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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5/14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5/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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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ㅋㅋ 목요일에 열렸던 'F1 전략회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는데...깨어보니 결과가...ㅎㅎ 나온것도 안나온것도아닌 뭔가 좀...^^;  암튼 버니 얼굴을 타이틀로 걸 순 없기에...일단 다른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ㅎㅎ

 

 

"The Manor F1 Team"이 엔지니어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매너 F1팀의 보스 존 부스는 최근 토요타 F1 팀에서 7년간 데이터 엔지니어와 테스트 엔지니어, 레이스 엔지니어를 맡았던 '지안루카 피사넬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안루카 피사넬로는 2009년 토요다 철수 이 후, 캐이터햄에 영입되어 레이스 엔지니어와 치프 엔지니어를 거쳐 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석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토요타도 철수, 캐이터햄도 공준분해 되면서 길을 잃었던 지안루카 파사넬로는 지난달 말, 매너F1팀과 계약, 치프 엔지니어와 트랙사이드 엔지니어링 수석을 맡게 되었습니다.

 

존 부스는 독일 아우토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우린 아주 젊은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지안루카의 경험과 인품, 거기에서 우러나온 성향에 많은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우린 이 젊은 팀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갈 '경험의 깊이'를 가진 누군가가 필요했거든요."

"지안 루카는 분명한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있어요, 그는 침착하게 피트월에서도 무게감있는 목소리로 얘길 하게 될껍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될꺼에요."

 

토요타에서 야노 트룰리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지안루카 파사넬로.jpg

 

우여곡절 끝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F1필드에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경쟁보다는 재활(!)'이 필요했던 매너 F1 팀이었는데요....이렇다 할 빅네임도 없이, 그레이엄 라우든의 철인과도 같은 '1인 다역'으로 팀이 지금껏 오긴 했지만, 역시나 포뮬러원 팀은 혼자 감당하기엔 상당히 큰 기업입니다..ㅎ~

파사넬로의 영입으로...매너 F1 팀은...감독인 존 부스를 중심으로 미케니컬 엔지니어링 쪽은 그레이엄 라우든이..레이스 전략 쪽은 지안루카 파사넬로가 담당하는 분위기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이걸로 얼마를 벌 수 있는건데?'....지금 상황에 이딴 단세포 질문은 가치가 없을껍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매너 F1 팀은 이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재활'을 해나가는 팀이니까요...^^

이런 식의 진일보...보기 좋습니다...!

 

존 부스는 마지막으로....

"우린 우리의 젊은 친구들이 자랑스러워요."

"그들이 경험 부족을 딛고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가를 보고 있노라면 놀라울 따름이지요.  지안루카가 그런 팀을 성장시킬 열쇠가 될껍니다."

 

굿럭 매너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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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각으로 목요일 오전...영국 런던 남쪽의 '비긴 힐'에서...

'나는 민주주의가 싫어여~'를 외치는 버니 에클레스턴과...'하이브리드!'를 외치는 장톹...그리고 'F1 필드에서 방귀 꽤나 뀐다는 대기업 총수들만의 카르텔'이 한자리에 모여..."포뮬러원의 미래"라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 물론 스몰팀에겐 그들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없습니...-,.ㅡ;;

 

꽤나 영향이 많은 사안들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었고, 장외에서 각자 나름의 물밑작업들도 나름의 성과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 관측되어, 과연 이날 무엇을 어떻게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인가를 두고..어제 하루 모든 시선이 여기에 쏠려있었는데요.

 

일단 안건은 알려진 바와 같습니다.

 

1. 시즌 다섯 번째 파워유닛의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합의

 - 여기에 대해선 이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최초 크리스티안 호너가 'F1 재미없다는데 그 이유가 모자란 파워유닛을 아끼느라 금요일 연습주행을 안달려서 지루한거임.  금요일에 좀 더 많이 달리게하기 위해 엑스트라 파웡닛 사용을 제안함.' 이런 얘길 했었고, 거기에대해선 큰 틀의 합의가 있었습니다.

 - 정확하게 해야 할 것은..."레이스에서 4개를 다 쓴 팀의 패널티 구제"를 위한 것이 절대 아니었단 얘기죠!

 - 암튼 이 2015시즌 엑스트라 파워유닛에 대한 최종 결정.

 

2. 2017시즌부터 적용될 엔진 규정 변경

 - 이것도 많은 얘기가 있어왔지요...

 - 일단 1000마력엔 합의,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현행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을 유지하며 연료 유량 규정만 손을 봐 출력을 높히는 방안, V6 트윈터보, V8...혹은 전부다...

