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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끝났지만 겨울에도 모터스포츠는 계속 됩니다. 매년 초에 시작되는 다카르 랠리는 물론 올해는 포뮬러 E도 있네요. 겨울 모터스포츠 중에서는 특이한 이벤트도 있는데 바로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Race of Champions, ROC)입니다. ROC는 말 그대로 챔피언들의 레이스.. F1과 랠리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 모터스포츠들의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 실력을 겨루는 레이스입니다. 물론 참가자 모두가 챔피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곳에 모으기 힘든 모터스포츠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같은 차를 태운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대단합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와 거의 비슷한 F1과 WRC 드라이버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라는 주제에 딱 맞는 이벤트지만 결론부터 말..
포뮬러원 2014시즌 결산 시리즈 두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이번 시즌 인상적이었던 장면과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원래는 "2014 F1 Moment TOP10"으로 할라고 했지만...ㅎ~단 열 개로 줄이기엔 너무나도 많은 장면들이 있었네요!^^; 해서 '그냥 되는대로 나열'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출바알~~ 1. 헤레즈 테스트 포뮬러원 V6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의 가장 첫 번 째 장면.jpg 가장 먼저 게러지를 나서며 V6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를 활짝 열어재낀 것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아직도 어제 처럼 기억이 생생한데요. 헤레즈 프리 시즌 테스트 DAY1 오전 아홉시 그린라이트가 들어오자마자 루이스 해밀턴은 게러지를 나서다가 푸드덕~ 시동을 꺼먹었습..ㅋㅋ 해서 다시 시동을 걸고 나왔었..
2014년 F1을 지배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정판 SL 63 AMG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슈트트가르트 데모런에서 선보인바 있듯이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나뉜 SL 63 AMG는 블랙은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화이트는 2위를 한 니코 로즈버그 버전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자동차 제조사이고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에서 컨스트럭터-드라이버 챔피언쉽에 올랐으니 그것을 기념하는 에디션의 출시는 당연합니다. 공식 명칭은 "World Championship 2014 Collector’s Edition".. 19번의 그랑프리에서 16번 우승과 18번 폴포지션을 따낸 메르세데스는 기념모델을 출시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먼저 루이스 해밀턴 버전을 보겠습니다. 스페셜 컬러인 나이트 블랙 마그노(매트 블랙)이 가장 먼저 눈..
F1이 모터스포츠 중 가장 인기있고 가장 빠른(?)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전세계에는 F1 말고도 빠르고 재밌는 레이스도 많습니다. 당연히 챔피언이 있기 마련.. 그래서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의 챔피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일단은 F1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14년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F1 2014 챔피언 :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 메르세데스 / 384 포인트2위 :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 / 메르세데스 / 317 포인트3위 : 다니엘 리카도(Daniel Ricciardo) / 레드불 / 238 포인트 컨스트럭터 순위 : 1위 메르세데스, 2위 레드불, 3위 윌리암스 WRC 2014 챔피언 : 세바스티앙 오지에르(Sébastien Ogier) / 폭스바겐 / 267 포..
디젤차의 판매비율이 80%이르러 이른바 디젤차의 천국이라 불리는 프랑스가 환경오염을 이유로 디젤차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디젤 승용차의 천국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디젤차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프랑스는 2014년 초에 이미 디젤차에서 전기차로 바꾸는 사람에게 기존 보조금 외에 1만 유로(약 1,38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승용차의 배출가스에 따른 등급을 매겨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총리 마뉘엘 발스는 "프랑스에서 디젤 엔진은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 이건 실수였다. 우리는 스마트하고 실용적으로 강력하게 되돌릴 것이다. 디젤 엔진 차량을 제한 하는 또다른 방법은 바로 세금.. TICPE(에너지 소..
