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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아부다비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본문

F1/테크

F1 2014 아부다비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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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그랑프리 목,금요일,FP1~2 개러지워크 시작하겠습니다. (약간의 트랙자료추가). 원래는 늦은 저녁시간이나 토요일 오전까지 마무리가 되지만 오늘 저희 본가에서 연례행사인 김장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제가 무슨 김장이냐구요??? 제가 김치버무리는건 거의 생활의 달인 수준이라 심지어 저를 믿고 김장을 한다는 주위의 칭찬을 듣곤 합니다.......^^

올해는 포기수가 좀 줄어서 150포기정도 했는데 허리가 뻐근하군요. 부얶에서는 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수육을 준비하고 있고 저는 짬을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개러지쪽 풍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스크롤압박이 좀 있습니다......

 

 

그동안 가드닝리브에 묶여있다 비로소 맥라렌에 합류한 전 레드불의 에어로수석이었던 피터 프로드로모가 드디어 팀을 옮긴후 첫번째 터치를 선보였는데요....누가봐도 레드불 카피라고 할만하지만 아마도 자기가 디자인한 창작물을 한번 더 만들어 낸것일수 있으니 무조건 모방이라 평가하는건 섣부를듯 하군요. 레드불에서 피터가 맡은 일이 전체 에어로파츠부분이고 뉴이는 에어로를 포함한 전체패키징과 엔진퍼포먼스 부분까지를 총망라한 토탈패키지였기 때문에 굳이 파츠디자인의 저작권을 따진다면 아마도 피터의 것이 되지 않을까도 싶군요. 윗사진의 각도로 보면 윙플랩 앞전(Leading Edge)의 라인이 기존의 맥라렌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쿼터뷰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듯이 거의 데칼그래픽만 다를뿐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약간의 차이가 보이는 R케스케이드는 제가 비슷한 각도의 사진을 고르느라 약간 다를뿐 이것 역시 독같다고 보시면 될듯하고. 하단부에 흐르는 스트림의 채널링을 위한 버티칼펜스의 길이만 맥라렌의 것이 좀더 강조되었군요.

 

 

기존 상향에어로를 만들어내던 엔드플레이트의 수평베인 역시 사라지고 레드불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단부에 4개의 엔드플레이트 슬롯이 추가되었는데 엔드플레이트 슬롯이야 예전에도 맥라렌에서 공을 들였던 시기도 있었으니 레드불만의 오리지날리티는 아니지만 거의 완벽히 똑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엔드플레이트슬롯은 전방 다운포스와는 관계가 없고 프론트타이어 바깥쪽으로 강한 소용돌이 와류를 흘려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내용추가) BBC 화면캡쳐 중계영상 모두 검토해보니 새로운 프론트윙은 마그누센의 FP1에만 투입이 되었더군요. 원래의 파츠를 사용한 FP2에 랩타임이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아직은 에어로 전체밸런스에 부합되지 않는듯 보입니다.

 

 

노즈하부에서 스플리터로 흐르는 에어로스트림을 정돈하는 터닝베인 역시 레드불의 그것과 비슷해졌습니다.

 

 

리어윙 역시 구형버전으로 회귀

 

 

피토어레이가 생각보단 복잡한 회로들로 구성이 되어있군요.

 

 

새로운 파츠테스트는 거의 마그누센의 몫입니다

 

 

엔진커버 리어엔드쪽입니다. 저런 타입의 슬롯을 보통 쿨링루버(Cooling Louvres)나 쿨링질(Cooling Gills)이라 부릅니다만 아직까지 쿨링에 신경을 쓰는 모습인가요?  루버의 가공형태상 바깥의 에어로가 내부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내부에 축척된 열의 배출속도를 더욱 빠르게 촉진하는 용도이거나 아니면 윙서스펜션쪽으로 고온의 열기를 분사해 다운포스를 얻으려는 시도일수도 있겠습니다.

 

 

리어브레이크덕트쪽의 케스케이드는 조금은 단촐해진 모습.

 

 

휠에 체결된 회전차는 얼라인먼트 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디스크.

 

 

컴팩트 휠 얼라이먼트 어댑터와 데이타 송출부분.

 

 

모르고 지났쳤는데 지난 브라질그랑프리에서 금년시즌 두번째로 티타늄 시키드블록을 테스트 했더군요. 마그누센.....참 테스트와 친숙해져 가는 이름입니다.

 

 

이건 피트박스 마킹장비인 모양입니다. 작업하는 모습 한번 보고싶은데 아무래도 목요일에나 가능하겠네요.

 

 

마킹이 끝난 피트박스 옆에 도열한 윌리엄스의 프론트윙과 무알콜 리버리. 라이트블루와 다크블루만이 남은 마티니스트라이프는 뭔가 허전하군요.

 

 

역시 레드스트라이프가 빠졌고 마르티니 로고 역시 사라졌습니다.

