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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2.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24

harovan 2015. 2.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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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윌리암스와 2위 그룹?


브라질 Spotv의 파비오 세이샤스는 페라리가 윌리암스를 넘어선 넘버투 그룹에 들어간것 같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세이샤스는 "페라리는 2014년에 비해 좋아졌고 지난 시즌 2위 그룹이었던 윌리암스의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여전하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만약 페라리가 윌리암스를 대신해 2위 그룹의 선두에 선다면 폴포지션은 물론 포디움이나 우승을 기대하는것도 꿈이 아닌데 세이샤스가 조금 앞서 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레즈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페라리의 모습은 분명 지난 시즌 보다 진일보 한듯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윌리암스는 페라리에 비해서는 덜 인상적인 모습인건 분명합니다.


윌리암스가 바르셀로나에서는 펠리페 마사로 숏런 테스트를 한 흔적이 보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물론 레드불, 페라리 그리고 로터스 보다도 쳐지는 랩타임을 보여준건 분명 생각해 볼 대목이네요. 윌리암스 쪽에서는 아직 비관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지만 롭 넬슨이나 발테리 보타스의 언행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아 적어도 만족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겉으로 드러난 정보만 취합하면 세이샤스의 추측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테스트까지 해봐야 그나마 견적이 나오고 개막전까지 뛰어봐야 올바른 시즌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은 아직 제대로 달려 보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남은 테스트 참가 못할수도..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마지막날 의문의 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페르난도 알론조가 남은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알론조는 의식을 잃지도 않았고 매니저가 알론조의 사진을 올리며 별일이 아닌가 보다 싶었지만 알론조는 이틀째 병원에 있으며 현재로서는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참가가 불투명 합니다.


알론조의 전 매니저이자 보스이며 지금까지 알론조의 배후에서 활동 중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알론조가 사고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말한것을 두고 일부 언론은 "Alonso does not remember crash – Briatore"라며 오해하기 쉬운 헤드라인을 뽑았지만 본문 내용에도 있듯이 큰 충격이 가해지는 모터스포츠의 크래쉬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Auto Motor und Sport와 같은 언론은 알론조의 사고를 두고 '맥라렌의 미흡한 대응이 소동을 키웠다'라며 알론조 사고 이후 맥라렌의 대응을 질타했고 저도 이에 동감합니다. 마리아 데 비요타가 덕스포드에서 실명하는 사고를 당했을때도 급발진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마루시아의 대응은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F1이라는 스포츠와 팀이 사고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고려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알론조/베텔의 교체는 적절했다 - 브리아토레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RAI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페르난도 알론조를 내보내고 세바스티안 베텔을 선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알론조와 마크 웨버(베텔과 관계는 아시죠?)의 매니저였기 때문에 베텔에 좋은 소리를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브리아토레는 "드라이버 교체는 적절했다. 베텔은 페라리에 좋은 분위기 전환이 될 것이다. 세바스티안은 잘한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뭔가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드라이버는 '이건 잘되고' '이건 안되고' 정도 말하는것 뿐이다. 하지만 엔진이나 에어로가 훨씬 간단했던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리아토레의 혀는 그렇게 순순하거나 립서비스를 하는 타입이 아닌데 약간 의외네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뒷부분이 듣기에 껄끄럽긴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입니다.


현재까지는 페라리의 고위층도 베텔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로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베텔은 진정한 페라리스타(페라리 팬)이었기 때문에 많이 설득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고 베텔을 슈마허의 복사판이라 추켜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베텔에게 지워진 무게는 장난이 아닐겁니다. 베텔로서는 잘해야 본전임 셈이지요. 지난해 키미 라이코넨은 알론조에게 무참히 깨졌는데 만약 올해 베텔이 라이코넨에게 크게 뒤지면 베텔의 명성은 만신창이가 될 공산이 큽니다. 테스트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옮긴게 최악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페라리나 베텔이 지난해 악몽에서 깨어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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