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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3/04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3/0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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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멕시코 랠리가 시작되는군요~!!  이 행성에서 우리 나라 기준, 동쪽으로 3분의 1 지점...지옥의 시차 신대륙...ㄷㄷㄷ  반대로...서쪽으로 비슷한 거리를 가 보게 되면, 제네바라는 곳에서 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포스팅 하나로 담아내기가 어려워..계속 나눠서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네요^ㄱ^ - 제네바 모터쇼 소식은 오른쪽 위 "자동차"섹션을 클릭!^^

 

하지만 시시콜콜 가십은 한군데다 몰아넣고 순서없이 반죽을 해버립니...ㅋㅋㅋ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윈터 테스트에서 사용한 엔진은 하나였뜸!"이라는 말로 모두를 깜딱! 놀라게 했었죠~!!  메르세데스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합쳐 1340랩 - 6,120Km를 '하나의 엔진'으로 달렸다는 얘긴데요...거의 10개 그랑프리 위크의 마일리지에 해당하는..ㄷㄷㄷ

 

이번엔 로터스입니다!  로터스의 테크니컬 디렉터 닉 체스터도 윈터테스트를 '하나의 엔진'으로 소화했다고 밝혔네요.

"파워유닛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응답력, 어마무시한 신뢰도를 가졌습니다-우린 단 하나의 엔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인스톨레이션은 냉각장치의 구성 같은 면에서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줘 좋았습니다."

 

훔...로터스가 이번 윈터 테스트에서 쌓은 마일리지는...총 918랩-4,230Km.....금요일을 마음껏 달린다고 기정했을 경우, FP1,FP2,FP3,퀄리파잉과 레이스를통털어 대략 700Km 정도를 달리는 셈이니.....로터스의 마일리지는 대략 6개 그랑프리 정도가 되겠네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신뢰도는 포스 인디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새 머신 조립이 끝나자마자 몰고 나가 반나절 돌고 그 다음 날 곧바로 158랩을 달려버렸으니까요...ㄷㄷㄷ

 

이에 반해 르노는 "하나의 파워유닛으로 다섯 그랑프리 정도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윈터테스트에 복수의 엔진이 사용 됐슴을 간접 시인했습니다.

 

가장 문제는 혼다입니다.  멕라렌-혼다는 윈터테스트를 통털어 380랩-1,750Km를 달리는 데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이 마저도 "한 개의 엔진"으로 소화한 것이 아닙니다! - 누유 문제 등으로 엔진 교체를 했었죠!ㄷㄷㄷ

 

윈터테스트 라이브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테스트 마일리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는데요.  조금이나마 마일리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답이 됐는지요...^^;;...혹 미흡하다면 아래 소식을 한 번더 봐주시길...~흐흫~

 

 

 

총 12일의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 중...2015 머신으로는 불과 이틀 반 만 달려 본 포스 인디아는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고전할 것임을 예상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테스트 마일리지의 절대 부족"입니다!  포스 인디아가 VJM08로 달린 거리는 멕라렌보다 적은 365랩 - 1.699Km.....!  물론 멕라렌은 12일에 걸쳐 쌓은 마일리지고, 포스인디아는 이틀 반만에 뚝딱 달려버린 마일리지입니다.  하지만, 포스인디아에겐 '시간'이 부족했지요.

 

포스인디아의 테크니컬 보스 앤드류 그린은 아직 'fine-tune'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네요.  최적의 세팅값은 하루동안 달려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다른 팀들이 우리보다 앞서 있습니다.  이상적인 출발이 아니에요."

"(멜버른에서)Q2 진출이 어려울껍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가능할껍니다.  우린 타이어를 잘 이해하고 있고, 메르세데스 엔진을 얹고 달리니까요."

"과거에 우린 강력한 시즌 스타트를 해왔습니다.  근데 이번엔 복구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포스 인디아도 그렇고, 사우버나 로터스 같은 스몰팀들은...시즌 중후반이 되면 언데나 '자금난'에 시달립니다.  때문에 여름방학 이후의 파츠 업데이트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당연히 시즌 후반 성적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스몰팀들이 승부(!)를 봐야 하는 때는 '시즌 초반'에 집중되어 있는 거죠.  이 기간엔 겨울방학 동안 팩토리에서 짜낸 "아이디어(!)"의 승부거든요!

