이싱을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일들에는 ..
올시즌 데뷔한 17세의 소년 맥스 베르스타펜이 페라리 드라이버 리스트에 있었다는 소리가 있네요. 가능성이 높든 낮든 페라리의 드라이버 리스트에 누가 들어가건 이상할게 없지만 최고의 드라이버를 원해온 페라리가 '루키' 베르스타펜을 리스트에 넣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리바베네 부임 이후 페라리의 분위기가 변해가나 봅니다. 맥라렌도 재정위기로?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F1의 명문팀 맥라렌이 스폰서 문제로 재정난에 빠질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왔습니다. 맥라렌이 성적이 부진한게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고 3년째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고 있으니 이제 올게 온건가 싶기도 합니다. 스포츠팀의 스폰서 금액은 통상 성적에 정비례 합니다. 하지만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팀은 이른바 네임밸류가 있어 한두해 성적이 좋지 않다고 ..
발테리 보타스의 매니저이자 슈마허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미카 하키넨이 또다시 보타스를 위한 발언을 했네요. '보타스가 마사보다 빨랐다'라고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라이코넨을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마사.. 최근 마사의 페이스가 좋아지자 보타스의 페라리행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으니 그러나요? 이젠 지겹네요. 영국에서 보타스가 빨랐던건 맞지만 비가 내리니 페이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FIA, 스타트에서 클러치/라디오 규정 강화 FIA가 시즌 중에 또 규정에 손을 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규정을 '정확하게' 또는 '엄정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니 규정 변경으로 볼수는 없지만 또다시 시즌 중간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곱게 보여지지 않네..
어제 젠슨 버튼의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론 데니스가 버튼은 계약이 남아 있다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쪽 세계 일이 워낙 앞일을 예측하기 힘든 바닥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의 발언이니 버튼의 잔류는 확정적인듯 합니다. 마그누센이나 반두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페이크 피트스탑 이제부터 금지 영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를 속이기 위해 페이크 피트스탑을 했는데 FIA가 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가볍게 넘어서며 레이스를 리드했던 랩 14에 메르세데스는 피트스탑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피트크루들이 마치 피트스탑을 할것 같은 액션을 취했습니다. 윌리암스가 이에 속아 피트를 했다면 일이 커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윌리암스는 속지 않았고 이로 인..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우리는 젖은 노면에서의 페이스를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물론 마사가 윌리암스의 웻페이스를 몰랐을리는 없지만 새삼스레 기사가 나오는 한숨 나오네요. 윌리암스는 비만 오면 무너지고 페라리는 노면 온도가 낮으면 고전하고 말입니다. 로터스 법정관리 위기 영국 런던 대법원(상법부)에서 로터스와 채권단이 로터스의 법정관리를 두고 심리 중이었나 봅니다. 왜 이소식을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로터스에 파츠를 공급하는 서플라이어들이 로터스가 대금을 치르지 않는다며 로터스를 법원에 끌고 갔고 법정은 로터스와 채권단(서플라이어)이 합의를 해보라며 2주 동안 휴정을 한다고 하네요. 로터스의 CEO 매튜 카터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고려했던 법정 절차이다. ..
에디 조단은 맥라렌이 '잘 나가던 시절에 빠져 있다'라며 마틴 위트마시가 팀을 관리하던 시절에는 이렇지는 않다고 발언한것에 대해 드디어 론 데니스가 대응을 했습니다. 데니스는 조단을 두고 Villiage Idiot이라고 말했습니다. '촌놈 바보', '동네 바보' 정도로 해석하면 되는 말인데.. 데니스가 조단에 졌네요. 유치합니다. 레드불, 메르세데스 엔진 가능성? 영국 그랑프리 토요일.. 레드불이 애스톤 마틴을 통해 메르세데스 엔진을 우회공급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요일에는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그런 일은 없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게다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은 르노와 201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애스톤 마틴과 협상중이지만 다른 프로젝트이다. 레드불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올시즌을 포기한것 같네요. 호너는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올시즌 안에 쓸만한 엔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엔진 개발 방향은 2016 시즌을 위한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네요. 엔진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고 현실적으로 르노 이외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레드불이 택할수 있는건 역시 '내년'을 바라보는것 밖에 없는 모양이네요. 니코 휠켄버그, 페라리 가능성↑ 페라리의 드라이버 쇼핑 리스트에는 니코 휠켄버그가 올라가 있지만 페라리가 독일인 드라이버로만 라인업을 이루는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발테리 보타스와 다니엘 리카도가 안될것 같으니 휠켄버그의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GPDA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버로 뽑혔지만 페라리가..