주말동안 겨울잠을 자느라고 WEC도 보지 않았는데 마크 웨버가 난리가 났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웨버는 무사합니다. 평소 웨버가 '위험한 코너'라고 말하던 인터라고스 마지막 코너에서 난 사고라 영상을 보고는 식겁했네요. 자세한 WEC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디터 제체, BMW-아우디도 F1으로 와라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가 BMW와 아우디에 도발했습니다. 올시즌 메르세데스 엔진과 워크스팀은 막강한 화력으로 경쟁팀을 제압했는데 그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제체는 "우리는 아우디와 BMW와 함께 전세계 프리미엄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레드불과 페라리를 존경하지만 다른 제조사팀은 우리에게 환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상대를 도발하는 언행 같은건 볼 수 없었..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마크 웨버는 무사하다"입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다시 말씀 드리구요... 인터라고스가 만들어내는 드라마는 언제나 특별합니다.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자리를 지켜내려는 포르쉐 듀오와 이를 위협하는 토요다 8번 간의 배틀은 레이스 내내 이어졌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물론 인터라고스여서겠지만] 포르쉐가 시즌 마지막에 경쟁력을보여줬다는 것이 내년 시즌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됐다는 것 정도..?^^ 역시나 토요다는 올 시즌 그야말로 약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차도 빠르고, 드라이버도 훌륭한데다가, 피트월까지 놀라운 피트스탑 전략으로 트랙에서 벌어진 갭을 팍팍 줄여나가는 전술이 빛났습니다. 포르쉐는 이런 토요다를 멀리 떼어놓을 수가 없었네요..아니, 떼어놓는다기..
ㅋㅋ신대륙....시즌 파이널이라 스트리밍 찾기도 호락호락하지 않군요~ㄷㄷㄷ 암튼 새벽에 올 시즌 마지막 내구레이스 퀄리파잉이 끝났네요... 결과는...."포르쉐는 코너링이다!"ㅎㅎ 그리고..인터라고스는 마크 웨버다!^ㄱ^ 올 시즌을 지배한 토요다를 뒤로 하고 포르쉐의 마크 웨버가 폴포지션 랩을 기록했습니다^^ 웹은 포뮬러원 시절에도 인터라고스에선 성적이 아주 좋았었지요..다른 차를 탄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가진 서킷의 리듬이 흐뜨러지진 않습니다ㅎㅎ 마크 웨버가 타는 포르쉐 20번은 FP1, FP2에 퀄리파잉까지 이번 주 내내 서킷을 지배하고 있는데요... 포르쉐 듀오가 나란히 프론트에서 롤링스타트를 하게 됐는데요. 과연 바로 뒤에 붙은 챔피언 카 토요다 8번을 뿌리칠 수있을지..ㄷㄷㄷ 워낙에 강해야 말이죠..
세바스찬 베텔이 오늘 마라넬로의 피오라노 서킷에서 F2012를 타고 달렸습니다^^ 아부 다비 테스트에 페라리를 탈 수 있길 바랬지만...아드리안 뉴이가 허락하지 않아 좌절했던 세바스찬 베텔. 어제 금요일 부로 레드불과의 모든 계약이 종료되었는데요. 계약이 종료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피오라노에서 페라리를 탄 것이었습니다~ㅎㅎ 베텔은 페라리의 스폰서 로고가 붙은 흰색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레드불 로고는 보이질 않았네요.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인가요?ㄷㄷㄷ 원래 피오라노의 주행은 공개되진 않지만, 소문을 들은 몇몇 사람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물론 공식 사진은 아니고 기자들이 트랙 바깥쪽에서 찍은 사진이 대부분인데요... 호오~슬쩍 보이는 글러브가 빨간색..페라리 슈트를 입은거겠지요?ㅎㅎ..
레드불은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2015년 토로 로소에서 막스 베스타펜과 함께 달린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레드불은 원래 월요일에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장 에릭 베르뉴가 자신의 트위터에 drop 사실을 알리면서 서둘러 발표하게 됐는데요..ㅋㅋㅋ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얘길 들어보겠습니다^^ "레드불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들어 온 목적이 이거거등요. 난 믿어 준 레드불에 생유 하고 싶어요. 올 해 난 르노의 월드시리즈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구요, 이제 포뮬러원 시즌을 기대 하고 있네요. 작년에 토로 로소 테스트를 봐서 이 팀의 분위기에 익숙해요. 앞으로 몇 달 간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내년 헤레즈에서 콕핏에 올라야겠죠. 내 조국에도 "공식"적으루다가 포뮬러원 드라이버로 데뷔하게 됐다고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