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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 WRC 드라이버 발굴한다~

harovan 2015. 2. 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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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이 스웨덴 랠리에서 2위에 오른 직후 또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현대가 한국인 WRC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의 소스는 쥬브젬님이 제게 전해 주셨으며 뉴스웨이라는 매체를 통해 단독 보도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쥬브젬님에게 감사 드리며 행운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사실 현대가 작년부터 WRC를 하면서도 관련 국내 마케팅은 누빌을 데려다가 팬사인회 하는것 정도인게 불만이었는데 한국인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면 그야말로 대환영입니다. 뉴스웨이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이 한국인 랠리 드라이버 육성을 관련 부서에 하달했으며 오는 3월에 가칭 '현대차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을 통해 50명을 선발하고 온오프로드 주행, 시뮬레이션, 최종면접을 통해 1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두근두근 하시지 않나요? 현대 WRC팀은 과거와 달리 현대가 직접 움직이는 팀으로 현대의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한국인 드라이버를 팀에 넣을 여력이 되고 스폰서 패키지가 난무하는 모터스포츠 판에서 한국인 랠리스터가 한국 팀인 현대 WRC B팀 정도에 출전하는건 크게 무리도 없어 보입니다.



SBS가 관련 행사를 후원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WRC 팀을 굴리는 현대자동차와 인제서킷 건설에 깊숙히 관여한 SBS의 모기업 태영건설의 고민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그게 뭐든 어떻습니까? 1970년대를 넘어서며 모터스포츠는 단순히 개개인의 실력으로만 뛰는게 아니라 뒷배경까지 봐야 하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F1 드라이버를 20명이나 배출한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저 실력으로만 F1 드라이버를 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되는게 있기는 합니다. 현대와 SBS가 그저 흥행을 위해서 '현대차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쓸만한 인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현실적으로 모터스포츠 경험이 전무하다면 힘들긴 하겠지만 국내 모터스포츠 인구의 십중팔구는 랠리쪽이 아니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루트49의 필진의 한사람으로서 현대의 국내 프로모션 계획이 반드시 성공하고 WRC 무대에 근접하는 결과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현대 WRC 관련 뉴스를 주목해 주세요.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저도 관련 소식이 올라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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