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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2.1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17

harovan 2015. 2.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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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뉴스에서 귀경길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것을 보니 명절은 명절입니다. 저는 제가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어딜가지 않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명절기간에는 1일 1포스팅도 힘들지 모르겠네요. 루트49의 다른 필진 분들의 상황은 어떠실런지~ 일단 이화랑님께서 바르셀로나 테스트 라이브 중계를 하신다고 하니 귀기울여 주시고 저도 틈틈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일이 술술 잘풀리시길 바랍니다.



페라리, F1 컨셉카 공개


규정 변경을 바라는 페라리의 언론 플레이일까요? 페라리가 F1 컨셉카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제작되었다는 소리도 없고 그저 전후 이미지만 달랑 나왔기 때문에 스터디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이 컨셉카가 공개된 시점이 미묘합니다.


F1은 화요일 F1 위원회를 열러 2017년으로 논의되고 있는 규정변경(1000마력, 와이드 섀시 등등)을 협의하는데 페라리가 전위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 F1 컨셉카를 발표했습니다. 재밌지 않나요? 


페라리가 발표한 컨셉카 모델은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이른바 F1 덕후의 포토샵 이미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누군가 페라리의 르망 LMP 예상도를 그려서 공개했을때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시점에...


페라리는 아무래도 컨셉카 발표와 팀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등을 통해 호의적인 여론을 형성하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저도 지금 논의되는 규정변경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입장이지만 그에 따른 비용상승 문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스몰팀들에 대한 아무런 지원책 없이 규정을 변경하면 쓰리카나 커스터머카 아니면 르망처럼 클래스를 나뉘는 방안이 채택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중의 최악은 하위 클래스 신설입니다. 스포츠의 포메이션이 르망(WEC)와 크게 다를게 없어지고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가야하는 팀들의 반발과 그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은 계상하기도 힘드네요. 



메르세데스의 관심사는 엔진 신뢰도


헤레즈 테스트에서 최고 랩타임은 페라리가 세웠지만 누구도 메르세데스를 무시하지 않고 있고 페라리 마저 '메르세데스는 퍼포먼스를 숨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비해 롱런에 신경을 썼고 그결과 페라리의 랩타임이 더 잘나온것 뿐이다. 뭐 이런 논리이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 AMG HPP의 매니징 디렉터 앤디 코웰은 "32개의 토큰을 주는 새 규정은 우리에게 더 중요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우리는 연소, 내부저항, 에너지 변환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들을 취합했다. 그리고 12일간의 테스트 동안 멜번으로 가기전 신뢰도의 문제를 없애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로서는 당연한 전략으로 보여지네요. 2014 스펙의 엔진을 올해 그대로 사용해도 페라리-르노가 더 강할것이라 생각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신뢰도는 메르세데스가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하는 산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시즌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루이스 해밀턴이나 니코 로즈버그 모두 파워 유닛의 문제로 우승을 날리거나 부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파워 증강을 하지 않았을리가 없지만 메르세데스에게 더 중요한건 역시 내구성.. 게다가 올해는 엔진이 4개로 줄어드니 파워보다 신뢰도 문제가 더 불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텔의 슈마허의 복사판 - 아리바베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새 프린서펄인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거는 기대가 꽤나 큰 모양입니다. 아리바베네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미하엘(슈마허) 시절에도 있었다. 어떤 면에서 베텔을 보면 슈미의 복사판으로 보인다. 둘 다 아는 내가 보기에는 비슷한 점이 많다. 결과도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과가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점이 있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둘 다 독일인이고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위닝 스트릭에 들어가면 누가 건들지도 못할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 보다는 미디어 뒤로 숨는 편이고 둘 다 페라리가 간절히 원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같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슈마허사 페라리로 간 시점음 페라리의 리빌딩이 거의 끝났을때고 베텔은 페라리가 바닥일때입니다. 토트-브론-슈마허로 대표되는 페라리의 황금기가 아리바베네-알리슨-베텔이 재현해 주면 좋긴 하겠지만 1990년대 윌리암스보다 지금의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더욱 강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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