아이디어 대결에서 밀린 빅팀은 시즌 중후반에 돈을 들여 스몰팀의 아이디어를 "카피(!)"합니다~! - 물론 이 시기에 스몰팀이 빅팀의 기술을 카피한다는 건 어렵죠...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돈이 없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포스 인디아가 테스트 마일리지 부족으로 시즌 초반 고전을 하게 되면 그 타격이 빅팀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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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포스 인디아는 멜버른에서 고전할 것을 예상했지만...진짜 걱정은 토로 로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엔진으로 윈터테스트를 소화했다'는 메르세데스 파워드 카에 반해, 토로 로소는 "아예 두 대의 차(!)"를 사용하는 윈터테스트였거든요.

 

STR10-A.jpg

헤레즈와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사용됐던 첫번째 STR10은...저도 계속해서 의심을 했듯....르노 유닛의 신뢰도를 위해 스피드를 포기한 "뚱뚱한" 디자인이었지요..!

뭐...신뢰도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는지 어땠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마지막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토로 로소는 '발꼬락 노즈와 훨씬 슬림해진 리어 패키지를 가진' B카를 선보입니다!

 

제자리 휠스핀..이거슨 번아웃ㅋㅋ.jpg

 

A스펙 카 보다 "빠르게 생긴" B카에 대해 각 미디어는...그러나 루키들의 어그레시브한 드라이빙에 반해, '그립이 없고, 트랙션이 불안정하다'는 트랙사이드 리포트 전하고 있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Q2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엄살을 떨었지만, 현재로선 포스인디아보다 걱정스러운 팀이 토로 로소라고 봅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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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마티니 레이싱의 팻 시몬스는...매너-마루시아가 멜버른에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메너가 멜버른에 온다면 정말 기쁠껍니다.  그런 팀이 필요하거든요."

"1981년에 난 작은 팀인 톨만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땐 한 20명 되는 우린 뭘 해낼 수 있을지 몰랐어요.  그 팀은 결국 베네통이 됐고, 르노가 됐으며 로터스가 됐죠.  당시에 만약 그런 스몰팀의 경쟁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난 이들이 도전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해요.  그들은 직진만 하는 구식 레이서들이에요.  정치엔 관심도 없고 오직 레이스만 원하죠.  이런 팀이 성공하길 바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서)위대한 일이기도 합니다."

 

뭐...좋습니다.  당연하게도.....! 메너-마루시아가 멜버른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해서,  페라리로부터 얻은 2014스펙의 파워유닛과, 옆 게러지에서 얻어 쓸 물자들로 세션을 진행할 그들에게 포인트 피니쉬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매너-마루시아가 Q2에 진출 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도 없구요.  작년의 파워유닛과 올해의 것이 얼마나 다른지 알고 있는 우리는........"너무나도 쉽게(!)"...매너-마루시아가 퀄리파잉 107% 룰에 걸려 일요일 그리드에 서지 못하게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감히 이들의 도전을 "가치없다"라고 폄하 할 수 있을까요?^^;

 - 물론 fanboy들은 비웃고 조롱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fanboy니까요!  자기가 평가받을 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성토하면서도...정작 자신들이야말로 1등만 바라보고, 1등만 기억하며, 자기가 선택한 팀이 1등이 아니게 됐을 땐 주저없이 이 스포츠 전체를 폄훼하곤 하는...ㅎ~

 

매너-마루시아.....이 "레이서(!)들의 도전"은....그들이 비록 더블 DNS(Did Not Start)라는 결과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지구상에서 가장 강렬하고 화려한 스포츠에....작지만 깊고 오래 남게 될 "드라마와 감동"을 하나 더 얹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가르쳐 줄것입니다.

 

"레이스의 진짜 가치" 라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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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우린 멜버른에서 레드불과 해볼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즈 측에선 "페라리와 우리가 메르세데스 뒤일 것"이라고 했지요...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메르세데스 엔진이 강하면 팬들이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요.....