 - 여기에 대한 최종 결정.

 

3. 2017시즌 부터 적용될 샤시 규정 변경

 - 넓어지는 리어윙과, 넓고 커지는 리어 타이어, 18인치 휠, 레드불이 제안한 윈드터널 금지를 비롯한 제반 에어로 다이내믹 규정 등 구체적인 샤시 변경 규정에 대한 최종 결정.

 

4. 예산 조정

 - 비효율적 예산을 줄일 수있는 방안 제시와 합의.

 

회의는 현지시각 목요일 오전에 시작되어 장장 6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 다섯번째 엔진 규정 변경을 비롯한 모든 규정변경 안건의 결정과 통과를 위해선 "만장일치"가 필요합니다.

(보통 민주주의 원칙을 다수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가 어릴적 받았던 잘못된(!) 교육이 그러했으니까요!  하지만, "전체주의(!)" 또한 다수결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건 쌩 기초 상식이지요!-  다수는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라며, 철저하게 소수자를 억압하고 무시하며 제압하려는 것을 우리는 "전체주의(!)"라고 정의합니다.  똑같이 다수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슴에도 분면 민주주의와 전체주의는 명백한 단 하나의 차이를 가집니다! 그것은... "소수 의견에 대한 인정과 존중(!)" 여부입니다...

'하나가 된 국론 통합'이니 '소수는 다수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의견을 접고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느니 하는 것 모두가 "천박한 전체주의적 발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버니 에클레스턴이 '싫어한다'는 민주주의는 바로 이 '소수의견 보호'를 위한 만장일치의 원칙을 의미하는거죠! - 그렇다고 민주주의의 원칙이 만장일치라는 덜떨어진 이해를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ㅎㅎ  F1 규정 변경에 있어서 '단 한 명, 단 한 팀의 억울함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의 반영이 만장일치인 것입니다!  '빨리빨리'와 '인간성을 버린 기계적 효율성'만 강조하는 사고방식으론 이해하기 어려울껍니..ㅎㅎ)

 

결정된 내용에 대해선 일단 회의에 참석했던 모두가 함구하고 있고,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분위기는 '건설적'이었다고 알려져 있구요....

 

만약 목요일에 F1전략회의에서 뭔가 결정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일단 첫번째 "F1 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7월 1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통과되어 공표하게 됩니다.

 

설마.....이번에도 "여섯 시간 회의 결과 결정된 것은 다음 미팅 날짜와 시간 뿐"...인 것은 아니겠지요?ㅎㅎ

 - 사실 한 편으론...결정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F1 전략회의에 한해서는...누구 말마따나...Nothing is better than Something 이니까요.

 - 이번에 변경될 규정은...어쩌면 스몰독립팀의 존폐를 결정해버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신중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습니다..^^ 서두르다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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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쪽에선 에어본 크래쉬가 있었습니다.  인디500 연습주행에서였는데요.."13일의 수요일"..읭?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구요.  드라이버는 자력으로 차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사고를 당한 선수는 헬리오 캐스트로너브...오벌트랙에서 트랙션을 잃고 차가 스핀을 했는데요...감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차가 180도를 돌았고, 차량 앞쪽을 향해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윙과 차체가 뒤쪽에서 바람을 맞자, 반대로 다운포스가 아닌 업워드 포스가 생성되어 차가 이륙(?)을 해버렸습니다..ㄷㄷㄷ

 

 

 

 

사실 오벌트랙에서 이런 형태의 사고는 종종 있어왔지요...오벌트랙을 달리는 오픈휠 싱글시터는 무섭다니깐요..ㄷㄷㄷ

 

 

헐~ 1990년이.....벌써 25년 전인가요..?? -,.ㅡ;;  암튼 고속의 오벌트랙에서 차가 스핀해..감속 없이 궁디를 앞으로 향하게 되면..윙과 차체의 각도 때문에 양력이 발생하게 돼...이륙을 해버립니다...ㄷㄷㄷ

 

이 밖에도 인디500에선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안드레티 레이싱은 화재사고로 차가 전소돼버리는 일이 있었고.....

