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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페라리 SF15-T 분석 본문

F1/테크

F1 2015 페라리 SF15-T 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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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금년시즌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궁금해지는 팀인 페라리의 온라인런칭이 있었습니다. 매년 마찬가지로 스튜디오촬영을 통해 거의 같은 컨셉으로 런칭행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명암조절과 크로핑을 통해 차량부분만 잘라 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작년시즌과의 기술적인 연계성때문인지 전체 바디워크가 크게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아무리 같은 카메라와 같은 포토그래퍼가 똑같이 촬영한다고 하더라도 미세한 각도의 차이는 있을것입니다. 페라리 역시 런칭때와 테스트때 그리고 본격적인 레이스에서는 조금씩의 파츠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부분적으로 약간의 변화는 눈에 띄는군요

 

 NOSE

 

 

각사이트에서나 분석가들에 의해 예상되었던 것들중에 닮은것이 없을 정도로 예상을 크게 벗어났는데요. 어제 발표된 맥라렌 MP4-30과 흡사한 노즈스타일을 가지고 있군요. 거의 똑같은 해석이라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그런데 너무 길지 않나요?

 

 

다른팀에 비해 작년에는 노즈규정을 너무 고지식하게 해석해 많은 손해를 봤던 팀이지만 금년시즌엔 반대로 작년시즌과 가장 흡사한 전면에어로 흡입량을 유지할수 있어 유리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제임스 앨리슨이 노즈디자인에 대해서 그리고 전체 에어로설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자신하는것은 아마도 여기에서 기인하지 않나 싶군요

 

 

포토샵실력이 안돼 여러가지 생각해보다 모바일로 옮겨서 펜으로 작업해 봤습니다. 훌륭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어플같습니다. 규정에 언급된 세군데의 횡단면적은 이런 형태로 충족시킬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입니다. 앞쪽 두군데와 벌크헤드쪽의 간격이 짧은 노즈팁을 가진 팀들에 비해 엄청나게 멀게 느껴집니다

 

BODY WORK

 

 

프론트와 리어 휠베이스를 중심으로 붙여 봤습니다. 역시 큰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군요 탑뷰에서 보이는 플로어의 면적도 엇비슷하군요

 

 

페라리는 작년시즌에도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다음정도의 타이트한 리어패키징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있다고는 보긴 힘들군요. 디퓨저는 작년에도 그랬지만 가려져 있습니다

 

맥라렌과 리어쪽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오히려 맥라렌이 상당히 타이트한 리어바디워크를 가졌습니다. 맥라렌....참 열심히 했군요

 

 

프론트쪽만 비교해봐도 노즈부분이 거의 동일함을 볼수 있습니다. 프론트윙 윙플랩 뒷쪽으로 하부펜스가 두장 튀어나온 것까지 똑같군요. 대개의 경우 새엔진시대가 되면 해를 거듭할수록 차량들의 바디워크와 파츠들이 비슷해지는 양상이 있곤하는데 올해 벌써 그런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촬영각도상의 착시가 있는것 같아 리어와 프론트를 따로 잘라 합성을 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페라리의 휠베이스는 13시즌 로터스에서 잠깐 시도했던 롱휠베이스쪽으로 보입니다

 

PARTS

 

 

먼저 프론트윙은 작년초반쯤에 업데이트된 형태를 금년 역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엔드플레이트 상단에 붙어있던 수평날개(Horizontal Vane)이 안보이는 정도. 그다음 뒷쪽으로 바지보드 역시 설치각도가 약간의 경사를 두고 있군요. 그다음이 페라리 특유의 거대한 브레이크인렛이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도 역시 블론휠너트 기술을 유지하는 모양이군요.

