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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5

harovan 2015. 2. 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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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즈 테스트 직후여서 그런지 몰라도 F1에 큰 뉴스는 없는것 같습니다. 4일동안 라이브로 테스트를 중계해 주신 이화랑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루시아 부활의 키는 저스틴 킹? 아니면 다른팀?


어제 헤레즈 테스트의 해외 라이브 코멘터리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나 마루시아(매너)의 부활여부였습니다. SKY는 마루시아의 채권단이 2월 19일에 물러날 것이라고 전하며 마루시아의 부활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마루시아 인수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영국 슈퍼마켓(마트) 체인인 세인즈베리의 전 CEO 저스틴 킹이라는 사람으로 킹이 꾸린 컨소시엄이 마루시아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입니다.


저스틴 킹..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정기적으로 들르시는 분들은 어렴풋이 기억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스틴 킹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후임으로 거론되던 인물 2013년 영국 F3 챔피언 조단 킹의 아버지되는 사람입니다.


일각에서는 맥라렌의 B팀이 될것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일단 맥라렌은 부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2015 스펙의 차량은 물론 베이스도 없어진 상황에서 맥라렌의 B팀을 자체하고 각종 기술과 파츠를 공급 받는것도 틀린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2014 스펙의 차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몇몇 팀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 맥라렌이 나서서 급하게라도 마루시아에게 2015 규정에 부합하는 차를 안겨주어 개막전을 달리게 하는게 최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페라리 엔진 엄청 좋아졌다 - 마르쿠스 에릭슨


지난해 가라앉은 캐터햄에서 탈출해 자우버에 새 둥지를 튼 마르쿠스 에릭슨이 페라리의 새 엔진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4일간의 헤레즈 테스트 도안 페라리 엔진은 내내 1-2위를 기록했으니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마저 페라리에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으니 페라리는 자신감을 약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에릭슨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차이가 약간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긍정적이다. 좋은 테스트를 했다. 많은 랩을 달렸고 차에 문제도 없었다. 나는 Day 1과 Day 4에 운전을 했는데 벌써 많은 진전이 있었다. 오늘 오후(어제)와 일요일을 비교하면 몇단계 좋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 페라리 엔진에 대해서는 "내가 테스트 했던 아부다비와 비교해 향상되었다. 내 생각에 올해는 좋은 차가 나올것 같다. 페라리리의 파워유닛은 아부다비에 비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무엇이 더 나올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릭슨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부다비 테스트에 비해 향상되었고 헤레즈에서는 매일매일 좋아졌다' 지난해 노포인트로 끝났던 자우버 최악의 한해에서 올해는 분위기 반전이 있을까요? 드라이버 라인업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페라리와 자우버가 헤레즈에서 선전하는 것을 보면 페라리의 파워유닛은 분명 작년보다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맥라렌의 또다른 장벽은 일본 문화


메르세데스에서 혼다로 엔진을 바꾼 맥라렌이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혼다와 협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에릭 불리에는 "여러 미캐닉과 엔지니어들이 작업을 한다. 혼다 기술진과 일하는것도 배워야 한다. 그러면 모두가 그렇듯 그들도 변할 것이다. 메르세데스와 일할때 독일어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영어도 했다. 하지만 그들(혼다)는 오직 일본어다. 적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생각지도 못했던 난제군요. 맥라렌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맷 모리스는 "시니어 매니지먼트와 트랙사이드쪽에서 언어의 문제는 없다"라고 했지만 불리에가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언어 문제는 있는게 분명합니다. 매번 통역을 붙여 다닐수도 없고.. 골치 좀 아프게 되었네요.


저도 8년 정도 해외에 살며 일본인들을 적지 않게 만나 보았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친구들은 일단 예스~를 연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서 뛰었던 페드로 데 라 로사가 이런 말을 했네요. "내가 플로어를 바꿔 달라고 말하면 그들은 yes yes yes라고 말하고 다시 나갈때 변한게 없는 차를 몰고 나갔다." F1에서는 이런 일은 없겠지요?


과거 혼다에서 뛰었고 와이프도 일본계인 젠슨 버튼은 별 문제 없겠지만 페르난도 알론조는 살짝 걱정이 됩니다. 느린 페라리에서 뛰면서 반신선이 된 알론조지만 알론조는 원래 한 성질 하기로 유명합니다. 왠지 영어가 서툰 혼다 스텝은 알론조보다 버튼에 집중 배치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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