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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모나코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본문

F1/테크

2015 F1 모나코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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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조금 늦게 포스팅합니다. 이왕 늦은거 저도 FP3와 퀄리를 시청하면서 라이브스타일로 가볼까 합니다.

뻔한 다운포스에 더이상의 묘안이 나오지 않는 한정된 에어로파츠 업데이트를 볼수 있는 모나코의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업데이트라고 해봐야 프론트윙플랩과 리어윙플랩의 각도를 좀더 세우는 정도에 몽키시트를 좀더 강화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도 약간의 새파츠들이 눈에 띄는군요

 

 

 

몽키시트(Y100 Winglet)에 그닥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레드불입니다만 작년 모나코(아래사진)에 이어 이번 역시 가장 강화된 몽키시트를 가져 왔습니다. 작년과 거의 비슷한 개념입니다만 좀더 복잡한 2중 엘리먼트들이 보입니다.  충돌구조물 위쪽은 역시 골드포일로 덮여있고 배기구 바로아래에 유선형의 상부위시본의 픽업포인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각도에서 보니 하부위시본의 폭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거의 맥라렌의 그것과 비슷할듯 하군요

 

 

RB10의 작년 모나코 몽키시트입니다. 상단에 2엘리먼트 윙렛에 하부에 추가적인 한장의 윙렛을 덧댄 형태입니다

 

 

이번건 잎뒤로 2열구조로 덧댄 형태이군요. 프론트윙플랩의 개념을 보는듯 합니다

 

 

이런 또 막아 놨습니다. 유독 레드불이 가장 심하다는....그렇다고 스파이샷들을 못찍는건 또 아닙니다.

 

 

금년시즌 메르세데스의 넓은형태 엔드플레이트 슬랫들을 고수했었는데 다시 예전 스타일로 돌아 왔군요. 물론 원오프 업데이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레드불의 프론트 브레이크 인렛은 돌출된 메이저인렛과 측판과 타이어사이에 가느다란 형태의 마이너덕트로 나누어 집니다만 이번에 보조인렛(엑스트라인렛)이 새롭게 보입니다. 역시 수평타입으로 하단에 설치된 캘리퍼쪽을 향할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모나코서킷이 브레이크스트레스가 심한 편이 아닙니다만 어쩌면 캐나다GP에 대한 대비일수도 있겠습니다.

 

 

레드불의 싱글엘리먼트 엔진커버의 안쪽에 시리얼넘버와 메모가 보입니다. 역시 캐나다까지 염두에 두고 있군요

 

 

윙플랩의 미세한(차이점을 구분하기 힘든) 변화만이 보이는 베텔의 프론틍윙입니다. 방금전 FP3에서 베텔의 프론트윙 그중에서도 두장으로 이뤄진 윙플랩(산탄데르 마크가 있는)이 심하게 요동치는걸 슈퍼슬로모션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조금 비정상적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거의 작년시즌 아부다비GP에서 검차불합격이 있었던 RB10의 흔들림과 비슷한 형태였는데요. 벤딩 혹은 플렉서블이 좀 과하게 느껴 지더군요. 아마도 레이스컨트롤에서 모니터링 하고있는 기술감독관 조 바우어도 이걸 봤을겁니다. 역시 검차과정에서 엔드플레이트 하중테스트와 병행해 윙플랩 하중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별 문제가 없으면 단순환 연석 타격후의 플래핑정도였을듯 합니다

 

 

그랑프리 연속으로 변하고 있는 프론트 브레이크 덕트구조. 아직 정답을 못 찾은 것인지 서킷의 특성에 맞춘 과잉투자인지는?.....저는 후자일듯 합니다만......이제는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팀메이트간에도 파츠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페라리는 스페인에서 새파츠에 대한 이질감을 호소했던 라이코넨 때문에 파츠공급이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두드라이버간에 파츠가 갈리는게 많이 없어 졌는데 말이죠

 

 

페라리는 이번에도 새로리어엑시트를 가진 엔진커버를 가져왔군요......대체 돈을 이렇게 펑펑 쓸만한 파츠변화일지는???....제임스 앨리슨이 너무 과도하게 에어로쪽에 집착하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느 선에선가는 멈춰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전 역시나 키포인트는 역시 파유유닛의 절대출력과 ERS 최적화작업에 있다는 생각이....

 

 

스페인에서 업데이트 됐던 컷팅바지보드. 컷팅이 한개만 된줄 알았더니 뒷쪽에도 컷팅이 되어 있습니다. 킷팅된 각각의 단면들은 역시나 에어포일(날개) 형상(점선)을 하고 있고 앞쪽 컷팅부분에 복잡1한 형태의 인테이크(1) 형태가 보이고 가이드베인(2)를 따라 스쿼트홀(3)이 보입니다. 플로어 하단으로 와류생성이 목적일듯 하군요

 

 

페라리의 스플리터 굴곡이 싱한 편으로 양사이드에 보텍스제너레이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드의 에어벤트가 상당히 앞쪽으로 땅겨져 있군요. 저기로 들어가는 스트림은 덕트형태의 통로를 통과한후 약간의 소용돌이로 변해 플로어하부로 흘러 나가게 돕니다. 원호안의 작은 보텍스제너레이터가 보입니다. 저기에 붙어 있는건 처음 보는군요