훔....뭐...그래서 떨어져 나갈 팬이라면 위에서 말한 fanboy들아녀~?ㅍㅎㅎ 좀 더 강해져야겠어! 메르세데스!ㅍㅎㅎㅎ

 

암튼...멜버른에서 라이벌 구도는...훔...윌리엄즈-페라리-레드불...일케 되는걸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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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인디아의 체코 페레즈는.......페르난도 알론조의 호주 그랑프리 스킵에 대해...

"빠른 회복을 바랄 뿐입니다."

"난 그의 크래쉬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저는 [2011년] 모나코에서의 큰 사고가 나고,  2주 후 곧바로 캐나다 FP1에서 차에 올라 달렸습니다.  난 몹시 힘들었고, 점점 더 아파왔습니다.  저는 레이스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팀은 레이스 포기를 결정했었지요."

"물론 사교 유형은 다릅니다.  다만 페르난도가 좋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2011년 체코의 모나코 크래쉬는...ㄷㄷㄷ.....터널을 나와 누벨시케인 앞에서 브레이킹이 거의 없이 (180Kmh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그대로 텍프로 베리어에 "사이드로" 크래쉬를 했었죠.  그 때도 체코는 정신을 잃었고, "흰천"이 둘러졌으며, 엠뷸런스가 출동했었구요. - 2011 캐나다 그랑프리에 세르지오 페레즈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페드로 데 라 로사가 출전했지요!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전 F1 닥터 게리 하트슈타인은...페르난도 알론조의 증상에 대해...."의식을 잃었는데 CT에 이상이 없었다면, 국소 뇌진탕"을 의심해야 한다고 했었지요.

 

멕라렌 - 일부러 이러는 건지 원래 바보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지금 자꾸만 일을 키우는 대응을 보면 둘 중 하나! - 의 어설픈 대응이 계속해서 음모론을 양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가운데......

글쎄요...전 F1 닥터의 얘긴...진지하게 받아들여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많은 음모론들이 최종적으로 화살을 당겨 정조준하고 있는 것은...결국 "드라이버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한 차를 만든 아시아 기업", 혼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대부분 음모론의 소비자들은 어줍잖은 (주로 영국발)fanboy들이며, 이들은 단지 멕라렌 부진의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일 뿐~!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엔 그닥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이들이 헤레즈 테스트 부터 혼다에 으르렁~대는 걸 보아왔거든요... (마치 작년에 또다른 fanboy들이 르노에 분통을 터뜨리며 이를 갈고, 으르렁~ 댔던 것 처럼 말입니다.)

 

저는 당연히 호주에서 알론조의 건강한 모습을 봤으면 하는 마음이지만...동시에 100%가 아닌 몸으로 무리해서 알버트파크의 범프에 덜컹거리며 콘크리트벽 사이를 달리는 것은 피했으면 하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선 100% 회복된...아니 휴식으로 더 좋은 컨디션이 된 알론조를 만났으면 하네요~^^

 

※ 테스트 당시 페르난도 알론조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이 사고가...같은 날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사고나, 2014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패스토 말도나도의 T3 사고와 "거의 같은 라인과 각도(!)"였슴을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은 각도의 차이였지만......그 결과는 언제든지...작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아드리안 수틸과 줄스 비앙키 같은 결과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지요.

 

F1의 크래쉬는...드라이버가 뚝딱 걸어나오니 그 충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하지만, 한 번 생각해보세요......알론조가 크래쉬 했던 그 속도, 그 각도로.....경부고속도로 중앙 콘크리트 방벽에 국산차가 같은 사고를 당했다면...결과가 어떻게 됐을런지를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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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 수지볼프 : 스페인과 영국 그랑프리 FP1 테스트와 오스트리아 인-시즌 테스트 중 하루 스케쥴 컨펌~

 - 라파엘리 마치엘로 : 페라리 영드라이버이면서 사우버리저브 드라이버는...말레이시아 FP1 출격 컨펌~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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