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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5.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5.28

harovan 2015. 5.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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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르셀로나 시장에 당선된 아다 콜라우는 'F1은 우선순위에 있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F1과 2019년까지 연장계약을 했지만 현상황에서는 예산을 주지 않을 기세.. 독일이 취소되고 이태리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스페인까지 위험하게 되었네요.



르노, 이미 로터스를 샀다?


르노가 레드불로부터 토로 로소를 사들이며 워크스 팀으로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로터스입니다. 여러 미디어들은 르노가 로터스 매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와있고 어쩌면 이미 매각협상을 마쳤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로터스는 몇 주전 '로터스는 팔지 않는다'라는 인터뷰를 했지만 연막작전이었나요? 그동안 팀 프린서펄 역할을 해오던 게르하르트 로페즈는 올시즌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르노-닛산의 우두머리인 카를로스 곤이 모습을 보인것을 보면 아예 근거 없는 소리도 아닌것 같습니다.


미디어들의 주장은 르노가 레미 타핀과 시릴 아비테불을 앞세워 로터스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고 로터스에게서 팀을 되사오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는 것입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레드불은 난리가 났네요. 르노가 로터스의 주인이 되면 순식간에 워크스 지위는 날아가게 되고 메인 스폰서인 인피니티(르노) 역시 위험해집니다. 


인피니티 스폰서보다는 역시 워크스팀이 문제겠죠? 르노-로터스 사이의 협상은 최종단계이며 수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리도 있으니 지켜봐야 알겠지만 만약 르노가 돌아오면 레드불-아우디 루머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르노 복귀설도 나오겠고 말입니다.



F1 주류광고 우리와는 상관 없는 일 - FIA


F1에서 알콜 광고를 퇴출시키라는 유럽의 비정부기구 유로케어의 요구에 FIA 회장 쟝 토트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국제 교통 포럼에 참석한 토트는 인터뷰에서 "알콜 광고는 FIA와 관계가 없다. 개개의 국가에 관련된 일이다"라며 FIA의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어 토트는 "나는 음주운전에 완전히 반대한다. 이는 각국이 알아서 할 일이다. 알콜을 금지시킬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 사람들을 교육시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게 해야 한다. 나는 주류회사들에게 음주운전에 관련된 자금을 출연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에 심도있게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F1에는 주류광고가 적지 않은 편입니다. 윌리암스는 마니티 리버리를 입고 있고 맥라렌은 죠니 워커, 포스 인디아는 UB 그룹의 주류와 스미르노프 스폰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스폰서는 각국 관계 법령에 따라 그랑프리 마다 조정을 하고 있구요. 


토트의 말은 한치의 틀림도 없기는 합니다. F1이 주류광고를 하는것은 FIA의 소관이 아닙니다. 팀과 FOM(버니 에클레스톤)이 알콜광고를 받은 것이며 불법도 아닙니다. 1980년대부터 위협을 받다가 결국은 사라진 담배광고처럼 법령에 따라 가부를 결정해야지 단순하게 술이 문제가 된다고 하지 말라고 말해도 이에 수긍할 F1은 아닌것 같습니다.



반두른이 올라오지 못하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 마그누센


통상 제 코가 석자인 상황에서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챙겨줄 여력이 없지만 케빈 마그누센은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데려오며 리저브 드라이버로 내려앉아 미래가 불투명해진 케빈 마그누센은 강력한 라이벌인 스토펠 반두른(GP2 현재 1위)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마그누센은 "스토펠은 정말 잘하고 있고 F1에 올라와야 마땅하다. 그가 F1에 오지 못하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F1 시트를 얻기 위한다면 모두가 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내 자신에 집중했고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트랙에서 그들을 물리칠수는 없었지만 경험은 쌓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F1에서 잘했었다. 경험을 쌓았고 잘했다. 포디움에도 올랐다. 맥라렌은 나를 믿고 있고 내 가능성을 알고 있다. 나는 내 미래가 긍정적이라 생각하고 올해는 경험을 쌓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그누센.. 대단하네요. 데뷔할때도 '내가 잘하면 F1에 남을 것이고 못하면 쫓겨날 것이다'라며 강한 멘탈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리저브인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반두른이 F1에 오지 못하는건 이상하다니 말입니다. 마그누센이나 반두른이나 같은 맥라렌 프로그램 안에 있기 때문에 현상황에서 반두른이 F1에 올라오는건 곧 마그누센의 퇴출이 될수도 있는데 이런 인터뷰를 하다니..


물론 마그누센의 고도의 미디어 전략일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보이진 않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왠만한 자신감 가지고는 저렇게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포스트 알론조-버튼 시대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듯 합니다. 보기 좋네요. 마그누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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