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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맥라렌 MP4-30분석 본문

F1/테크

F1 2015 맥라렌 MP4-30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3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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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질지도 모른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프라임타임에 온라인런칭이 있었습니다. 새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소소한 정보들은 앞선 이화랑님이 자세히 해주셨고 전 항상 그렇듯 작년차량과의 비교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모든사진은 원본사이즈로 올렸습니다

 

 

 

 

NOSE

 

 

맥라렌은 작년시즌 타협했던것과는 거리가 먼 미적인 부분을 먼저 추구한듯 합니다 "아름다운 차가 빠르다"라는 젠슨 버튼의 팀래디오가 떠오르는군요. 로터스와 마찬가지로 하이노즈를 그대로 로우로 끌어내린 형태입니다. 대신 노즈파일런을 약간 벌린 형태로 파일런뒤의 벤츄리채널에 조금 더 의지하는듯한 모습이군요. 단위시간당 전방에어로 흡입량면에선 크게 훌륭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명암조절을 해 노즈하부를 확인해보니 굴곡의 변화는 눈에 띄지 않고 완만하고 부드러운 형태입니다. 나중에 노즈콘하부를 보여주는 사진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운데쪽이 약간 들어간 정도 빼고는 특이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노란실선은 위에서 언급한 노즈파일런 뒷쪽에 블레이드를 붙여서 유속증가를 촉진시키는 벤츄리채널입니다.

 

발포샵.jpg

 

금년시즌 규정에 의한 세부분의 횡단면적은 위사진처럼 충족시킬거라 생각합니다. . 노즈팁(전방충돌구조물)에서 5센티뒤에 첫번째 황단면과 그뒤로 다시 10센티 뒤에 두번째 횡단면 그리고 FWCL(프론트휠중심)상에서 앞으로 15센티지점의 세번째 횡단면. 거기에 벌크헤드의 단면적은 82,500mm²이니 82,500-60,000mm² = 22,500mm²정도의 여유면적이 있으니 이론상 금년시즌도 레드불과 토로로소는 S-덕트를 사용할수 있겠습니다.

 

 

FRONT WING

 

 

 

 

프론트윙은 역시 예상대로 피터 프로드로모의 것이 장착되었습니다. 작년 아부다비그랑프리에서 합류한 피터가 곧바로 선보인 레드불타입으로 싱크로율은 95%정도라 보시면 될듯 하군요. 

 

 

 

작년과 올해의 탑뷰사진입니다. 금년깨 좀더 앞쪽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프론트윙과 프론트타이어와의 간격도 약간의 차이가 보입니다.조금 더 넓어진 모습인데 착시일수도 있습니다. 프론트윙플랩과 엔드플레이트 그리고 타이어주위의 에어로정리에 약간은 유리한 면이 보이는군요. 규정은 FWCL(Front Wheel Center Line)부터 노즈팁까지 거리는 750~850mm 사이로 규정하고 있으니까 팀마다 약간씩은 응용의 폭이 있습니다. 서스펜션의 각로드와 암들이 뒷쪽으로 블레이드 형상을 좀더 빼서 넓어진것도 볼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을 타고 뒤로 흐르는 에어로의 직진성을 유도하려는듯 합니다

 

 

REAR PACKAGING

 

 

제가 시즌중에도 자주 지적해왔던 맥라렌의 리어패키징문제. 윗사진이 런칭때 사진이고 아래가 시즌후반쯤 될겁니다 리어바디워크의 변화가 보이시나요. 근육질의 머슬F1카 입니다. 아무래도 파워유닛 체인지가 이뤄지기 직전시즌이라 타팀에 비해 메르세데스로부터 많은 정보를 받지 못한듯도 싶습니다. 저런 비대한 리어바디워크는 리어윙 아래쪽에 상당한 난류를 만들수 밖엔 없고 거기에 드래그값이 높을것 같은 윙서스펜션까지 더해져 후방에어로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극명하게 비교가 되는군요 완전히 새로운 차량입니다 사이드포드도 대폭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후미까지 뻗어있던 뜬금없는 중간볼륨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역시 파워드혼다의 힘인가요 아니면 1년동안의 메르세데스 학습효과일까요. 박수받을만 합니다

 

 

뒷쪽으로 작년시즌 맥라렌의 독창적인 파츠였던 윙서스펜션(아래사진참조)의 사용여부는 이각도에선 보이지 않고 스텝플레인 후미쪽에 스쿼트홀이 특이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쿼트홀은 타이어난류로부터 디퓨저양단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나 플로어가 거의 운동장입니다. 한상 차려도 되겠습니다

 

 

제 견해로는 2014시즌 사라진 로어빔윙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파츠인데 떼어내는게 정답일듯 합니다.

 

SIDE PACKAGING

 

 

사이드포드 인렛의 각도도 빗각에서 벗어나 Y축에 완전한 직각으로 X축선상으로 정열되어 있습니다. 좋아 보이는군요. 복잡해진 사이드디플렉터는 메르세데스의 그것과 흡사하군요.

 

 

바지보드와 사이드디플렉터 사이에 라운드형 터닝베인 한장만 끼우면 메르세데스와 같게 되겠습니다.

 

 

사진의 각도도 틀리고 크기도 다르지만 인렛의 부피가 조금 줄어든 느낌이고 사이드포드 인렛엣지 역시 많이 라운드졌군요. 그리고 윗단이 움푹 들어간게 눈에 띕니다. 사이드포드 인렛은 롤후프 에어인렛과 더불어 F1차량에서 유일하게 양력이 발생하는 곳으로 쿨링문제만 없다면 역시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거겠죠. 노즈옆  카메라포드도 작년시즌의 상하위시본사이의 어정쩡한 위치에서 상부위시본과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미러 밑으로 콕핏카나드가 있고 사이드포드상단에 작년과 동일한 와류발생기가 두개. 두파츠 모두 에너지를 가진 기류를 만들어 사이드포드 상단을 타고 흐르는 에어로스트림을 정리하는(차체에 달라붙게) 역할을 합니다

 

 

REAR WING

 

 

 

리어윙은 작년 중반에 업데이트 됐던 톱니바퀴 윙플랩이군요. 엔드플레이트에는 상향에어로를 유도하는 6개 2열의 날카로운 베인들이 보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지퍼형태의 톱니바뀌가 좀더 날카로워 졌다는것 정도군요. 나무정도는 거뜬히 자를듯 합니다 맥라렌의 이런 형태의 리어윙에 대한 글은 저의 예전포스팅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route49.tistory.com/41

 

생각보다 시간이 좀더 걸리는군요. 대략 분석글은 세시간 이상이 소요되는걸로......

 

총평을 하자면 리어패키징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고 이는 금년시즌 리어다운포스 증가에 상당한 이득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노즈디자인에선 미적으론 괜찮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선 최선은 아니라는것 정도가 저의 느낌이군요. 혼다의 파워유닛부분의 지원도 앞으로 큰힘이 되겠지만 저는 역시 피터 프로드로모가 에어로 수장으로서 한시즌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가가 큰 관심사군요. 일단 헤레즈에서의 MP4-30의 퍼포먼스가 무엇보다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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