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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제는 F1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을것이라는 뉴스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나이 논란도 있었습니다. 토토 볼프와 함께 발테리 보타스를 매니징 하고 있는 미카 하키넨은 베르스타펜을 두고 '내 아들이라면 16-17세에 F1을 태우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캐터햄은 여전히 렌트카 영업중이며 맥라렌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84 이태리 그랑프리가 드라이버 도미노의 시작일수도..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마지막으로 싱가폴부터는 아시아-신대륙 그랑프리가 이어집니다.(러시아는.. 제외) 몬자에서는 유독 페라리의 드라이버 라인업 ..
정말 이번 주 뉴스는 온통 두 가지에 집중되어 있어...햄버거와 막스 베스타펜...! 누가 메르세데스에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 누가 막스 베스타펜에 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해서...ㅋㅋ나도 그 얘기 한 번 더 하려고^^ 마크 웨버의 생일은 8월 27일...그저께!...많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마크~^ㄱ^ 마크웨버가 "걔네 더이상 팀 아녀요~"라고 말했어. 요약하자면..차가 워낙에 강력하다보니까 그 둘은 레이스에서 다른 어떤 사람도 안중에 없다. 온통 관심은 서로가 서로에게만 있으며, 어떻게 서로를 이길까만 생각한다. 더이상 팀은 없다. 트랙에서 자기것만 하지 않느냐. 물론 컨스트럭터[타이틀]은 쉽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드라이버 챔피언 뿐이며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간다. ....당연한거 아녀?...-..
포도밭 그 사나이 포디엄 정상에 서다 !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일요일 낭보를 전해줬던 현대쉘 월드랠리팀의 여러모습들이 담긴동영상들을 모아 봤습니다. 먼저 WRC 홈페이지의 스테이지별 하일라이트부터 보겠습니다. 스테이지 1-3 : 에이스 누빌의 전복사고 하지만 18시간만에 새로고침. 스테이지 4-6 : 오지에의 실수와 라트발라의 질주. 스테이지 7-10 : 라트발라와 미키의 선두다툼 그리고 따라붙는 현대듀오 스테이지 11-16 : 라트발라와 미키의 잇따른 리타이어, 그 뒤엔 푸쉬하는 현대팀이 있었다 그동안 잦은 리타이어와 "벨지언 불릿" 티에리 누빌의 두번의 포디엄피니쉬가 전부였던 현대랠리팀이 제9라운드만에 우승을 그것도 원투피니쉬로 장식!!!.......아래는 현대팀의 유투브채널인 Hyundai M..
르노는 오랜 시간 동안 F1에서 발을 빼왔고 급기야 올해는 르노가 F1 엔진 프로젝트를 레드불에게 넘길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결국 전기 부문을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F1 팬으로서 르노가 F1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건 안타깝지만 역시 르노는 모터스포츠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Renault Sport R.S. 01 입니다. 누가봐도 '나 달릴거야~'라고 생긴 이녀석은 2010년 발표 되었던 르노의 전기 컨셉카 드지르의 디자인을 이어 받았습니다. 컨셉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아키오 시미즈는 1956년 유타 보네빌 소금사막에서 300 kph를 넘어섰던 에뚜왈 필랑뜨에서 왔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역시 달리기 위한 차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일단 가장 중요..
[F1 테크] 덕트리스 브레이크 (Ductless Brake) 오늘은 최근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덕트리스(Ductless) 브레이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중하위권 팀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단계여서 트렌드화 되어간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상위팀들도 가끔씩 서킷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주류를 이룰수도 있기에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덕트리스 브레이크는 노인렛(No-Inlet) 브레이크라 불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브레이크덕트 흡입구가 없는걸 얘기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흡입구가 없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걸 의미합니다. 아마도 정확한 표현은 제 생각으로 이너인렛(Inner Inlet) 브레이크가 적당하지 싶군요. 눈썰미가 있으신 팬들이라면..
오늘부터는 어제 뉴스를 대충 리마인드를 하고 가겠습니다~ 어제 F1은...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해밀턴의 벨기에 컨택으로 거의 내전 상황이며 캐터햄은 렌터카 사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은 다소 궁색한 변명.. 그리스 아테네가 F1에 명함을 내밀었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http://route49.tistory.com/80 과 http://route49.tistory.com/81에서 확인. 세바스티안 베텔, 몬자에서 새 섀시 받아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았던 베텔은 7 그랑프리만에 새 차를 받게되네요. 베텔은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레..
흔히 '포뮬러원 드라이버'라고 하면 '이 행성에서 드라이빙 스킬이 가장 뛰어한 스포츠 플레이어'를 떠올리는게 인지상정. 하지만 이런 모두의 바램을 외면한 '이상한(?)' 선수들도 가끔 있었어...나름 레이서고 동네에선 방귀 꽤나 뀌어댄다고 자부하지만..그건 우물 안에서의 이야기! F1 필드는 세렝게티 초원이지. 집안 거실을 주름잡으며 휴지나 뜯고 똥칠이나 하면서 주인님을 지배했다고 우쭐대는 뚜뚜나 찌찌같은 '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암튼, 여기...세렝게티에 던져진 푸들같은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F1 커리어를 가지게 된 이들을 몇 명 골라봤어. 당부하고 싶은 것은 비록 이들에게 "Worst F1 Driver"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절대 이 나라에서조차 "Worst Driver"는 아..
