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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브라질 그랑프리 퀄리파잉은 완벽히 니코 로즈버그를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세번의 연습주행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한 로즈버그는 퀄리파잉에서도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 근소하게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19 그랑프리 시즌에서 10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FIA가 올해 신설한 폴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레인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해밀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로즈버그는 시즌 10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라고스는 다른 곳에 비해 짧은 곳이기 때문에 퀄리파잉에서의 작은 실수도 커버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절대적인 속도는 로즈버그보다 해밀턴이 앞선다는 평가이지만 로즈버그는 실수가 적었습니다. 해밀턴의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해밀턴이 섹터2..
와우~!! 누가 감히 포뮬러원이 느려졌다고 설레발인가~!!!!!!!!!! 다시 한 번 웃어줘야겠습니다~! 으하하하하하~~~ 이거시 규정을 유린하는 포뮬러원의 테크놀로지~!! V6 터보 하이브리드가...V8보다 빠르네요!..이제 V6는 V10과의 경쟁을 생각해야 하나요?ㅎㅎ 한 번 봅시다! 무지막지했던 V10 2004년 후안 파블로 몬토야의 인터라고스 퀄리랩이...1분 09초 862~!! 연비고 나발이고 무지막지하게 달려대던 V10시절 VS 절반에 가까운 실린더, 절반에 가까운 배기량, 두 배가 넘는 연비~!! ㅋㅋ하지만~!!! 이걸 준비하고 있다능~!!ㅋㅋㅋㅋㅋㅋㅋ 어허~!! 트랙리밋~!! 숏컷 금지~!!ㅋㅋㅋㅋ 큰 헬멧... 작은 헬멧~ㅋㅋ 여기는 아일톤 세나의 나라입니다~!ㅎㅎ ㅋㅋ "스티그"에 대한..
에잇! 요즘은 계속해서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고...이러다가 우울증이 올까 걱정이되네요! 해서...ㅋㅋ우울증 예방 차원에서 즐거워 보기로 했습니다^ㄱ^ 무시무시한 프론트 라이트 타이어의 블리스터링.jpg 올 해 초....어떤 투덜이스머프들은...포뮬러원이 겁나 느려졌다고...이게 포뮬러원이냐면서 더이상 재미도 없다고 노발대발 했었지요? 그 때 제가 했던 말은....."포뮬러원은 원래 그렇다. 규정은 느려지게 하고 기술은 규정을 극복해왔다. 그것이 싫다면 지금 당장 더 좋아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였습니다! 지난 주 미국 그랑프리에서 폴랩은 분명 작년보다 빨라졌습니다! "기술이 규정을 극복한 것(!)"이죠!! 오늘 FP2에서 P1을 차지한 니코 로즈버그의 랩타임은 1분 12초 123...
마루시아와 캐터햄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브라질 그랑프리의 연습주행 역시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융카델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지만 차에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적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되려나요? 차에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한 드라이버가 많았던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속도와 신뢰도를 모두 잡는 모습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쿨링에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몰라도 ERS와 엔진 또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많았지만 메르세데스에게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FP1-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윌리암스의 기록이 다소 쳐지는 가운데 페라리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핀을 하거나 잔디에서..
정식명칭은 '오토드로모 호세 카를로스 파체'. 하지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1977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 브라질 출신의 F1 드라이버 호세 카를로스 파체의 이름을 따와 개명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라고스라는 옛이름으로 부르는 곳입니다. 브라질 그랑프리에 앞서 자우버는 브라질 출신의 GP2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 영입을 발표합니다. 윌리암스 테스트 드라이버 경험은 물론 올시즌 GP2에서 2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니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를 가지고 있으니 자우버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데뷔를 확정해서 그런지 몰라도 매니저와 기분 좋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개보수한 세나 S입니다. F1에서 가장 유명한 코너 중 하나로 ..
