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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3/18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3/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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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 귀도 반 데 가르데와 사우버의 협상이 금전적 보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로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730  <-- 요기서 보실 수가 있는데요....

 

 

 

거액의 보상금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귀도 반 데 가르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ㅋㅋ너무 길어서 긁어오기도 뭐하고 캡춰는 안되고...

https://www.facebook.com/giedovandergarde/posts/647945908643030  <-- 해서 링크로 대체~!ㅋㅋㅋ

 

내용은....뭐.....

하로님게서 "안타까워 하신 내용" 그대로입니다.

 

귀도는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잘한 것도 없습니다.

피해자가 됐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법대로 했습니다.  법대로 한 것이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잘 한 것이라고 할 수도 없겠구요...

멍청한 판사와 변호사들이 답답한 소리나 하는 재판을 시작하는 순간..."명예"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지저분한 진흙탕 싸움만 남게 되거든요.

 

하로님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 사건을 보고 있지만, 한가지 120% 공감하는 지점은...바로 사진 속의 모습입니다!

 - 귀도는 '사우버가 아직 계약이 남아있는 드라이버를 위해 슈트조차 준비하지 않았고, 이것은 계약 이행 의지가 없다는 증거'라며 저 상황을 증거로 사용했습니다.

재판의 과정에선 언제나 이기기 위해 녹음기를 들이대거나 사진을 찍거나 별의 별 천박한 흥신소 짓은 다 하게 되는데요......

 

귀도의 채증을 위한 저 행위에...과연 "마커스 에릭손에 대한 동료 드라이버로서의 존중(!)은 있는가?"를 묻는다면....귀도는 절대 할 말은 없을 것입니다!!

드라이버에게 레이싱 슈트는 "군인의 전투복"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소속을 나타내주며, 자신을 후원해주는 이들을 가슴에 팔에 새기고 차에 오릅니다.  차와 함게 슈트를 입은 드라이버는 목숨을 걸고 달리며, 절체절명의 순간..드라이버를 마지막 순간까지 보호해주는 것 또한 레이싱 슈트입니다~!!!

이 전투복을 사사로운 이유로 "빼앗아 입었다"는 것은...그걸 빼앗긴 마커스 에릭손에게는 상당한 모욕이기도 한거죠!

 

진흙탕에서 벌이는 "광대놀음(!)"인 재판을 통해 귀도 반 데 가르데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천오백만 유로의 돈과.......그리고......

“sad and very disappointed” - "슬픔과 실망"이라고 페이스북의 성명에서 밝히고 있네요...

 

아울러........시작 하는 첫 문단의 마지막 문장은.......

This dream has been taken away from me and I know that my future in Formula One is probably over.

 - 이 꿈은 나에게서 멀어져갔고, 포뮬러원에서 나의 미래는 아마도 끝났다는 것을 안다.

 

재판이란 것은 원래 이런 것입니다.

물론 귀도가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이란 것은 이.런.겁.니.다.

 

그러면서 귀도는 자신은 "운이 좋은" 경우고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강력한 이들이 곁에 있었던 "특별한" 경우이며, 포뮬러원의 현 상황이 많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경우가 상황을 알려 앞으로 "드라이버의 올바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귀도는..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조합)의 회장인 알렉산더 부르츠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고, 이후 WEC나 DTM의 자리를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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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로님과 다른 입장이지만 하로님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하로님의 마음은 귀도가 잘못했다..보다는 "안타깝다"는 마음이지요. 좀 더 세련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움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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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버는 잘못했습니다.  이건 팩트며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귀도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좀 더 세련되지 못했고, 좀 더 유연하지 못했을 뿐,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 한 것은 올바른 행동이 맞습니다.

 

그 결과...윈-윈이 아닌....상처와 상실감과 패배만 남은 싸움이 되었지요.

