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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7

harovan 2015. 2.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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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오전에는 살짝 풀린듯 하더니 오후 들어 바람이 차가워 졌습니다. 이제 겨울도 슬슬 물러가는듯 하지만 마지막까지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F1 전략그룹 회의, V8도 1000마력도 합의 실패


독일의 Auto Motor und Sprot에 따르면 F1 전략그룹 회의에서 논의 중이던 1,000마력의 파워나 V8 엔진 도입 논의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페라리가 2017년 V8로 돌아가자는 의견을 보였지만 혼다와 메르세데스 '그러면 F1 안할수도 있다'라며 반대를 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현재의 V6 터보엔진의 설계를 변경하고 연료 유속 규정을 바꿔 1,000마력을 뽑아내자고도 했었는데 이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레드불과 맥라렌은 기술규정을 변경해(아마도 에어로 관련 규정으로 보입니다) 2016년 차를 더 멋있게 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맥라렌은 혼다의 엔진 토큰을 늘려 달라고 아우성이라고도 하네요.


Auto Motor und Sprot의 미하엘 슈미트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 대부분의 팀들은 2017년까지 이런 일 들을 벌리고 싶지 않은다"라고 전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메르세데스 : 난 니들이 뭘해도 무조건 반대...


레드불 : 총알은 든든하다. 뭐든 해보자. 제발...


윌리암스 : 난 돈 많이 쓰자는 놈이 제일 싫어...


페라리 : 같이 좀 먹고 살자. 따고 배짱이냐...


맥라렌 : (엔진)토큰 줘~ 토큰.. 토큰.. 토큰....


포스 인디아 : 일단 나부터 살고보자...


이런 양반들께서 이른바 '전략 그룹'이라고 모였는데 뭐가 제대로 나올리가 없습니다. 이들은 F1을 재밌게 만들 생각도 없고 마루시아나 캐터햄을 살릴 의사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모임인데 이럴거면 그냥 없애버리고 FIA에 맡기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사당' 요기서 뺏지 달고 일하는 양반들이랑 똑같네요.



페라리는 숏런 페이스였다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가 헤레즈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세운것을 두고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은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로즈버그는 이미 테스트 도중 페라리의 퍼포먼스를 경계하는 발언을 했지만 해밀턴은 일단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밀턴은 "솔직히 보지 못해 모르겠다. 나는 내 일에 집중했다. 그들(페라리)은 퀄리파잉 모드인 숏런을 했고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카닉 테스트를 더 할 것이다. 첫 주는 항상 차를 몰고 나가기에도 바쁘다.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하는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감이 넘쳐 보이기는 하지만 박수 쳐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WRC처럼 혼자 달리는 것이라도 또 모르겠지만 어떤 스포츠에서건 상대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면 반격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메르세데스가 숏런보다는 다른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페라리라고 첫날부터 숏런만 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페라리는 무조건 한수 접고 보기에는 역사나 돈 그리고 동원 가능한 자원이 만만치 않습니다.



포스 인디아, 프리시즌 테스트 못할수도


최근 F1 판의 미운털 포스 인디아가 헤레즈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한 것은 물론 남은 두번의 바르셀로나 테스트에도 참가하지 못하거나 2014 스펙으로 참가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실질적으로 포스 인디아를 이끌고 있는 밥 펀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세번째 테스트에 얼마나 참가할 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우리는 2014 머신으로 드라이버와 타이어 테스트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두번째 테스트도 참가하지 못한다. 세번째 테스트에서 2015 스펙을 테스트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렇게 될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는 물론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펀리가 밝힌 머신 개발 딜레이의 원인은 토요타의 윈드터널 테스트 계약이 늦어져서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무너지며 서플라이어들이 포스 인디아의 신용마저 의심해서라고 하네요. 


거 참 핑계도.. 그러는 양반들이 마루시아가 되살아 날수 있는 방안에 반대표를 던지나요? 오너 리스크가 있는 회사에서는 밑에 사람들이 별 같지도 않은 이유로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너 리스크는 분명하고 재정난도 널리 알려졌으니 서플라이어들이 신용하지 못하는건 당연합니다. 굳이 캐터햄과 마루시아를 들먹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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