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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바르셀로나테스트 DAY 2~3 테크분석 본문

F1/테크

F1 2015 바르셀로나테스트 DAY 2~3 테크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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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님의 바르샤테스트 3일차 라이브커멘터리에 발맞춰 오늘도 테크쪽 분석 이어가겠습니다. 이화랑님의 스케치 두세번 새로고침 하시다가 한번정도 제 포스트에 들리시면 얼추 템포가 맞을듯 하군요. 오늘은 파츠사진을 위주로 한 분석에 몇가지 기술적인 설명을 곁들일까 합니다



우선 다룰 내용은 DAY-1에서 잠깐 얘기했던 하부장착 캘리퍼에 대한 얘기입니다. 원 소스는 역시 트위터를 통해서 였는데요 이화랑님께서 체크해 주셨습니다. 헤레즈때부터의 사진들을 확인해보니 우연히도 블론휠넛을 사용하는 세팀 맥라렌,페라리,레드불에서 기존의 수직형캘리퍼(Vertical Caliper)가 아닌 각도가 다른 형태의 캘리퍼장착이 보였고 그중에서 레드불이 완전하게 수평형캘리퍼(Horizontal Caliper)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녹색점선이 실제 캘리퍼의 장착각도입니다. 맥라렌은 비스듬하게 페라리는 좀더 아랫쪽으로 그리고 레드불은 완전한 하부마운트이군요



이런 수평형캘리퍼는 얼마전 선을 보인 닛산 GT-R LM 니스모에서 차량에서도 볼수 있었는데요. 구글링을 해보니 상용차나 슈퍼카쪽에선 찾기가 힘들더군요. 오리지날기술을 더듬어 올라가니 2007년 RB3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했습니다. 2007년이면 애드리안 뉴이가 레드불에 들어간게 2006년 초부터이니까 아무래도 그의 작품일 확율이 높아 보이는군요



수직형에 비해서 수평형캘리퍼는 스프링하중(Unsprung Weight)을 줄이고 무게중심(Center of Gravity)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수직형과는 다른 비틀림하중으로 인해 위시본의 정교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기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카피가 이뤄지지 않는듯 보이고 블론휠넛과의 연관관계는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트랙 & 개러지쪽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러지의 크류들도 조금씩 보안이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패키징에 있어선 카피의 가능성이 사라졌다고도 보여집니다



작년시즌 로터스의 라디에이터와 인터쿨러의 위치는 특이하게도 사이드쪽에 마운팅했었는데 금년시즌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으로 바뀌면서 일반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사이드마운팅의 경우 다른 유압,전자장비들에 열전도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저렇게 전면을 향해 눞이면 오히려 그 아래공간에 전자,유압장치들을 넣을수 있는 잇점이 있어 훨씬 타이트한 사이드패키징이 가능하게 됩니다. 작년엔 로터스말고도 맥라렌이 저렇게 사이드에 쿨링장치를 세웠던 기억이 있군요.....뭐 사이드포드는 당연히 비대했었구요



가장 긍금한 혼다파워드는 아직까지 정확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스플릿터보는 아니다와 터보차저는 르노파워유닛에 가깝다라는 소식이 전부더군요. 위사진은 지난 헤레즈에서 찍힌건데 에어박스 파이프 뒷쪽으로 라디에이터가 얹혀있는게 보이는군요. 터보인터쿨러가 저위치에 있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엔진오일,기어박스오일 그리고 기타장치들을 냉각하는 용도로 보입니다만 그러기엔 부피가 너무 큰듯도 보이고 크기는 인터쿨러의 크기이긴한데.......이건 좀더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군요. 맥라렌의 리어가 유별나게 뒷쪽으로 길었던 이유가 저기에 있었군요 





페라리 파워유닛의 자우버의 엔진커버, 사이드포드커버를 전부 떼어낸 모습입니다. 대충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설명드리자면 (1) 터보컴프레셔로 공기를 보내는 에어박스 (2) 엔진오일,기어박스오일, ,KERS등 쿨링용 흡입관 (3) 위치쯤에 터보의 터빈이 자리해있고 (4) 번의 위치엔 컴프레셔 (5) 컴프레셔로 압축되고 인터쿨러로 식혀진 공기가 엔진으로 들어가는 통로 (6) 배기매니폴드 (7) (2)번의 장치들을 냉각시키기 위한 라디에이터



르노, 혼다, 페라리 파워유닛들의 리어패키징 비교. 페라리의 압승이군요. 엔진커버가 저렇게 리어쪽으로 길어지면 직선에서는 큰차이가 없더라도 코너에서는 에어로밸런스가 크게 차이나리라 생각되는군요. 작년시즌초반과 큰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레드불의 리어패키징은 계속 의문부호입니다. 과연 뉴이의 손을 거치기나 한건지.....