 

 

역시 스페인 업데이트인 플로어사이드의 스쿼츠홀(Squirts Hole)에 더해 뒷전에 거니플랩 형태의 탭이 새로이 붙어 있군요. 왼쪽의 버티칼베인은 역시 업데이트과정에서 기존의 것을 잘라내고 새로이 접합한듯 보이네요. 접착제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 모든 파츠들이 타이어 안쪽으로 에어ㅗ로를 유도해 디퓨저와 타이어사이의 난류를 차단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탑플랩 측면에 표시된 각도스케일 마킹이 보이네요....저도 처음 봅니다만 윙플랩의 각도 조절용으로 표시한듯 합니다. 규정상 윙플랩각도의 최대조절폭은 6도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일듯 합니다

 

 

스페인에서 거부했던 새파츠를 다시 사용하게 된 키미. 역시 차량에 맞춰 가야겠죠.....파츠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두드라이버가 서로다른 파츠를 사용한다면 제작과 물류에서 상당한 초과비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지난번 바르셀로나 인시즌 테스트에서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의 엑스트라인렛 이른바 "Ears"란 별칭으로 불리는 파츠인데 이건 작년시즌 거의 대부분의 서킷에서 사용되었던 파츠입니다. 금년시즌에는 처음으로 등장한건데 이미 세팡에서의 고온트랙 환경을 건뎌 낸 기존의 파츠가 있는데 새로이 쿨링을 위해 투입한것은 아마도 캐나다에서의 브레이크와 관련된 그러니까 브레이킹과다로 인한 MGU-K의 오버차징에서 오는 ERS-H나 MGU-H(이 셋은 상호간에 최대치 제한이 안걸려 있음: Unlimited) 안정화(ERS라디에이터쿨링)와 연관이 있을것으로 보이고 여름의 유럽서킷 특히 헝가로링같은 고온서킷에 대한 준비일수도 있겠습니다

 

 

덕분에 엔진커버의 뒷쪽으로 좀 더 길어진 형태가 되었군요. 꽤 큰 차이입니다

 

 

뒷쪽으로 길어진 형태가 레드불까지는 아니어도 맥라렌과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만 역시나 캐나다 원오프패키징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엄청난 길이의 메르세데스 몽키시트. 폭은 규정상 센터라인에서 좌우로 10cm씩이니 20cm일듯 한데 길이가 대략 30cm는 돼 보이는군요

 

 

형태는 작년시즌에서 조금 변형된 금년 윈터테스트에서 보던것으로 하이다운포스 서킷에서만 선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원래 저렇게 길이가 긴줄은 몰랐네요

 

 

재밌는 비교사진.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의 바디워크비교. 메르세데스도 타이트한 패키징인데 사이즈제로카의 위용은...... 하지만 저렇듯 타이트 한 패키징은 역시나 쿨링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걸 작년시즌 초반에 레드불이 이미 보여줬었던 전례가 있지요

 

 

역시 쿨링파츠의 변화가 많은 편인 맥라렌. 쿨링이 원할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그래서 각부분의 센서들에 온도과열이 포착되면 당연히 엔진이나 ECU 그리고 ERS컴퓨팅의 프로그램 자체를 디튠할수밖에 없는.....

 

 

이화랑님이 궁금해 하신 맥라렌의 S-덕트. 폭이 넓어진듯 하다 그러셨는데 전 좁아진듯도 하고 말이죠.....

 

 

이게 원래의 모습이었고

 

 

이게 가장 비슷한 각도의 사진인데 특별한 변화는 없는듯 합니다. 결론은 착시현상......

 

 

맥라렌의 특이한 리어브레이크 케스케이드. 기존의 것과 달리 받음각이 좀 다릅니다

 

 

두 드라이버에게 다른 프론트윙을 부착. 테스트의 개념이라면 과연 훌륭한 피드백이 나올수 있을지???

 

 

로터스도 트랜드를 따라 갑니다. 스플리터 앞쪽의 보텍스제너레이터

 

 

매너-마르시아의 박스형 프론트윙. 윙플랩 어저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플랩위에 올려진게 각도계일듯 합니다....아마도 디지탈이겠죠. 레이스에서는 피트스탑때 두명의 윙플랩 어저스터가 전동드릴소켓으로 정확하게 양쪽을 맞춥니다. 프론트 윙플랩은 피트인중에 퀄리파잉셋업에서 레이스셋업으로 바꿀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부분이죠 

 

 

메르히의 차량이 누벨시케인앞에서 스핀한 후 베리어컨택이 있었는데 먀샬들의 리커버리때 찍은 중계화면입니다. 목재로 된 스키드블록 앞쪽으로 티타늄스키드가 보이질 않습니다. 강제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안붙여도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FIA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듯 하군요. 그런데 꽤나 오랫동안 사용한 흔적이 보입니다. 매너에게는 사소한 컨택도 상당한 부담이 될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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