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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8.3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8.31

harovan 2014. 8.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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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1 소식은 당연히 메르세데스의 소식입니다. 영국 브래클리의 메르세데스 베이스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미팅에 참석해 로즈버그가 경고를 받고 해밀턴에 사과하고 해밀턴 역시 한풀 누구러지며 '나도 잘못을 했다'라며 최상의 결과를 뽑아냈습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92



캐터햄, 해고된 직원들로부터 고소 당해..


토니 페르난데즈가 캐터햄을 익명의 스위스-아랍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해고되었던 직원들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캐터햄의 미지의 새 오너는 콜린 콜스를 새 고문으로 앉히며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그결과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로 복귀하고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알렉산더 로시와 로빈 프리옌을 차례로 잘라냅니다. 또한 40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며 고소의 움직임을 보이자 캐터햄은 선제적으로 '너네들 우리 악담하고 다니면 고소한다'라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해고된 38명의 캐터햄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사유로 노동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캐터햄은 트랙이 아닌 법정에서 싸워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해고된 캐터햄 직원들의 변호를 받은 변호사에 따르면 7월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새로운 경영진에게 제대로된 해고사유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실 해고사유야 뻔하기는 합니다. 팀에 돈이 없으니 해고를 한건데 적절한 설명이 있었다면 송사를 치르지 않았어도 됐을지 모르겠네요.


자우버나 로터스 같은 팀은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지만 해고를 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팀이든 사업이든 많이 어렵다면 월급은 못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해고는 차원이 다른 소리입니다. 


직원 40명을 자르고 하는짓이 생짜들 데려다가 돈 받고 F1 머신을 렌트하고 있으니 잘하는 짓입니다. 이태리에서 로베르토 메르히가 30만 유로를 내고 카무이 고바야시 대신 시트에 오른다고 하니... 참 잘 되어가는 집안 입니다.



라이코넨, 스파보다는 몬자가 나을것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복귀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물론 팀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조에 처음으로 우위를 보인 키미 라이코넨이 아직도 페라리(F14 T)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코넨은 "우리는 깔끔한 주말(그랑프리)가 될수 있게 해야한다. 연습주행에서 무언가 시도하거나 준비한 프로그램을 달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스에서 문제가 없어야 하고 밀어 부칠수 있어야 한다. 핸들링에 아직 문제가 있지만 예상하고 있던 것이다. 아직 해야할 것들이 있다. 문제없이 그랑프리를 달릴수 있다면 달리기 쉬워지고 결과도 더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파보다인 몬자에서 결과가 더 좋을 것이라며 "당연히 (몬자에서) 잘하길 바란다. 홈레이스이기 때문에 팬도 많다. 우리는 모든 레이스와 퀄리파잉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을 하며 걱정은 안한다. 우리의 스피드가 허락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이다. 우리가 (몬자에서) 빨랐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말했든 다음 레이스는 우리에게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우리는 그곳에 가야하며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킹 오브 스파'라는 별명을 가진 라이코넨 답게 스파에서는 본인의 시즌 최고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달리던 차들에 불운이 있었고 경쟁자 알론조는 스타트부터 불운이었습니다. 시즌초반에 비교해 페이스는 많이 끌어올려진건 분명하지만 차는 아직도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고 알론조는 여전히 강합니다. 몬자에서는 두대의 빨간차가 명성에 걸맞는 불꽃 튀는 경쟁을 하기를 바랍니다.


V6 터보 엔진, V8보다 더 빨랐다?


일부 미디어에서는 벨기에 그랑프리의 결과를 두고 V6 터보 엔진이 V8보다 빨랐다고 말하고들 있는데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엔진과 기술규정이 바뀌며 무거워지고 다운포스가 약해진 올해 차들이 작년보다 느릴 것이라는 예상은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나니 최고속도는 터보 엔진이 더 빨랐습니다.


올해 스파의 최속랩은 작년에 비해 0.24초가 빨랐으니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만 여기에는 고려되어야 하는게 있습니다. 스파나 몬자 같은 서킷은 원래부터 다운포스보다는 엔진에 의존하는 서킷이며 작년 타이어 컴파운드가 미디엄-하드였던데 반해 올해는 소프트-미디엄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평균속도가 20 kph가 더 나왔다고 하는데.. 이걸 컴파운드 사이의 기록차이(통상 0.5-0.7초)를 보정요소로 넣으면 되려 느린 결과가 아닐까요? 게다가 속도는 더 빼고 있는데 기록이 느린것이라면 코너링은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린것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작년 최속랩 기록이 올해에 비하면 2초 가량 느려졌습니다. 이래도 빨라졌다고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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