흐흐~왔습니다! 전설의 서킷 인터라고스!!^^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다운힐 - 세나S.jpg 앞서 jay님의 주옥같은 그랑프리 날씨 예보 포스팅과 haro님의 알찬 포스팅에서도 언급됐듯...올 해의 인터라고스 서킷은 트랙 재포장을 비롯하여 몇가지 "안전"을 위한 변경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세나S커브입니다. 총 15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는 서킷 중 T12를 탈출하면서부터 풀 쓰로틀로 T13,T14,T15를 지나는 "오벌구간(!)"에서 메인스트레이트를 지나 한없이 가속이 된 상태에서 풀 브레이킹(!) 직후 만나는 낭떠러지 같은 내리막으로 좌회전 T1에서 T2로 이어지는..그야말로 로렐라이의 마녀같은 코너입니다..! - 스파의 오루즈가 F1의 가장 아름다운 업힐이라면...최고의 다운힐 중 하나가 여기 세나..
예년같으면 시즌최종전이 되겠습니다만 아부다비에게 대미의 자리를 양보하고 제18라운드로 치뤄집니다. 인터라고스(아우또드로모 조제 까를로스 빠세)는 역사적으로도 회자될만한 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었고 비가 오지않는 풀드라이레이스가 잘 기억나지 않을만큼 비와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어 내년시즌 시트의 주인공들이 거의 채워지면서 조금 일찍 이적시장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호몰로게이션 규정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고 독립팀들을 구제하려는 뜻밖의 움직임과 물건너간 서드카규정등 뉴스거리가 참 많은 한주였습니다. 인터라고스서킷은 원래 작년에 서킷보수공사가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재정문제로 금년으로 미뤄져 트랙을 새로 깔고 피트빌딩및 스탠드보수 그리고 피트레인입구와 런오프등에도 약간의..
여러 날씨 사이트를 둘러봐도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 주말에는 내내 비가 내릴 모양입니다. 인터라고스의 날씨는 워낙에 변화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양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적당히 오락가락 한다면 타이어 전략의 변수로 포지션이 요동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JAY님의 날씨 포스팅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네요. 2014 시즌이 피날레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이제 남은 그랑프리는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로 레이스의 재미를 따진다면 야스 마리나보다는 인터라고스쪽이 더 나을테니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인터라고스가 트랙을 새로 까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데가 비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예상치 못한 드라마가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설사 비가 내리..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에 뒤졌던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올시즌 챔피언쉽의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폴포지션에 출발했던 로즈버그의 스타트는 좋았지만 결국에 우승은 해밀턴의 것이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서 달아나는듯 보였지만 피트스탑 이후 해밀턴은 격차를 야금야금 줄여갔고 24랩에서 로즈버그를 추월하며 레이스를 리드했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2초 정도로 유지.. 로즈버그도 다소 따라 붙는 모습이었지만 해밀턴의 페이스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로즈버그를 2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챔피언쉽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아부다비 더블 포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챔피언쉽 배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레드불의 레이스 모드는 확실히 숏런 보다는 ..
