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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캐터햄 결국에는 경매로 넘어가

harovan 2015. 2. 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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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컬러 포스팅을 마치고 자기전에 F1 뉴스를 보니 캐터햄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시즌 말 캐터햄과 마루시아는 그랑프리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며 미국과 브라질 그랑프리를 건너뛰었지만 캐터햄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기적 같은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캐터햄은 회생 가능성이 높고 마루시아는 낮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루시아의 채권단은 일찌감치 마루시아의 자산을 경매로 내놓아 현금화를 했고 베이스마저 팔아치웠습니다.


반면 캐터햄의 채권단은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금액의 80%을 넘자 캐터햄을 자산동결 상태에서 풀어주어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참가시켰고 매각 희망자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회생 희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는 캐터햄과 마루시아(매너)의 입장은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마루시아는 넘어야 할 산이 분명이 있지만 명확한 매각 협상 대상자가 있는 반면 캐터햄은 그간 사기꾼 같은 익명의 인물들에게 농락 당하며 이른바 골든 타임을 놓쳤습니다.


마루시아는 베이스와 장비가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시즌 컨스트럭터 10위로 FOM에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이 있는 반면 캐터햄은 그런게 전혀 없으니 F1 진출을 희망하는 협상자들에게 좋은 물건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렇게 되면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쥴 비앙키가 마루시아를 되살린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비앙키는 작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포인트를 따냈고 마루시아를 9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아직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부디 돌아와 자신이 되살린 팀을 다시 방문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캐터햄의 경매 정보는 http://www.wyleshardy.com/caterhamf1/ 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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