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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 아르헨티나 Day 1 - 오지에르 선두 나서 본문

WRC

2015 WRC 아르헨티나 Day 1 - 오지에르 선두 나서

harovan 2015. 4.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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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는 공백을 깨고 돌아온 랠리 아르헨티나의 첫날입니다. 우리와 유럽 기준으로 보자면 3일동안 열리는 이벤트이지만 현지기준으로는 4일동안 열리는 레이스로 코르도바 기준시각으로 목요일 오후에 첫 SS가 시작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7시(아르헨티나 기준)에 열리는 SS1의 날씨는 21도이며 날씨는 맑습니다. 스타팅 오더와 타이어 초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타팅 오더 -

1.패든  2.프로캅  3.미켈센  4.알 카사미  5.타낙  6.소르도  7.에반스  8.누빌  9.라트발라  10.오츠버그  11.오지에르  12.믹  13.베르텔리


- 타이어 초이스 -

오지에르, 미켈센 : 4 소프트, 1 하드

나머지 : 5 하드


SS1 (Merlo - San Louis) 2.68 km


랠리 베이스인 비야 카를로스 파즈에서는 한참 떨어진 한적한 메를로 시내를 달리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1.34 km의 스테이지를 2랩 도는 스테이지입니다. 2대씩 달리게 되며 2대는 15초의 차이를 두고 출발합니다. 스테이지에는 점프와 직선주로는 물론 타이트한 헤어핀도 있으며 75%는 아스팔트, 25%는 그레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폭스바겐 폴로)와 크리스 믹(시트로엥 DS3)이 SS1에서 각각 선두와 2위를 달렸습니다. SS1은 시내에서 열리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많은 관중이 몰렸습니다. 워낙 짧은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약간 미끄러웠고 라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차들이 있었습니다. 먼지도 적지 않아 시야도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시트로엥의 믹을 제외하면 상위권은 모조리 폭스바겐의 차지로 오지에르-믹-미켈센-라트발라의 순입니다. 아스팔트 노면에 강한 다니 소르도(현대 i20)가 오지에르와 1초 차이를 보였고 현대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은 소르도에 0.1초 뒤지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현대의 막내 헤이든 패든은 9위로 누빌과는 1.7초, 오지에르와는 2.8초 차이를 보였습니다.



SS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번에 처음 열린 휠 체인지 챌린지(타이어 바꾸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차량에서 나와 리어 타이어를 교체하고 달려가 아르헨티나 국기를 뽑아드는 시합으로 드라이버가 때로는 미캐닉이 되어야 하는 랠리의 특징을 재미있는 이벤트로 만든 팬 서비스 같은 것입니다.



결과는 포드 피에스타의 엘핀 에반스/다니엘 배릿의 우승으로 기록은 46.00초입니다. 현대 i20의 티에리 누빌/니콜라스 질술이 47.07초로 2위, 폭스바겐 폴로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줄리앙 인그라시아가 47.13초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으로 2015 아르헨티나 랠리의 Day 1은 가뿐하게 끝났습니다. Day 2 일정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금요일) 오후 8시 23분에 다시 시작되고 SS2부터 SS6까지 진행됩니다. Day 2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SS6가 라이브 스테이지이며 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오전 5시부터 WRC+를 통해 라이브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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