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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2.1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11

harovan 2015. 2.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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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시아(매너)의 회생과 관련된 후속소식은 아직 없는 가운데 국내 언론에 이어 해외 언론도 FOM이 한국 그랑프리에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캘린더에 뜬금없이 한국이 들어갔을때 혹시 위약금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확하셨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진면모를 보이지 않았다 - 알도 코스타


메르세데스의 디자이너인 알도 코스타는 헤레즈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모든 포텐셜을 보여준게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코스타는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차는 진화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바깥으로 보이지 않은 많은 부분이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레즈 테스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며 "2014년과 비교해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들이 나아졌다. 우리는 스페인에 퍼포먼스를 증명하러 간게 아니다. 신뢰도와 운동성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해 페라리보다 뒤진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알도 코스타의 발언이 없다 하더라도 당연한 소리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이 가지는 어드밴티지가 하루 아침에 사라질리도 없고 파워 유닛의 최대 48%만 고칠수 있는 현재의 규정을 생각하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뛰어넘는 엔진을 만들었다고도 예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헤레즈의 스피드트랩이 이를 증명하죠.


코스타는 이후 발언에서 '멜번에 가서 까봐야 정확한 상황이 나온다'라는게 정답이지요. 페라리가 헤레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들뜰 필요도 없고 메르세데스가 쳐질 필요도 없습니다. 되려 문제라면 레드불이 불안불안한 모습이지요.



기적은 없다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헤레즈 테스트 이후 메르세데스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것처럼 페라리 역시 신중한 모습입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인터뷰에서 "새 차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하지만 한 랩도 달려야 하고 그랑프리 전체를 달려야 한다. 나는 팀과 팀원이 한 일이 자랑스럽다. 잘하기는 했지만 호주에서 어떻게 될지 보아야 하고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라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이어 마르치오네는 "나는 기적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건 진전이다.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심도있게 증명해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종합해보면 이렇네요. 헤레즈에서 잘하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하지 않는다. 일단 메르세데스를 따라잡는게 우선이다~


헤레즈 테스트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페라리쪽에서는 죽는 소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정도면 꽤나 나아졌습니다. 아직 우승을 논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이전같은 자신감이 결여된 발언은 아니네요. 아직 페라리의 선전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선전은 가능하다.. 뭐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막전 이전에 해밀턴 재계약 추진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2015 시즌 개막전이 호주 그랑프리 이전에 루이스 해밀턴과 재계약을 완료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볼프는 "드라이버에게나 우리에게나 언제나 상황을 말끔히 하는게 좋다. 그래서 우리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논의를 끝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에 재계약 논의가 시작되었으니 거의 일년 가까이 끌고 있는 메르세데스-해밀턴의 재계약이 성사단계에 접어들은 것일까요? 해밀턴이 얼마전 계약과 관련한 '껄끄러운 일'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한바 있고 메르세데스도 '서로 급할게 없다'라고 했지만 실상은 다른가 봅니다.


제 생각에는 해밀턴이 현재 매니지먼트가 없는게 걸림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니저가 있다면 메르세데스와 해밀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서로에게 양보를 받아내는 기술이 있지만 해밀턴이 홀로 메르세데스와 계약을 추진한다면 쉬운 문제도 어렵게 갈 수도 있습니다. 


해밀턴은 얼마전 가수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지만 그 계약이 F1까지 커버한다는 소리는 없었으니 아마 F1은 홀로 뛰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지금이야 젊고 잘나가고 있지만 아버지와 결별한 이후 매니지먼트가 너무 자주 바뀌고 있고 그나마도 모터스포츠 매니저도 아니니 레이싱 드라이버로서의 해밀턴의 미래는 걱정스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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