2014 미국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니코 로즈버그를 추월하고 우승을 차지...챔피언쉽 포인트 차를 24포인트로 늘였습니다! "24포인트 차이"가 의미하는 것은.......결국 최종전인 "아부 더블(!)"로 간다는 얘기지요! 브라질에서 로즈버그가 리타이어 / 루이스 해밀턴 우승을 하더라도 49포인트 차이! 더블포인트 50포인트면 뒤집어질 수 있는 뭐 이런 경우가!ㄷㄷㄷ 아름다운 배틀도 많았지만..음주운전을 방불케 하는 난폭운전도 많았습니다. 특히 P9,P10을 각각 차지한 장 에릭 베르뉴와 페스토 말도나도는 여전히 페널티 심사중입니다. 페스토 말도나도는 피트래인 과속으로...장 에릭 베르뉴는 로메인 그로장을 트랙 밖으로 밀어낸 혐의를 받고 있어...최종 포인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캐터햄-마루시아가 빠지며 퀄리파잉 규정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Q1, Q2에서 6대씩 탈락하며 Q3에 10대가 달리는게 올해 규정이지만 18대가 달리니 Q1-Q2에서 각각 4대씩 탈락시켰습니다. 퀄리파잉을 달리지 않겠다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인스톨레이션랩 정도만 달렸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역시나 강했습니다. 그나마 메르세데스를 쫓을수 있는 윌리암스마저 0.84초로 따돌리며 그야말로 유유자적이네요. 챔피언을 두고 각을 세우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경쟁만이 퀄리파잉의 유일한 긴장감이었지만 결론은 로즈버그의 싱거운 승리였습니다. 해밀턴은 아무래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조금 있었던듯 합니다. 브레이크가 문제라면 맘놓고 코너에 뛰어들수 없고 랩타임은 자연스레 깎아 먹기 마련입니다. 진동이 심하다는 교..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슈퍼랩을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T12에서 살짝 휠락이 걸리며 타임로스가 있었네요! 스타팅 그리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2. 젠슨 버튼 : 기어박스 교체 - 5그리드 페널티 17. 다닐 크비얏 : 엔진 페널티- 10그리드 페널티 18. 세바스찬 베텔 : 파워유닛 페널티 - 피트래인 스타트 -------------- 루이스 해밀턴 : "니코는 굉장히 잘했어요. 저는 브레이크에 고전했지만, 브레이크 이슈가 없었어도 니코가 더 빨랐을껍니다." 니코 로즈버그 : 최고의 날이에요. 하지만 계산은 레이스에서 하는거죠. 햄버거의 라이벌전....최고네요! 아직 끝난게아니었습니다~ 펠리페 마싸 : 우린 오늘 우리가 할 수있는 최고를 했습니다. 세바스찬 베텔 : 추월..
방금 FP3가 끝났습니다... 1. 메르세데스는 FP3 내내 리어 브레이크 때문에 고생하더니 결국엔 플라잉 랩을 찍어내고야 맙니다..ㄷㄷ 2. FP1,FP2에서 비교적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멕라렌은...오전의 낮은 노면 온도에 트랙션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네요. 계속해서 언더스티어를 호소한 젠슨 버튼... 3. 윌리엄즈는 언제나 그렇듯...FP3에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4. 엔진 페널티가 마구 쏟아집니다.....현재까지 확인 된 것은.....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파워유닛을 통으로 갈고 기어박스까지 갈아버린 세바스찬 베텔은 피트래인 스타트가 확정됐지만 107%룰을 피하기 위해 Q1에 달린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토로로소의 다닐 크비얏이 여섯번째 엔진을 꺼내들어 10그..
ㅋㅋ 신대륙..!ㄷㄷㄷ 연습주행 정리는 하로님께서 멋지게 해주셨고...트랙 안팎에서 있었던 일 몇가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ㄱ^; 스카이에선 루이스 해밀턴의 차에 새로운 카메라를 달아 재미있는 화면을 보여줬네요^^ 열화상 카메라의 개량형이군요^^ ㅋㅋ중계방송에 그래픽이 점점 늘어갑니다~ㅎ 타이어를 달구면서 달려나아가는 모습을 이해하기엔 좋지만...뭐랄까..저 같은 아날로그 세대에겐 뭔가...사족같은 부연설명 느낌도 들긴 하는군요^^; 어쨋든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FP1 포스팅에 포스인디아의 스티어링 휠 색깔이 바뀐 거 같다는 얘길 했는데요...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지난 일본 그랑프리와 현재 페레즈의 온보드 비교 사진이 올라왔는데요...포스인디아도 LCD패널을 장착했군요!ㅎㅎ 2015 파츠 ..
오전 세션은 제가 자느라고 보지 못했네요. 새벽 4시에나 간신히 일어나 FP2만 봤습니다. 역시 아메리카로 넘어가면 힘듭니다. 예상대로 메르세데스는 강력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오후 세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니코 로즈버그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와 기록격차도 여전해 FP2의 경우 3위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0.9초 차이를 보였습니다. FP2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다운 쉬프팅이 안된다는 리포트가 있었고 해밀턴이 막바지에 유압문제로 달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던건 주목해 볼만한 부분입니다. 올시즌 신뢰도 문제가 없지 않았던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차량 문제로 해밀턴이나 로즈버그가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페라리는 여전히 연습주행에서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아시다시피 의미없습니다. 퀄..