레드불과 맥라렌의 거의 같은 가도에서 찍은 쿼터뷰사진입니다만 이각도에서 비교하니 더욱 두드러지는군요. 특히 맥라렌의 사이드포드 라인은 예술입니다. 메르세데스보다 훨씬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레드불의 저런 위장무늬속에 설마 내부에는 엄청난 빈공간을 숨겨 놨다가 멜버른에서 놀라운 리어패키징을 들고 나오진.....않겠죠???



맥라렌 역시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가 사용하고 있는 디퓨저 센트럴섹션쪽에 작은디퓨저인 보텍스 제너레이터를 부착했습니다. 이건 거의 트렌드가 되어 가는군요. 그리고 작년시즌말 역시 메르세데스 카피였던 U밴드슬롯과 비슷한 형태의 U자형 슬롯이 디퓨저센터라인 상단에 만들었습니다. 이것 역시 플로어를 타고흐른 에어로의 업워시(Upwash:상향풍)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레드불의 S-덕트 아웃렛의 위치변화를 보여주는 비교사진. 제가 만든건 아니고 알베르토 로드리게스란 친구가 만든건데 가끔 참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위시본의 마운트각도와 조향을 담당하는 스티어링엑시스(노란칠)의 위치도 바뀌었군요



윌리엄스차량 사이드포드 에어인테이크쪽 녹색원호안에 희미하게 에어지스토리지(배터리)의 공간으로 통하는 쿨링통로가 보입니다. 배터리역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수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빗물나 수분을 제거하는 기능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레드불 디퓨저의 벤츄리채널엔 못보던 슬롯이 3~4개가 확인이 되는군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게 하는 형태인데 에어로의 확산을 좀더 촉진하는 용도인듯 합니다



다른팀들보다 훨씬 배기열을 잘 활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몽키시트. 열이 닿는 부분에는 카본바이버가 아닌 열변형이 적은 금속재질로 되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보기드문곳에 플로-비즈.....설마 헬멧에어로를 체크하고 있는건가요?.....아니면 S-덕트나 윈드스크린의 효과???



맥라렌의 뒤통수 성형전 성형후 비교사진. 피터 프로드로모가 맥라렌의 윙서스펜션(팻 위시본)을 그냥 놔둘리 없죠



작년시즌 맥라렌은 뒤에 저런걸 달고 한시즌을 보냈다는 느낌이......



레드불 프론트윙플랩의 커브형태 역시 메르세데스의 그것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분명 작년시즌과는 확연하게 다르군요



레드불의 윙플랩이 저렇게 라운드가 심하게 진적은 없는것 같군요



이각도에서 보니 더욱 메르세데스를 빼닮았습니다



음....날씨예보가 거의 기온까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군요.....금년시즌 날씨예보 출발이 좋습니다....^^



어제 수지 볼프와 추돌한 펠리페 나스르의 차량입니다. 드라이브샤프트나 서스펜션은 당연히 부러지는것이고 휠테더가 타이어를 제대로 잡아준듯하고 저정도 데미지면 디퍼런샬과 기어박스케이싱, 기어박스내부 기어세트까지 망가졌다고 봐야겠네요



또한명의 슈퍼루키 졸리안 팔머. 생김새가 약간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필이 나는 드라이버. 핼맷바이져에 붙은건 다들 아시는 바이저필름 또는 테어오프(Tear Off) 스트립이라 불리는.....거의 드라이버들이 직접 작업합니다



윌리엄스도 드디어 퀵리프트잭(퀵릴리즈잭, 피보팅잭)을 사용하기 시작했군요. 금년시즌 조금은 피트스탑로스가 줄어들겠군요.....롤렉스의 F1광고에 따르면 이잭을 사용했을때 0.45초 정도가 빨라진다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분명 효과는 있을것입니다



중계화면은 아닌듯하고 아마도 스팟뉴스의 한장면인듯 한데 맥라렌의 개러지이군요. 화살표시를 한부분이 사이드포드 커버를 들어내면 보이는 측면충돌구조물(Side Impact Structure)입니다 주로 차량의 배리어충돌을 염두에 둔 규정인데 2007년 캐나다그랑프리에서의 쿠비차의 휴즈크래쉬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안전장치입니다. 이 구조물때문에 사이드포드 인렛의 엣지(테두리)부분이 뭉툭하게 설계되고 있죠 하단부의 스트럭쳐도 플로어에 감춰져 있습니다. 아래에 참고영상 몇개 올립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할듯 하군요

내일 포스팅은 유동적이군요. 얘기거리가 생기면 총정리의 느낌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는 픽 업 더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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