 

핑크색 차를 타는 피파 만이라는 여성 드라이버도 호러블 크래쉬를 당했습...-,.ㅡ;;

 

 

 

 

앞선 에어본 크래쉬와 마찬가지로 오벌트랙 코너출구에서 트랙션을 잃고 스핀을 했는데요...이번엔 '피트로드' 입구에 부딪쳤네요...역시나 드라이버는 다행히도 무사하다고 합니다.....ㅠㅠ

 - 개러지 건물이 있는 F1은 '피트래인'이라 부르지만, 딱히 피트박스 앞에 개러지가 없는 인디카나 나스카를 비롯한 미국의 레이스에선 "피트로드"라고 부릅니다...^^..국내 레이스 중계에선 피트래인과 피트로드를 혼용해서구분없이 사용하곤 하지요...누구더라? F1중계하면서 자꾸 '피트로드'라고 했던 것이..?^^;;

문화도 다르고 용어도 다르고...암튼 인디카는 무서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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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는 포뮬러원에 담배광고가 금지됐슴에도 불구하고...페라리와의 스폰서쉽 계약을 연장했다고 합니다~!

알려진 스폰서 규모는 '1억 6천만 달러'..우리돈으로 1700억이 넘는 돈이네요..ㄷㄷㄷ

 

훔...담배를 팔아서 이렇게 쓰면 얼마나 좋아요...우리나라도 담배값을 느닷없이 두 배로 올려 세금이 수천억원이 더걷혔다고 하는데요...그건 1/4분기 예기니까 연간 몇조가 더 걷히게 되는 거겠지요...

그 돈...탐관오리 주머니에 처 넣을 생각 하지 말고...모터스포츠에 투자 좀 합시다~!!! -,.ㅡ;;;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필립모리스는...좋은 담배회사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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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인-시즌 테스트에서 멩나넨은 세션 막판에 이런 짓을 했습니다.....

 

 

헐............-,.ㅡ;;;

 

드디어 혼다가 본색(?)을 드러내는건가요.......???!

 

 

훔..........애초에 목적은 이거였...?ㄷㄷㄷ

 

도오데스까?.jpg

 

삐뚤어질테닷!.jpg

 

으음.........과연 멩나넨 혼다의 앞날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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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레드불 레이싱의 추억........하나 떠올려 봅니다...

최근의 레드불 레이싱은 훔냐...정을 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었지요...!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나게 레이스를 즐기는..그야말로 유쾌한 '파티 애니멀'의 모습이었는데요.....

 

 

골룸이 되기 전 레드불의 이런 모습은 많은 분들이 좋아했었고, 저 또한 즐거워했던 모습이었습니다.

 - 눈떠보니 1등이라 '이기는편우리편'이라며, 좋아했던 분들과는 다른 이유로 이팀을 좋아했었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퀴즈~ㅋㅋㅋ

 - 레드불은 스타워즈 코스프레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레드불의 에너지 스테이션인데요...ㅋㅋ 옆에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 그림이~ㅎㅎ

 

 

레드불의 머신엔 빨강망토(!)가 둘러졌었습니다.

 

 

이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던 젊은 감독 크리스티안 호너는...

"만약 우리가 포디움에만 갈 수 있다면 내가 발가벗고 물에 뛰어들겠다~"고 약속해버렸는데요....

 

ㅍㅎㅎ 여기에 필이 꽂혀버린 우리의 어글리 쿨사드~!!

 

내가 호너를 벗겨주겠어.jpg

..이렇게 선언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더니........

 

으흐흐흐~~벗겨주겠어~벗길꺼야~~/ 그만해.jpg

 

정말로 포디움에 망토를 두르고 올라가버렸습니다...

우승 페르난도 알론조, 2위 후안 파블로몬토야, 3위 데이빗 "슈퍼" 쿨사드~!  하지만 '주인공'은 쿨사드!ㅋㅋ

 

결국......

 

 

 

이런 험한(?)꼴을 보고야 말았었는데요......-,.ㅡ;;;

 

 

이 때의 레드불은 지금같이 가련한 Sore Loser가 아니라.....

"레이스 자체를 즐기고, 제대로 망가지며 놀 줄 아는, 그래서 지고도 이길 수 있었던(!)" 에너지 넘치는 젊은 팀이었습니다......

 

여기서 퀴즈~!!^ㄱ^

 - 레드불이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던 시절.....우리의 어글리 쿨사드가..팀 감독을 발가벗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슈퍼맨을 외치며 달려나가 포디움에 올랐던 이 그랑프리는...

몇 년도의 어디 그랑프리였을까요...?^^

 

뱀발 :

 - 현재의 레드불이...이 때를 기억해 낼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3등을 하고도 저렇게 놀 수 있는 종족들이었다구 당신들은!

 - 지금이라도 외쳐보라구요! 마테쉬츠..."나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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