힘드네요...시차적응~!ㅋㅋ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나아가면 온세상을 만나긴 하겠지만 내 세상을 잃어버릴 지경입니다~ㅠㅠ 1. 메르세데스입니다.....그럼요! 2. 멕라렌의 페이스가 좋지만...젠슨버튼은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페널티가 예정되어 있어 안타깝네요... 3. 다닐 크비얏은...막스 베르스타펜에게..이거시 너와 나의 차이..라며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군요!ㅎ~ 4. 펠리페 나스르를 볼 때 마다생각나는 졸리언 팔머...팔머가 나스르보다 세련되고 빠른데...-,.ㅡ; 5. 그로장이 달고 나온 로터스의 새 노즈는...효과가 없던걸까요?...오히려 그로장은 리어쪽이 좋지 않다는 피드백이 있었네요! 일부 크루들은 이미 리어쪽을 주시하고 잇어따.jpg 6. 다니엘 리키아도 5랩!ㄷㄷㄷ 시무룩.jpg..
후와~잠잠하던 오스틴엔 목요일이 되자 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는데요..ㄷㄷㄷ 대충 정리 몇가지만 해 보겠습니다^^;; ㅋㅋ 목요일 기자회견장의 분위기입니다^^ 뒷 줄에선 페레즈와 그로장이 얘길 합니다. 체코 : '로메인, 둘 째 가졌다며?' 그로장 : '결국 해냈쓰! 후훗~' 앞 줄에선 해밀턴과 리키아도의 패션 대결이 있었는데요... 왜 미국만 오면 다들 스타일이 이렇게 되는지ㅋ...루이스 해밀턴은 어마어마한 금목걸이 아이템을 선보이며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고자 했습니다.. -,.ㅡ;; '이거스로 레드카펫 주인공은 나여~'..해밀턴은 의기양양하게 기자회견장을 들어왔는데요...... 훗~.jpg 훔...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ㅎㅎㅎ 뭔가 난해한데요...텍사스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jp..
캐터햄, 마루시아, 쥴 비앙키가 없어도 F1은 계속 되네요. 텍사스 오스틴 COTA에서 열리는 미국 그랑프리의 목요일 모습입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않으면 개러지가 열리는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창고로 쓰이네요. 아마도 FIA나 FOM이 동선을 줄이기 위해 점령(?)을 했겠지요? 왠지 씁쓸합니다. FIA는 팀들이 무너지는것으로 보며 '우리의 예산캡 주장이 맞았다'라고 하고 있지만.. 저는 되묻고 싶네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할건데?" (캐터햄과 마루시아 개러지는 피렐리가 대신 쓰고 드라이버 간판도 피렐리로 바꾸어 달았네요~) 피트워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레드불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이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이 피트레인 스타트를 확정했으니 추월쇼를 보여주기를 바라지만 캐터햄..
통상 2주의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F1 그랑프리지만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는 3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사이 WRC 챔피언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로 결정이 났고 쥴 비앙키는 아직도 일본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 또다시 신대륙 그랑프리네요. F1 보는게 거의 유일한 취미생활인 제게 캐나다-미국-브라질 그랑프리는 정말 가혹한 시간이네요. 월요일 오전 5시.. 밤을 새기는 뭐하고 그렇다고 4시 반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가 못일어나거나 아들이랑 같이 깨는 사태가 발생하면 뒷감당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지니 그냥 밤을 새기로 결정하고 과감하게 월요일은 놀기로 했습니다. 미국 그랑프리의 F1 그랑프리의 역사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1959년 세브링 레이스웨이서 첫 미국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F1의 원년인 ..
모두 다 잘들 지내셨죠? 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던 관계로 좀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계획했던 포스트도 5개 정도가 밀려 버렸군요.......제17라운드 미국그랑프리입니다 썸머브레이크에 버금가는 길고 긴 휴식기를 보내고 F1시즌도 슬슬 그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겐 가혹한 시간대인 미주지역 그랑프리라 역시 생방사수는 힘이 들지만 시차적응만 잘하면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 그사이 하위팀들의 그랑프리 포기소식과 더불어 현실로 다가온 서드카에 대한 소식, 그리고 정리가 되어갈 이적시장과 내년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몇몇 팀들의 업데이트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쉽타이틀 역시 논란의 최종전을 향해 뭔가 불길한 예감의 스토리가 쓰여져 나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