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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최고속 서킷 몬자.. 페라리와 피렐리의 홈그랑프리이며 티포시들의 성지 그리고 유럽 투어의 마지막 이탈리아 그랑프리입니다. 몬자는 누가 뭐래도 스피드의 서킷입니다. F1에는 수많은 서킷이 있었고 2014년에도 19개의 각각 다른 성격의 트랙이 있습니다. 그 중 몬자는 가장 단순하며 강한 캐릭터를 지닌 곳으로 차와 드라이버에게 모두 도전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1950년 여기저기 난립했던 그랑프리가 F1으로 정리되고 7개의 그랑프리가 모여 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중 인디애나폴리스는 인디카로 나가버렸고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해오는 서킷은 몬자를 모나코, 실버스톤, 스파 정도입니다. 그중 몬자는 1980년 단 한번만 빼고 모든 시즌을 소화해 F1 최고의 서킷입니다. 트랙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몬자의 포커싱은..
포뮬러원 유러피언 투어 파이널..2014 이탈리안 그랑프리 수요일 소식이야... 트랙 풍경에 앞서 오늘도 몇가지 소식부터^^ 카무이 컴백!ㅎㅎ 벨지엄 그랑프리에서 렌터카 고객에게 시트를 빼앗겼던 카무이 코바야시..본격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는 팀 정책에 몬짜에선 로베르토 메르히에게 또다시 시트를 내어주네마네 말이 많았고, 그 자리를 다시 한 번 앙드레 로테레르가 사네마네 하는 소문이 있었는데.. 뭔가 네고가 안된건지 어쩐건지...로베르토 메르히는 금요일 오전 세션 FP1만 달리게 됐고 레이스는 카무이 코바야시가 달리게 됐대!^^ 기념으로 한마디 하자면...고! 카무이! 고!^O^ 한편 케이터햄의 오퍼레이션 디렉터로 있던 조디 에긴턴이 스쿠데리아 토로로소로 전격 이적! 훔..사람 다 자르고 났더니 남은 사..
지난 5월 잭 브라밤 경이 호주 골드 코스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F1 챔피언들의 죽음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과정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많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이미 사망한 챔피언에 대한 내용만 다루었습니다. 쥬세페 파리나(Giuseppe Farina)1950 챔피언 : 알파 로메오1906. 10. 30 - 1966. 6. 30(59세) 현역시절 과감함을 넘어 무모한 드라이빙 스타일로 유명했던 쥬세페 파리나는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랭스에서 열린 1966년 프랑스 그랑프리를 보러 가는 길에 에규베르에서 타고 가던 로터스 코티나가 미끄러지며 전신주를 들이받아 사망했습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J..
이름만 들으면 마치 중국팀 같지만 드래곤 레이싱은 미국 라이센스에 미국 오너가 운영하는 미국팀입니다. 2007년 인디 500으로 데뷔했지만 포뮬러 E는 물론 호주 V8 슈퍼카에도 진출하는등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 팀입니다. 드래곤 레이싱은 2014년 인디카를 포기하고 포뮬러 E에 집중했고 결국에는 포뮬러 E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2007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데뷔한 드래곤은 세바스티앙 부르데, 스캇 스피드 같은 잘 알려진 드라이버들이 거쳐 갔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드래곤 레이싱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면 당연히 오너를 알아보는게 맞겠지요? 드래곤 레이싱은 오너는 제이 펜스키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시겠지만 제이 펜스키는 미국 모터스포츠 자이언트 로저 펜스키의 아들입니다. 펜..
