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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 업데이트] 벨기에GP 금요일 - 팀별분석 본문

F1/테크

[파츠 업데이트] 벨기에GP 금요일 - 팀별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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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F1항목에 "테크"라는 카테고리가 추가로 신설 되었습니다. 주로 F1차량의 기술적인 부분과 런칭에서부터 각 그랑프리마다의 파츠 업데이트로 이어지는 변화들을 살펴보는 곳입니다. 저 역시 깊은 곳까지는 풀어내기는 힘들지만 알아두면 F1을 즐기시는데 또 한가지의 볼거리를 가질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의견교환 그리고 수정과 보충이 이뤄졌으면 합니다.오늘은 벨기에그랑프리 목~금요일 개러지에서 찍힌 사진들을 토대로 살펴 보기로 하겠는데요 보통은 여러사이트를 뒤적여 보는 편이지만 오늘밤 날씨 추가업데이트도 있고 해서 편의상 <아우토 모토 운 슈포트>에서 주로 가져 왔습니다. 스파 업데이트를 한마디로 평하자면 "다운포스 덜어내면서 중심잡기" 일듯 합니다......(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이미지를 볼수 있습니다)

Caterham CT05

먼저 가장 관심을 끌었던 캐이터햄의 노즈 변화입니다

아래의 이전버전의 노즈를 보면 일반인이 보더라도 상당한 양력(Lift Force)을 피할수 없어 보일겁니다 검은색의 충돌구조물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이며 스탭되어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깍아낸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돌고래를 닮은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노즈부분 드래그가 많이 없어지고 약간의 다운포스를 얻는 효과도 가능해 보입니다.......제 점수는 일단 합격점!!! 프론트윙도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프론트윙은 년중 서킷특성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것이라 건너 뛰겠습니다

 

Williams FW36

뜨거웠던 독일과 헝가리에서 쿨링을 위한 여러 파츠를 선보였던 윌리엄스는 역시나 시원한 스파에선 모두 제거하고 나왔습니다.

위에서부터 테일핀쪽에 추가된 상어아가미(Shark Gills)라 부르는 쿨링장치입니다. 그 아래로 사이드포드 앞전에 설치된 쿨링벤트가 보이고 마지막으로 롤후프 윙렛이 있습니다. 이 윙렛은 뒷편 쿨링 질까지 좀더 풍부한 에어로를 보내기 위함으로 해석됩니다

스파에서의 윌리엄스 차량입니다 전체적으로 변화는 크게 눈에 뜨지 않고 프론트윙의 윙플랩(1번 : Wing Flap))이 한장 추가되었고 케스케이드(2번 : Cascade))가 강화된걸 볼수 있습니다. 윙플랩을 잘개 나눴다는 것은 다운포스총량은 그대로 놔두고 드래그를 조금이나마 줄이려하는 시도로 보이고 케스케이드를 강화한것은 역시 고속서킷에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공기저항을 줄인다는 의미일거라 짐작해 봅니다.

Mercedes W05

금년시즌 약 3개의 리어바디워크 그리고3개의 프론트윙으로 그때그때 서킷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에어로워크를 선보이는 팀답게 계속되는 변화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DRS윙플랩 뒷전의 두개의 노치를 중심으로 라운드형으로 잘라냈군요. 역시 윙플랩 면적 자체가 조금 줄어 다운포스는 줄어들고 노치의 보텍스효과로 에어로의 중심축을 만들어 에어로그립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이는군요

바뀐 몽키시트......몽키시트는 그냥 애칭의 의미가 있고 규정에 나와있는 정식적인 명칭은 Y100 윙렛이라 불립니다. 여기서 Y100이란 XYZ의 Y축 즉 후면 중심축에서 한쪽으로 100mm에 위치한 윙렛이란 의미입니다 당연히 전체폭은 20cm가 되겠죠. 레드불의 그것과 함께 모나코에서 선을 보였던 것인데 배기구의 열을 이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다운포스 감소를 위해 심플한 모습으로 바뀌었군요

전체팀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프론트윙 역시 윙플랩이 한장 추가 되었고 타이어 앞쪽으로 탑플랩 역할을 위해 강화된 모습입니다. 저게 앞쪽의 케스케이드와 협력해 프론트타이어에 일종의 에어로쉴드를 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어타이어 바로앞 플로어사이드 부분입니다 본것중에 가장 긴편에 속하는 터닝베인 두장과 스쿼트 슬롯(Squirt Slot)이 보입니다. 이건 타이어 안쪽으로 스트림을 흘려보내 타이어에 부딪혀 나온 난류가 디퓨저사이드로 침투하지 않게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McLaren MP4-29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엔드플레이트에 붙어 있던 여러개의 터닝베인들이 사라졌고 더블레이 형태였던 몽키시트가 보이지 않으며 메인플레인의 양단을 치켜올려 메인플레인에서 기본적으로 생기는 다운포스를 줄여 버렸습니다.

고속서킷이라 당연히 어퍼 위시본암에 붙어있던 윙은 떼어내었고 아래것으로만 윙서스펜션을 수행합니다. 그 아래로 디퓨저......전체적으로 전반기 중반에 선보인 디퓨저 양사이드의 확산형 벤츄리 채널을 유지하고 있고 펜스의 위치나 각도도 변함이 없는데 정가운데 스타터홀이 있는 부분에 "U"벤드 슬롯이 눈에 띕니다 메르세데스로 카피로 보이는데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Ferrari F14 T

항상 뭔가를 시도하지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하는 페라리.....블론 휠너트(또는 휠허브) 때문일까요???........브레이크덕트 인렛크기가 저렇게 클 필요가 있는지 뭔가 효율적인 설계가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건 저항 즉 드래그 덩어리인데 말이죠

참 거대한 브레이크덕트군요.....오히려 덕트리스 브레이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리어 디퓨저는 초반에 비해서 펜스길이가 조금 길어진걸 빼면 큰 변화는 없어 보이고 몽키시트를 아예 떼어 버린듯 합니다. 역"Y"자 형태의 윙필라가 눈에 띄는데 이것의 원조는 마루시아와 맥라렌팀입니다......벌써 네번째 팀정도가 따라하는듯 합니다.

Toro Rosso STR9

이렇게 뻗쳐나온 탑플랩은 본적이 없었던~~~이 아니라 윙플랩을 조립하기 이전의 모습이군요. 스파,몬자 맞춤형 윙플랩이 아직 도착전인 모양입니다.....노즈의 변화가 있을것이란 소식도 있었는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브레이크파츠는 역시 덕트리스 브레이크~~~

역시 F1테크쪽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만만치가 않습니다......포스팅하느라 FP2를 보는둥 마는둥 했네요~~~혹시 다른 업데이트가 눈에 띄면 현재페이지에 추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다음주초쯤에 위에서도 언급한 덕트리스(Ductless) 브레이크, 이른바 노-인렛(No Inlet) 브레이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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