뭐...멍청한 법조인한테 일을 맡기면 항상 이런 결과지만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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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이번 일을 계기로...각 팀들이 드라이버를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조직, 단체, 기업은 인격체가 아니기에 "도덕성"을 바랄 수없습니다.  하지만 그 구성원은 개인이고 기업 또한 개인의 집합입니다!  저는 기업에게도 "도덕성"의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추구만을 위해 기업이 희생시키는 개인이 너무 많잖아요?ㅎㅎ

 

지금도 몇몇 팀들은 드라이버를 "차의 부품"정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매달리고 꼬셔서 사인하는 순간 갑과 을이 바뀌고, 그렇게 써먹다가 개처럼 버리죠!

그들에게 이번 일이 경종이 될 수......ㅋㅋ있을까?  처음부터 그걸 목적으로 할꺼였으면, 정말 철저하게 인격 지우고 비즈니스로 접근해버려서 아예 팀을 해체시켜버리던가...그것도 아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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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의 성명에 대해 악플러가 가만 있을 리가 없죠?

 

 - 타키 이노우에도 그의 F1 커리어가 아마도 끝났다는 것을 인정한다.

 

 - 아담 쿠퍼가 타키 이노우에게 답글 : 당신의 F1 커리어는 소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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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성명을 발표한 귀도 반 데 가르데와 달리 사우버의 홈페이지는 조용합니다.

사우버가 올린 오늘자 뉴스는......

 

 

 

 - 싱가폴 항공이 사우버의 공식 항공 파트너가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네요........

 

이 안타까운 싸움을 붙인 것은 버니 에클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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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독일 그랑프리가 "희망이 없다"고 하는군요......

버니 에클레스턴은 일찌감치 뉘르부르그링과는 얘길 접고, 호켄하임링과 얘길 해왔습니다.

 

하지만, 호켄하임링의 CEO는 독일 "빌트(이런!)"에...희망이 없다는 얘길 했다고 합니다...

 

 

독일 드라이버인 니코 훌켄버그는...'더이상 홈GP가 없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슬퍼'  라고 전했고...

 

 -아시바.

올해 독일GP 없능겨.

F1에 뭔일이댜?

아건 뭐 제3세계 챔피언쉽인거 같오.

 

팬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실버스톤 차례다!

 - 스파도 없어지고 중동 사막에서 하나가 늘어날 것이다.

 

훔........안타까운 일입니다...정말 이렇게 "포뮬러 원 미들이스트 챔피언쉽"이 되어가는걸까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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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화요일이었지요.......오늘 새벽...

페르난도 알론조가 MTC에 출몰..아니...출근 했습니다!

수영을 해서 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는데요.......영국 날짜로 수요일 부터 시뮬레이터에 탄다고 하네요......

 

훔...근데 아직 잘 탔네 어쨌네 소식이 읎네요..ㅎ~

 

 

아임페르난도아임인고카트..난해적왕이될꺼야!.jpg

- 설마..이러고 있는거 아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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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F1을 떠나네 마네~하고...

번이가 '레드불이 맞소~'하면서 들고 일어난.....메르세데스 발목잡기 프로젝트!ㅋㅋ

 

윌리엄즈의 롭 스메들리가 '메르세데스의 지배는 이 스포츠를 위해 좋은거다.'라고 말하고 나섰지요.

 

"F1은 굉장히 뛰어난 레벨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 그들(메르세데스)은 완벽한 기준점이 되었구요.  그들의 뛰어남의 수준은 현저하게 우수하죠.  난 그들에게 모자를 벗어보이며 환상적인 일을 해냈어! 라고 말하고 싶어요."

"난 그들이 빠르다고 해서 여기 앉아 불평하거나 징징거리지 않을꺼에요.  그들을 보며 난 팀에 들어가 말하겠어요.  우리가 충분히 열심히 했고, 올바르게 했다면, 지배는 우리것이야 - 왜냐면 그들은 충분히 열심히 했고, 충분히 잘 해냈으니까 거기 있는거잖아요."

"그건 이 스포츠를 위해 좋은거에요.  우리 모두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보여주고, 그들(메르세데스)이 얼마나 더 많이 열심히 푸쉬했는지를 보여주는거니까요.  이게 가장 최고 레벨의 기술을 만드는 것이고, 그걸 잘 다뤄내는 것이 그들이 거기 서있게 하는 것이죠."

