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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4] 귀도 반 데 가르데 사우버 시트 소송 승소/사우버 항소 본문

F1/가십

[BREAKING-4] 귀도 반 데 가르데 사우버 시트 소송 승소/사우버 항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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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훔냐~ㅋㅋ 참 어수선한 수요일 아침입니다.

몇 시간 전..호주 빅토리아주 고등법원은 귀도 반 데 가르데가 사우버를 상대로 시트 반환 소송을 낸 것에 대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귀도의 승소 세레머니.jpg

 

법원 판결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계약대로 하라"...이 말은 이번 주말 귀도 반 데 가르데를 사우버의 차에 태워 레이스를 하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귀도는 판결 직후 기자들에게

 

"매우 만족하고 힘이 납니다."

"난 곧바로 팀에 돌아가서 이번 주말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것이 기대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몸상태는)어느 때보다 완벽합니다.  팀으로 돌아갈 것이 기대되며, 저는 친화력이 있고 팀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레이싱이 기대되요."

 

그러면서 다른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겠죠.  내 일은 아닙니다."

"승소해서 햄볶아요.  이제 일하러 가야죠."

 

ㅋㅋㅋ 상황 참~  귀도의 승소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애초에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부당해고였거든요.

 

아드리안 수틸 또한 마찬가지로 부당해고 당한 케이스지만, 수틸은 시트반환 요구가 아닌 적정 수준의 "합의금(!)"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드리안 수틸은 이미 작년 11월 6일, 마커스 에릭손에 이어 펠리페 나스르가 2015드라이버 라인업으로 발표됐을 때 이런 말을 했었죠.

"이건 그냥 발표일 뿐입니다.  발표가 났다고 해서 그들이 드라이빙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죠."

이 때 이미 그는 뭔가...지금 상황을 예견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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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사우버입니다!

 

출전할 수 있는 차는 단 두 대~!!  차를 타기위해 "돈을 지불한 고객(!)"은 이미 만석~!!!  쓰리카는 말도 안되는거고..ㅋㅋㅋ 

여기저기서 해법에 대한 다양한 훈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귀도를 태우는 방법 첫번째.........

 

 

 

 

귀도를 태우는 방법 두 번째.........

 

 

 

귀도를 태우는 김에 아드리안 수틸까지 합승을.......ㅋㅋ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기대와 추측도 나오는군요!ㅎㅎ

 

 - 이번 주말 사우버의 이런 팀라디오가 기대돼.

VDG : 차가 엿같어

사우버 : 또 고소하시게?

VDG : 프론트윙 해먹었네

사우버 :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고갱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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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버는 곧바로 성명을 냈습니다........

 

 

 - 이번 판결에 매우 실망스럽고, 우리가 시즌 스타트에 입을 데미지에 대해 이해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약되어 있는 두 드라이버 말고 준비되지않은 드라이버를 차에 태워 우리 팀과 트랙에 있는다른 드라이버의 안전에 재앙을 초래할 순 없습니다. 

 

나머지는 추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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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방법이 없는 상황이지요~!ㅎㅎㅎ

 

현재 나스르와 에릭손의 개인 스폰서로 도배가 되어 있는 사우버의 차에..."귀도의 스폰서"를 입혀야 하지 않냐는 주장도 나왔..ㅍㅎㅎ

 

 

나슬 내리고 귀도가 타면...브라질 은행 지우고 빅토리아 고등법원 로고를 세겨야 하능건가요?ㅎㅎㅎ

 

상황 참~ㅋ

스몰팀의 자금난과...무분별한 페이드라이버 기용이 이뤄낸 대참사~!

 

이게 다 버니탓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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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니 이게므야~~^^;

 

 

사우버 항소~!!!!!!!!

 

근데...항소 하자마자 오늘 오후 3:15에 15번 법정에서 증언을..?!!!

오올~~ 호주 고등법원은 "일을 하는(!)" 곳이군요~!!!

 

우리나라 법원이랑은 아주 많이 다른걸요?!!ㅋㅋㅋ

 

한편, 알버트 파크에선.....오전에 귀도 반 데 가르데의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피트래인에 이런 차가 왔다갔다 하고 있습...ㅋㅋㅋㅋㅋ

 

논쟁은 끝나지 않았네요...소식 들어오는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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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우버의 귀도 반 데 가르데 시트 확보 판결에 대한 항소심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서 실시간 중계가 들어오고 있는데요......아담 쿠퍼는 제가 절대 신뢰를 보내고 있는 레전드급 베테랑 저널리스트입니다!^^

 

 

 

 - 아담쿠퍼 : 암튼 전 고등법원에 왔습니다...사우버의 항소심이 있고 우린 이미 대기중.  정의의 휠이 F1으로 빠르게 돌아갑!

 

 

 - 항소 변론은 (오전과) 다른판사가 듣고 있습니다 : 판사사이먼 윌란, 다비드 비치, 애인 퍼거슨

 

 

 - 항소심이 진행되는 빅토리아 법원은 최고 법정, 해서 이전에 본 것 보다 격식을 갖춰 진행되고 있.  가발이나 기타등등!

으음...가발이라......예를 들면 막 이런 분위기..?!! -,.ㅡ;

 

 

 

 

 

 - 사우버의 변호사는 판사에게 변론하길, 연습 세션은 내일이다.  그는 충분한 인폼을 받지 못했다...

 

 

- 사우버의 변호사는 다시 한 번 안전논쟁을.  판사는 변호사에게 'FIA에다 보고 하지 그랬냐?'

 

 

 - 판사 :  내 생각엔 FIA는 귀도 반 데 가르데가 드라이브 할 수 있도록 사우버가 시트를 마련할 것을 믿었을텐데.

 

 

 - 친절하게도 귀도 반 데 가르데의 변호사가 법정에 연습주행 시작은 금요일이라고 일러 줌 : 하지만 사우버의 변호사는 여전히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있..

변호사들은 바보라니까~!ㅋㅋ법조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바보놀음으로 월급받는 직업..ㅋㅋ

 

 - 마커스 에릭손과 펠리페 나스르의 변호인은 "제 고객들은 드라이브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판사는 내일 아침 전체적으로 다시 들어보겠다고 제안, 일단 돌아가서 올바른 옵션이 뭔지 생각해보라고 조언.

 

 - 판사는 "목요일 오전 9.30"에 항소를 듣는다고 컨펌.  해서 논쟁은 계속됩니.....

 

내일 아침..ㅎㅎ 일단 사우버의 억지부려 시간 끌기 작전이 먹혀들어가고있는 분위기인가요?ㅋㅋ

 

 

 - 오후의 진행은 다소 시간 낭비였다고 말해야 할 듯 : 글고 내일까지 끌고가면 더 복잡해질 것.

 

뻔한 법조인의 수작!  시간 끌다가.."벌써 시작했는데 어쩔?" 이러고 말려는 것이겠지요.

사회의 상식에선 억지요 어그로지만...법상식에선 작전..인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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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반 데 가르데의 판결을 존중해. F1 팀은 그들이 페이드라이버를 똥같이 취급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  잘해쓰!!

 

ㅋㅋㅋ 페이 드라이버는 페이 드라이버 편!ㅎㅎ

근데...페이 드라이버는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아니라...그냥 페이 드라이버일 뿐이야. 타키!

 

그나저나.......

판결에 대비해(?) 트랙을 달리던 투시터는........야심차에 연습주행 출격~!!

 

 

하지만.........!!

 

 

갑자기 트랙 저~편에서 엔진 블로우~!! 이런!ㄷㄷㄷ  아앙~~~우리 귀도 어쩌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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