인디카 유망주인 자크 비치가 포뮬러 E(FE)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디카의 피더 시리즈인 인디 라이트 2014 시즌에서 3위에 오른 비치(발음이 좀..)는 FE에 대해 "완전 관심있다. 안드레티 하고 있는 일에 내가 참여하면 좋겠다. 내 생각에 FE는 좋은 메시지이며 수년 안에 레이싱의 미래가 될 것이다.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치는 "나는 그곳에 가서 테스트를 받아봤으면 좋겠다. 나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디카 라이트에서 다른 차로 갈아타는것을 원하지 않았었다"라며 FE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치는 안드레티에서 인디카 라이트에서 데뷰해 작년 7위, 올해는 3위에 오른 1994년생의 어린 드라이버입니다. 나스카와 인디카를 최고로 알고 브릭야드를 밟아야 ..
로스 브론이라면 그러진 않았을것 - 에디 조단 루이스 해밀턴의 열렬한 지지자인 에디 조단이 니코 로즈버그를 비난 하는 대신 메르세데스를 비난했습니다. 조단은 "나는 팀을 비난한다. 그들은 드라이버들을 경쟁시킨다고 했지만 이전 그랑프리인 헝가리에서 그러지 않았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을 통과해 달리고 싶었고 해밀턴은 그러지 않았다. 팀오더가 없다는 팀에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서 잘려나간 로스 브론을 언급하며 "나는 베네통과 페라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7차례 챔피언에 오른 로스 브론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로즈버그에 '안된다. 너는 루이스를 넘을수 없다'라고 말한것을 기억한다. 만약 로스 브론이 팀에 있었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거다. 그들은 원투 피니쉬를 했을 것이..
멕라렌은 현재 201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뭔가 주목할 만한 소스가 나왔어. 에릭불리에는 향후 드라이버 라인업을 묻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 "지금 말하는건 적절치 않다. 이제 막 8월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팀이 확정을 할 순 없는 것이다."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3년에서 5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드라이버들에 대해선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상투적인 멘트도 덧붙였지만 주목해야 할 말은 '향후 3년에서 길게는 5년을 내다 볼 결정'이라는 부분일꺼야... 젠슨버튼은 올해로 34세...팀이 5년 후를 내다보는 결정에 제이비가 선택된다면 그의 나이 39세까지라는 얘기가 돼! 때문에 불리에가..
FIA, 니코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안한다 그랑프리가 끝난 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갈등이 진정되기는 커녕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BC 등이 주장했던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및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FIA의 커뮤니케이션 보스 피에르 리젠트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FIA는 이번 일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컨택 자체는 F1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컨택이었습니다. 문제는 둘사이의 관계나 치열한 챔피언쉽이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로즈버그는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고의로 적색기를 발동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었고 이번에도 해밀턴은..
훔...정리중에 스펙이 계속 바뀌는구라~흐흐~ 차 이름 : Spark-Renault SRT-01E ▶ '스파크 르노 에스알티 공하나이'는 최초로 FIA 인증을 획득한 포뮬러E 경주용 자동차... 제 원 ▶ 전체 길이 : 최대 5미터 ▶ 전체 너비 : 최대 1.8미터 ▶ 전체 높이 : 최대 1.25미터 ▶ 지상고 : 최고 7.5센티미터 ▶ 트랙 폭 : 13미터 ▶ 최소무게 : 888킬로그램(미니멈) / 배터리 무게 320킬로그램 파 워 ▶ 최대 파워 : 200킬로와트 = 270 브레이크호스파와~ ▶ 레이스 모드(파워 세이빙) : 150키로와트 = 202.5브레이크호스빠워~ ▶ 팬부스트(레이스에서만 사용) : 일시적으로 최대파워로 상승..150kw / 180bhp(증가량은 30kw / 40.5bhp) ▶ 최..
포뮬러 E의 처녀 그랑프리가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생각해 보니 아직도 규정집도 제대로 읽지 않아 급하게 찾아보았더니.. 그런게 아직 없었습니다. 얼마전까지 포뮬러 E 홈페이지에는 'FIA와 협의중이다'라고 있었는데 이젠 아예 그런 내용도 사라져 버렸습니다.(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요?) 어차피 규정집을 통째로 번역해서 올릴것도 아니고 해서 편의상 포뮬러 E 홈페이지에 있는 요약본을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연습주행(Practice) 모든 이벤트는 1시간의 연습 세션과 함께 시작된다. 드라이버는 두대의 차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할때 바꿀수 있다. 최대 파워는 200kw(270마력)으로 한다. 퀄리파잉(Qualifying) 퀄리파잉(예선)은 레이스의 출발순서(그리드)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세션은 55분(..