 

ㅎㅎ 롭 스메들리 답습니다~!!

 - 롭은 언제나 "리얼 레이서(!)"처럼 말을 한다니까요~~ㅎㅎㅎ

 

젠슨 버튼 또한 롭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한 줄 요약하자면 "메르세데스는 잘못한게 없다!"라는 거죠.

 

여기에 한 명 더...알랭 프로스트가 거들고 나섰네요.  프로스트는 르노의 홍보대사이기도 한데요...

"난 (메르세데스의 지배에) 딱히 반대하지 않아요."

"그들(메르세데스)는 3~4년간 준비를 해왔고, 잘 해냈어요.  불행하게도 우리가 따라잡으려면 2~3년 이상 걸릴거에요.  하지만 그것도 이 게임의 일부죠."

"메르세데스가 패널티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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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걱정은 이미 하나로 정해져 있네요....!

 

FIA가 그동안 레드불 잡겠다고 이것도 금지 저것도 금지 죄다 금지 시켜봤자....레드불 잡힌거 한 번도 못봤습니다!

맨날 애먼 사우버만 잡혔지요~!! -,.ㅡ;;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꺼라고 봅니다~!!

메르세데스는 더 멀리 달아나게 될 것이고, 페라리와 사우버가 레드불 수준으로 가라앉게 될지도 모르죠!

그러다 자칫 이번엔 레드불이 주저앉아 멕라렌과 경쟁하게 될지도~!ㄷㄷㄷ

그동안 메르세데스는 저어~멀리 도망을 가버리겠지요.....

 

도대체 레드불은 뭐가 그렇게 억울한걸까요..???

 

미하엘 슈마허가 페라리로 5년간 지배를 하던 것도 싸이클이 지나면서 사라졌습니다!

V10이 사라지고, 잠깐의 춘추전국시대가 있었지만, V8이 평준화 되자 샤시 싸움에서 레드불의 지배가 시작되었지요!

그리고, 엔진이 바뀌면서 또 하나의 싸이클이 지나가고, 메르세데스에게 순서가 왔습니다.

 

포뮬러원은 항상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ㅋㅋ이번에도 버니와 레드불 등쌀에 밀려 FIA가 어설프게 규정을 바꾸는 뻘짓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부위만 정확하게 수술해 내는 명의가 아니에요...

고친답시고 멀쩡한 사람이나 망쳐버리는 돌팔이일 뿐~!!ㄷㄷㄷ

 

돌팔이에게 매스를 쥐어주는건 그리 내키지 않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 잡으려던 "금지 규정" 하나 실패했잖아요!

FRIC시스템 금지......ㅋㅋㅋ

작년 독일 그랑프리부터 느닷없이 금지였었죠?

프론트 리어 인터 커넥트 서스펜션 시스템...맞나?ㅋㅋ

 

결국 메르세데스 잡혔습니까?

매번 돌팔이의 수술은 이런식이라니까요~~!!!!!ㅋㅋ

 

그냥 냅뒀으면 합니다!

그냥 놔두면...."경이로운 포뮬러원 테크놀로지(!)"는 자연진화 해서 상향 평준화를 이뤄낼껍니다~!!!!!!

 

그 때 까지 기다릴 "인내심"이 없다면 걔속 징징거려야겠지만요~ㅎㅎㅎ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돈을 벌어 모아 하나를 얻은 것과....

번위한테 가서 "엄마저거사줘"하는 거는.....박수의 크기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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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도 경쟁하는 포뮬러원에서....한 팀의 지배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이게 불만이라면......원메이크 레이스를 추천드립니다~^ㄱ^

어제그제 인디카 테스트 보니 재미지던데요..! 1등과 꼴지의 갭이 1.5초~!ㅎㅎ

GP2도 갭이 그정도 됩니다. - 근데 올 해 부터 DRS가 팍! -,.ㅡ;;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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