 

 

블론휠너트는 최초 RB8에서 잠깐 시도되었던 기술로 블론휠너트가 없을시 에어로는 프론트휠을 타고 흘러 사이드포드 외곽쪽에 부딪치지만 블론휠너트를 사용했을시엔 프론트휠부터 고온,고압의 에어로가 분사되어 스트림을 조금 밀어내어 후방 리어바디워크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를위해 휠허브내로 연결파이프가 들어가고 휠너트역시 방사형으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만 충분한 토출압력을 얻기위해 브레이크덕트 인렛이 커져야하기 때문에 드래그 또한 만만치 않으리라 봅니다

 

 

프론트윙의 아웃터아크쪽에서 상단의 탑플랩까지의 라인이 블랙색상으로 바뀌었군요. 결국 블랙컬러가 차량 전부분에 걸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리 달가운 현상은 아니군요

 

 

바뀔수도 있단 루머가 있었던 서스펜션은 풀로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과연 베텔이 적응을 할수 있을지......그리고 전문가들로부터 지적받아왔던 프론트서스펜션의 에어로웨이크문제는 이번에 상당히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금년시즌은 맥라렌도 그렇고 페라리역시 서스펜션의 에어로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군요.

 

 

작년 메르세데스의 신기술이었던 프론트서스펜션의 로어위시본입니다. 일반적인 "V"자 형태가 아닌 "Y"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만 페라리가 카피한듯 하군요. 다만 풀로드를 좁은  Y자 사이로 빼내느라 쉽지 않았을듯

 

ETC.....

 

 

작년시즌 거의 전레이스에서 볼수 있었고 윌리엄스가 가끔 사용했던 롤후프윙렛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테스트때보면 아마도 다시 볼수 있을듯

 

 

사이드포드의 디플렉터를 구성하는 바지보드와 터닝베인 그리고 그사이에 메르세데스타입의 보조베인까지 완벽히 똑같군요. 어느덧 에어로는 레드불의 자리를 메르세데스가 이어받은 모양새.....

 

(내용추가)

 

아직 스폰서로고가 붙기전 팩토리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추가로 올라오고 있군요. 노즈하부는 규정된 플로어기준면에서 135mm를 맞추고자 밑으로 뾰족한 돌출부가 있습니다.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F1입니다.....저정도면 페라리는 작년흡입량보다 좀더 늘어난 노즈하부 에어로를 가질수도 있겠습니다.

 

 

이건 이화랑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리어윙 엔드플레이트 아래쪽입니다. 보통 치렁치렁한 슬랫들을 늘어뜨려 하부난류들을 정리하는 형태인데 원호부분에 보면 루버가공된 슬롯들이 보입니다. 대개 상단에 저런 슬롯들이 뚫려있는데 하단까지 만들어 놓은건 처음 보네요. 아무래도 디퓨저 바로 윗부분의 난류들이 좀더 바깥쪽(타이어쪽)으로 잘 빠져나가게 할려는 의도 같습니다. 아이디어 괜찮아 보입니다

 

 

그밖에 디퓨저쪽 사진도 있는데 탑팀들은 한시즌에도 보통 2번정도의 디퓨저체인지가 있기 때문에 작년시즌 어느땐가 사용했던 한타입으로 보이는군요. 몽키시트(Y100윙렛)와 윙필라 역시 작년 업데이트버전을  동일합니다

 

 

 

 

사진의 네이밍이 team_smile로 되어 있군요. 금년시즌 과연 계속 웃을수 있을지 제임스 앨리슨의 자신감이 근거가 있는것인지 아마 멀리 볼 필요도 없을겁니다. 헤레즈테스트 데이-3정도 가면 대충 답이 나오리라 봅니다. 많은 전문가 그리고 팬들이 페라리의 금년 퍼포먼스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그것도 리빌딩의 여파가 2~3년간은 지속되리라 예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리빌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나가는 사람들은 많은데 새로 영입했다는 소식은 가뭄에 콩나듯이 하고 있으니 말이죠. 페라리가 옛 전성기를 다시 찾는 길은 어쩌면 "페라리가 아니게 되는것"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금년시즌은 맥없이 뒤처지는 모습을 탈피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태그에 알론조를 썼다 지웠습니다.....습관은 무섭군요....하하!!!

불금도 어느덧 새벽을 향해가고 있군요....좋은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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