가볍게 씹다 퉤~ 뱉는 가십~ 로키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베텔의 레이스 엔지니어 길리언 로퀄린이 교체될꺼란 패독 루머를 Pre-RACE 포스팅에서 슬쩍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http://route49.tistory.com/69
이제 로즈버그 못 믿겠다 - 루이스 해밀턴 벨기에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벌어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컨택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1-2위를 달리던 메르세데스가 팀메이트 사이의 충돌로 인해 해밀턴은 결국 리타이어했고 로즈버그 역시 우승을 레드불의 리카도에게 헌납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복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앞서 달리고 있던 해밀턴이 레 꽁브 코너의 에이펙스를 치고 나간 직후 추월을 시도하던 로즈버그의 프런트윙이 해밀턴의 리어 타이어를 컨택했고 그결과 해밀턴은 펀쳐, 로즈버그는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트쪽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싱 라인을 타고 있던것은 물론 앞서 달리고 있었고 로즈버그가 레이싱 라인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밀턴의 잘못은 ..
ㅋㅋ좀 막돼먹은 계산법이긴 하지만...최근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기엔 좋은 방법일 수도...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는 이렇게만 보면 다니엘 리키아도가 감히 햄버거의 챔피언쉽 경쟁에 끼는 것은 무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 근데 말이지.....모나코 이후 뜨거운 트랙의 여름시즌으로 접어든 최근 여섯 경기를 함 봐보까?^ㄱ^ 멜세데스가 시즌 초엔 워낙 압도적이어서 모두가 '안돼! 챔피언은 이미 멜세데스야! 다른 이들은 포기해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구!'라고 말할 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다니엘 리키아도의 은근한 상승세는..."안돼 포기해"라고 말하기엔 뭔가가 더있는거 같지않어?^ㄱ^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분명 최초 몰모트 시절 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제로 포인트 경기"가 리키아도에게선 보..
루키가 F1최고의 드라이버를 막아낸 것은 칭찬할 만 하지만 그 과정이 정당하지 못했으면 페널티가 타당할 것이다. 케빈 마그누센이 페르난도 알론조에 대해 무리한 디펜스 무브로 위험에 빠뜨려 20초 추가 페널티와 벌점 2점을 받았다. 레이스 후반, 마그누센은 케멜스트레이트 끝 레꽁브 앞 브레이킹 포인트 직전에 페르난도 알론조를 잔디밭으로 밀어넣었다. 케멜 스트레이트는 스파-프랑코샹의 최고속 구간이며 그 속도는 시속 300Km를 훌쩍 넘는다. 그 속도에서 차가 잔디를 밟아 트랙션을 잃게 되면 다음 상황은 끔찍할 것이다. 스튜어트는 이 장면을 분석, 마그누센에게 20초 추가페널티를 결정했고, 마그누센은 6위에서 12위로 추락 포인트를 잃게 됐다. 동시에 단 0.3초 갭으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던 니코 훌켄버그는..
재미있었던 F1 벨기에 그랑프리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WRC 독일 랠리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결과는 벨기에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기는 했지만.... 결과는 현대의 원투 피니쉬!! 제가 어제 운이 좋다면 현대의 더블 포디움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최상의 결과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이 우승, 다니 소르도가 2위로 통쾌한 원투 피니쉬입니다. 물론 현대나 누빌의 온전한 실력으로 보기에는 힘듭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 야리-마티 라트발라 그리고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며 어부지리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습니다. 앞선 벨기에 그랑프리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기회를 잡는것도 실력.. 누빌과 소르도가 그저 그런 랠리..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헝가리 그랑프리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우승하며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비 내리는 토요일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도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스피드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컨택 이후로 무너져 내렸고 리카도에 앞서 달리던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단 한번의 실수로 리카도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카도의 우승은 메르세데스가 자멸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차 언급하지만 실력이 없다면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는 법.. 리카도는 기회가 올때마다 덥썩 낚아채는 실력을 지녔고 메르세데스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시즌에서 3승을 거둔건 결코 단순한 운으로 저평가되어서는 안됩니다. 리카도가 변수를 잘 이용하며 우승하는 동안 베텔은 우승 기회를 스스로 날렸습니다..
금요일 팀별 분석에 이어 토요일 개러지와 트랙에서의 모습들을 전해 드립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고속서킷에서의 최고속도를 중시하면서 다운포스를 줄이는 작업과 함께 부족한 다운포스에서 오는 부족한 에어로그립을 보충하기 위해 중심잡기에 신경을 쓴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먼저 레드불의 리어윙박스는 평상시와 비교해 메인플레인과 윙플랩이 있는 공간의 상하폭(녹색화살표)이 좁아 보이는군요. 엔드플레이트 상단의 끝마무리는 절단가공을 한 느낌도 들구요, 중계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RS를 열었을때 예전보다 좀더 가느다란 단면을 확인할수 있으실겁니다. 이번 연습주행에서는 두가지버전이 투입됐는데 베텔은 상단루버가 있는 엔드플레이트가 주어졌고 리키아도에게는 위사진과 같은 루버없는 엔드플레이트가 주어졌습니다만 퀄리파잉에서는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