오늘(수요일) 영국 비긴스 힐에서는 F1 전략회가 열리는데 그동안 논의되어 온 의제가 다시 한번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세부 의제들이 있겠지만 메인 스트림은 이겁니다. '어떻게 하면 F1을 다시 예전처럼 재밌게 만들수 있을까?' 저는 F1 전략회의라는 프레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F1이 변화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할수 있는 회의체는 전략회가 유일하니 미팅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네요. 최근에는 엔진 관련 규정과 드라이버 보조도구에 대한 뉴스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일부 안건은 2017년이 아니라 내년인 2016년 바로 도입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FOM)과 쟝 토트(FIA)는 드라이버 보조도구(Driver Aids)를 제한하자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것은 당장 ..
페라리 시트가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키미 라이코넨이 인터뷰에서 '나는 F1을 사랑한다'라고 말했지만 왠지 공허하게 들리네요. 분명 잘타는 드라이버가 확실한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 페라리가 너무하다고 욕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차라리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것 처럼 WRC 현대로 와라~~! 현대는 아슬란 같은차 개발하는 대신 모터스포츠에 더 투자해라~~ 포뮬러 E는 성공적이었다 - 르노 F1에서 죽을 쑤고 있는 르노가 포뮬러 E에서의 성공으로 대리만족을 하나 봅니다. 형편없는 르노 엔진 때문에 4연속 챔피언이라는 신화를 썼던 레드불은 중위권 퍼포먼스도 힘들어 하고 있고 토로 로소는 '메르세데스 엔진이었다면 프런트에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르노가 레드불의 불만..
폭스바겐 그룹의 F1 진출설에 대해 CEO인 마틴 빈터콘이 "현재 관심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흥행부진을 예로 들면서는 "재미가 줄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네요. WEC에서 같은 그룹의 아우디와 포르쉐가 경쟁하는것에 대해서는 "그룹에 해가 되지 않은다"라며 아우디의 르망 철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텔은 라이코넨 잔류 원해 확실히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시트가 위태로운 모양입니다. 이미 2년 연속 팀메이트에게 완패를 당하고 있는 라이코넨을 페라리가 가만히 두는것도 이상하기도 하지만 베텔까지 나서서 라이코넨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상황은 꽤나 급박한 모양입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발테리 보타스와 접촉중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
NFL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엄이 F1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에디 조단이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했습니다. 조단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괜찮은 사람들 들어온다고 할때 물러나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동감하지만 어쩌면 F1 패독에서 에디 조단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뛰는 FIA 위에 나는 메르세데스/페라리? FIA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일부팀들이 연료 센서를 속이고 있다며 오일 시스템을 쥐잡듯 뒤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스페인에서 FIA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팀들이 연료 유속 규정을 피하기 위해 플로우 메타(연료 센서) 뒤에 연료를 임시로..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루머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르노의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가 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기 때문에 르노가 다시 워크스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방귀가 잦으면 X 나온다고 루머가 계속 된다면 사실이 될 확률이 크겠지요? 올시즌 3승 노린다 - 페라리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페라리는 아직 올시즌을 포기하지 않았고 3승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제시했습니다. 페라리는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지만 메르세데스 따라 잡는것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메르세데스를 언급하며 "가..
비가 내린 화요일 테스트와 달리 수요일 테스트는 완벽한 드라이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레드불링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이틀 모두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파스칼 벨라인을 태웠던 메르세데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우승자인 니코 로즈버그를 내보냈고 117랩을 달렸고 랩타임 역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토로 로소와 함께 피렐리의 2016 컴파운드를 테스트하기도 했습니다. 레드불링 테스트 전반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Day 1에는 비가 왔기 때문에 확실히 Day 2에 비해 적은 테스트 마일리지를 보여주었고 Day 1의 부족분을 Day 2에서 채워야 했기 때문에 Day 2에서는 윌리암스를 제외한 모든 팀이 100랩을 넘겨 달렸습니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페라리의 리저브 드..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움이 F1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입니다. 로스-카타르는 CVC의 F1 지분 35.5%를 70-80억 달러에 사들이고 버니 에클레스톤의 5% 지분도 원한다고 합니다. F1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 에클레스톤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말인데 스티븐 로스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뭐라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페라리, 보타스 두고 윌리암스와 협상중?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영입을 위해 윌리암스와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의 Bild는 페라리가 윌리암스에 400만 유로를 제안하며 보타스를 넘겨줄것을 제안했고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1500만 유로를 요구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전했습니다. 통상 F1에서는 축구나 야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