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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4/08/29...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4/08/2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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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주 뉴스는 온통 두 가지에 집중되어 있어...햄버거와 막스 베스타펜...!

누가 메르세데스에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 누가 막스 베스타펜에 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해서...ㅋㅋ나도 그 얘기 한 번 더 하려고^^


마크 웨버의 생일은 8월 27일...그저께!...많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마크~^ㄱ^

마크웨버가 "걔네 더이상 팀 아녀요~"라고 말했어.  요약하자면..차가 워낙에 강력하다보니까 그 둘은 레이스에서 다른 어떤 사람도 안중에 없다.  온통 관심은 서로가 서로에게만 있으며, 어떻게 서로를 이길까만 생각한다. 더이상 팀은 없다. 트랙에서 자기것만 하지 않느냐.  물론 컨스트럭터[타이틀]은 쉽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드라이버 챔피언 뿐이며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간다.

....당연한거 아녀?...-,.ㅡ;

멜세데스는 간밤에 트윗을 날려 팬들에게 '우리 어뜨케 하까요?'를 물었어...

RT / Favourite if you agree - free racing between team mates should be allowed at all times

언제나 팀메이트간 프리레이싱을 허락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이걸 리트윗

RT / Favourite if you agree - team orders should be installed to prevent incidents on track 

트랙에서의 사고방지를 위해 팀오더를 내려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이걸 리트윗.

그리고 몇 시간 후......프리 레이싱이 92%, 팀오더 찬성이 8%의 리트윗률을 보였어..ㅎ~  근데 멜세데스는 이걸로 끝이 아니었네...

The people have spoken! 92% of you favour free racing, 8% team orders. Now, Let’s take it one step further...To the 92% in favour of free racing, what sanctions would you impose for breaking the ‘no contact’ rule?  To those who would prefer to see team orders implemented, how would you employ them?

사람들이 말해줬어! 92%는 프리 레이싱을, 8%는 팀오더라고.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자...프리 레이싱을 선호하는 92%에게, "비접촉"원칙을 깬 이들에겐 어떤 강제 처벌이 있어야 할까?  팀오더를 내리는게 좋다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들을 어떻게 다루지?

한 쪽에선 이런 트윗을 두고 니코 로즈버그에 대한 징계(?!)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니키 라우다는 다임러 회장인 디터 제체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면서...."우린 명확하게해야 해요. F1프로젝트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구축을위해 있는거라는 걸"..일케 말했는데...

2년 전까지만 해도 멜세데스는 F1을 계속 하네마네 하는 얘기가 있었잖어.  그 때 나온 얘기 중에 '거기(멜세데스)는 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없는 주주들이 테이블에 앉아 벤츠의 영업이익을 계산하며 계속 할지 내일 당장 접을지를 쉽게 결정한다'는 얘기가 있었어!  

물론 라우다 할아버지의 보고에서 밝힐 문제는 다임러 그룹이 멜세데스를 통해 포뮬러원에 돈을 쓰는 궁극의 목적이야!  "포뮬러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챔피언쉽 포인트를 위해 영혼을 파는 짓'을 하는게 용서가 안되는 곳이며, 신뢰를 훼손해가며 그러고 있느니 그냥 그만 두면 되는 곳이란 얘기지!

당연하게도, 이게 메르세데스AMG페트로나스F1팀과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차이야!  이 차이를 이해 했다면, 몬짜에서 햄버거가 어떻게 할지..니키,패디,토토 삼총사는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아웃 라인은 잡아진거겠지?^ㄱ^


프로모션 촬영 열심히 해라!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면...ㄷㄷㄷ



간밤에 폴 디 레스타가 유부남이 됐다! Welcome To Hell~!!흐흐흐~



여기저기서 어린 드라이버의 데뷔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데, 미카 하키넨도 "걱정" 대열에 동참했어.  발테리 보타스의 메니지먼트에도 관여되어 있고 아들도 현재 카트 레이싱을 하고 있는 미카는.....

"16~17살에 포뮬러원 준비가 된 경우는 없습니다."

"메니저로서나 아버지로서, 난 그렇게 어린 나이에 F1 레이스를 하도록 두진 않을껍니다."

"너무 일러요. 만약 실패한다면, 심각한 데미지가 될껍니다."

막스 베스타펜은 몇 일 전 RB7 쇼런을 하면서 16살에 포뮬러원 머신을 컨트롤한 드라이버로 기록됐어.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시면 16살도 이런 능력이 생길 수있다.'고 광고하기엔 참 좋았겠지...

물론 아무리 어린 청소년이라곤 하지만 사람들이 이런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건 본인한테도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꺼야.  그걸 얼마나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있을까?  영 막스는 아우토스포트와의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했네..

"전 제 아버지와는 다른 스타일이에요.  약간은 알론조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는 타이어 세이브가 필요한다거나 해서 부드럽게 가야 할 때는 부드러운 주행을 해요."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할 땐 공격적인 주행을 하죠. 하지만 이 모든게 통제 가능하잖아요."

"그게 제가 선호하는 것이고, 지금 F3에서 보여주고 있는거죠."

훔...230마력짜리 2000cc 4기통 자연흡기 F3 카로 알론조 스타일의 주행을 한다?...뭐........좋아!^ㄱ^...영스터가 온통 '나는 세나 스타일~', '나는 해밀턴 스타일~'만 외치는 것도 재미 없으니 '알론조 스타일~'도 나와주는게 좋긴 한데....훔.....좀 더익힌 다음에 나오지...지금은 너무 떫어!

그나마...이 경험없는 설익은 드라이버를 보면서 사람들이 키미 라이코넨의 데뷔와 막돼먹은 비교를 하는 무식한 분위기는 아니라는게...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쓸데없이 얘기가 무거워지니...이 쯤에서 영상 하나 감상해보자^^..RB8의 번아웃을 멋드러지게 촬영한 게 있네~

드라이버는 세바스티앙 부에미로 알고 있는데 아님 말고~ㅋㅋ


그나저나......


흐흐~몬자가 다가오고있어..!^ㄱ^

아이언 세나...여자 말고!^^;

몬짜와 세나....하면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어.....바로 "슈마허의 눈물".....!!


2000년 이탈리안 그랑프리는  오프닝 랩에서 굉장히 위험한 사고가 있었어.  튀어오르며 날아든 타이어에 트랙마샬이 사망하게 됐는데..슈마허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어..트랙을 떠난 다음 들었다고 하더군...


그야말로 혈전 끝에 포디움에 오른 것은 미하엘 슈마허, 미카하키넨, 그리고 랄프 슈마허....


그리고 이어진 포스트-레이스 기자회견에서....

슈마허는 울음을 터뜨려..!



기자 : 티포시들 앞에서 승리한 기분이 어때요?

슈마허 : 햄볶아요.

기자 : 이번에 총산 41승을 거뒀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기록과 같아졌는데요.  이 기록이 당신에게 많은 의미가 있습니까?

슈마허 : 네...많은 의미가 있어요.....죄송합니다.....(울음)......


라이벌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미카 하키넨의 따듯한 인간미에 다시 한 번 홀딱~ 반하면서......

...난 궁금해졌었어.....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것 같이 난폭, 냉정, 잔인했던 슈마허를 울게 만든 아일톤 세나는...누굴까?


킵 파이팅 마이클...몬짜와 티포시가 오고 있다구요..!

 

뱀발 : 메르세데스관련 얘기중에 심각한 오역이 있어 바로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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