몬짜 화요일 풍경 구경하기 전에 먼쩌 짧은 소식 하나..... 어제 오늘 멕라렌과 페라리의 알론조 모시기(?)의 흐름이 재미있었는데, 일단 시작은 '멕라렌에서 알론조를 원한다, 연봉도 어마무시하게 제시했다'라는 소문이 돌았고 - 그러면서 혼다 회장 야스히사 아라이가 인터뷰를 하고는 '우리 엔진 문제없스므니다. 메르세데스와 경쟁할 자신감이있스무니다'라고 하자 -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는 '우린 브런 데려올꺼거든~'..이런 흐름으로 전개되어 왔는데, 오늘 페르난도 알론조 본인이 짧게 상황을 마무리 했네. 페르난도 알론조는 스카이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이적 루머에 대해 정리했어. "지난 여름에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내 입에서 내가 페라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옮긴다는 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이탈리아그랑프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군요. 오늘은 금년시즌 가장 특이한 형태의 노즈를 사용하고 있는 로터스 E-22의 트윈노즈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터스크(Tusk)노즈 또는 트윈터스크(Twin Tusk)노즈 먼저 금년시즌 각팀들의 노즈형태를 명칭으로 구분해 본다면 먼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우편함(Letter Box)노즈, 레드불의 용골(Keel)노즈, 로터스의 엄니(Tusk)노즈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Finger)노즈 등으로 편의상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나오기까지 로터스 기술진들 역시 상당한 고심을 했던 흔적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먼저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하이노즈때보다 줄어드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둔듯하고 거기에 충돌구조물의 단면(Sec..
어제 F1 from haro 이후 주목할만한 소식은 역시 혼다 엔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만한 부분은 혼다 회장님께서 '우리는 메르세데스 따라잡을수 있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가십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103 실제로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일본기업인지라 마냥 응원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혼다 소이치로가 F1을 하겠다고 달려 들었을 때보다는 실현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 그 도전정신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레드불은 르노의 워크스팀 - 시릴 아비테불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르노가 지니 캐피탈에 팀을 넘기고 지니가 르노라는 이름을 지우고 로터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후 르노의 워크스는 사실상 레드불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
이번에 소개드릴 팀은 바로 차이나 레이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팀이며 F1의 포스 인디아 같이 나라이름을 떡하니 걸고 나오는 다소 국수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뮬러 E 10개의 팀 중 정보가 가장 부족한 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단 차만 보더라도 이게 어느 나라 대표인지 알수 있겠지요? 오성홍기의 빨간색과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노랑색)으로 라인을 주었습니다. 썩 맘에 드는 리버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A1 시절보다는 개선되었네요. 포뮬러 E는 A1 GP 같은 국가 대항전이 아니지만 차이나 레이싱은 이름부터 리버리까지 모두 중국을 대표하며 포뮬러 E 팀 중 유일하게 국가 대표팀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이라는 브랜딩을 무조건 깔고 보는 국내의 시각..
페르난도 알론조가 페라리와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를 갖게 됐다는 소문(F1 from haro 2014.9.2 http://route49.tistory.com/102 ☜----- 참고^^)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고..과연 알론조가 페라리를 떠나 자기를 그토록 원하고 있는 멕라렌으로 갈 것인가..하는 궁금증이 커가는 가운데..'우연히도', '때마침', '하필이면 이 때', '공교롭게도'..2015년 복귀 준비중인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회장이 전격 인터뷰를 했네?ㅋ 뭐..대놓고 '우린 알론조를 원한다' 이런 얘길 한 건 아니고...^^ 최근 내년 복귀를위해 개발하고 있는 혼다의 ERS가 포함된 V6 터보 파워유닛의 성능에 대해 다소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일텐데..왜 하필 페르난도 알론조가 계약파기권리를 갖..
주말을 지나 월요일로 넘어오며 몇가지 흥미로운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데모런 실수였고 둘째는 메르세데스의 미팅 이후의 반응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메르세데스의 처결을 환영했지만 일부 F1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를 향해 비난을 하고 있으니.. 메르세데스로서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주말이었네요. 알론조, 페라리 계약 파기 옵션 가지고 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나온 기사 치고는 꽤나 강도가 있는 내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9월 1일에 챔피언쉽 선두와 25 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날 경우 계약을 파기 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며칠전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우리는 내년에도 알론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