 

 

FP1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두 드라이버의 사이드포드 커버문제. 마싸의 오른쪽 사이드포드커버가 이미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미러에도 들뜬게 비춰지는군요. 이를 먼저 발견한 마싸는 서행과 동시에 리포트를 했고......

 

 

피트까지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들뜬게 표가나는군요.

 

 

하지만 보타스는......시즌 벌써 두번째

 

 

 싱글몰딩으로 만들어지는 사이드포드커버가 에어인렛 엣지부분만 남겨두고 전체가 날아갔군요.....과도한 발열시 냉각효율의 극대화하기 위한?

 

 

이건 실버스톤의 모습인데 그때는 왼쪽 사이드포드 윗부분이 뜯겨져 나간......흠~~카본파이버가 저렇게 주름이 지는가요?.....느낌이 열에 의해 변형된 FRP계열의 파손같아 보입니다....재질을 한번 알아봐야 겠군요

 

 

엣지부분까지 손상이 있었군요. 핸드그라인더로 열심히 깍고 있습니다. 스페어파츠가 없는건지 임시방편으로 FP2에 내보내려는 모양입니다.

 

 

테이핑까지 합니다. 윌리엄스에서는 체결부위의 문제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복잡한 사이드쪽 패키징때문에 체결하면서 억지끼워맞춤을 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건 윌리엄스의 스플리터(티트레이)쪽인데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외부커버를 떼어낸 모습은 처음 보는군요 강도를 유지할수 있는 서포트형태의 프레임이 돌출되어 있고 그 끝에는 아마도 벨러스트 역할을 하는 중금속이 붙어있는듯 합니다.

 

 

이건 방금전 캡처한 이미지를 .gif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코너와 스트레이트에서의 프론트윙 플랩의 변화를 잘 볼수 있습니다. 인터넷스트림을 라이브로 시청하면서도 캡쳐가 가능한거였군요

 

 

토로로소의 2015 오스트리안GP 홍보리버리 " 2015년 슈필베그에서 봐요"

 

 

레드불은 리어윙 엔드플레이트 안쪽에 그려 넣었군요.

 

 

노즈파일런과 프론트윙을 결합시키고 있는 레드불미케닉.

 

 

레드불은 이번에 4등분된 배기파이프를 들고 나왔군요. 무슨 효과를 노리는지?.....여러분이 한번 유추해 보시길~~~~

 

 

 

 

전체팀중 가장 높은 노즈섹션을 유지하고 있는 포스인디아입니다. 하이와 미드노즈의 중간정도 되는 높이인데 그럼에도 에어로에서의 메리트를 살려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사진은 검차를 기다리고 있는 훌켄버그차량.

 

 

두장의 윙플랩이 조립되기 전의 프론트윙모습.

 

 

기어박스와 후방충돌구조물(Rear Crash Structure) 그리고 구동계

 

 

사이드포드에 자우버의 프리미엄스폰서인 유니핀로고. 원래 노즈상단에 자그마하게 들어가는데 스폰서금액이 늘어난건지 아니면 그냥 감사의 표시인지....유니핀은 산업용쿨링전문기업입니다.

 

 

자우버의 덕트리스 프론트브레이크.

 

 

프론트 벌크헤드부분. 각종센서들과 서스펜션연결부, 옆으로 아직 부착되지 않은 오일레저브와가 보입니다.

윗쪽으로 히브스프링이 살짝 보이고 그 밑으로는 댐퍼일듯 합니다

 

 

내년시즌을 대비한 새로운 노즈콘도 가져왔는데 테스트에 투입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인시즌테스트에 본격적으로 투입할듯 하군요

 

 

로터스도 드디어 LCD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스티어링휠을 사용하는군요. 이로써 일반스티어링휠을 사용하거나 테스트하지 핞은 팀은 레드불과 윌리엄스 두팀이 남았군요.

 

 

FP1에 출전했던 에스테반 오콘선수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놀면 뭐하나요 나중에 피드백 잘 할려면 뭐든 열심히 배워놔야하고 미케닉과의 친분도 두텁께 쌓아놓는게 좋습니다. 

 

 

동상이몽.....

 

 

페라리의 프론트윙 플랩엣지. 운송과정에서 보호하기 위한건지 캡같은게 씌워져 있군요

 

 

타이어블랭킷(Tyre Blanket) 우리말로 바꾸면 타이어보온덮게??? 타이어예열장판???

 

 

기어박스와 구동계. 그런데 디퍼련샬이 노출되어 있군요. 후방충돌구조물이 바로 연결되나요?.....아마도 하우징이 붙겠죠?......찾아봐야 겠네요

 

 

프론트 휠허브쪽에 부착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엑시스 그리고 휠테더

 

 

페르난도 알론조의 스쿠데리아페라리 졸업사진

 

 

메르세데스의 벌크헤드 해치커버와 케이크틴. 해치커버의 조립장면은 아래사진

 

 

 

 

투폴드 형태의 메르세데스 휠림과 해머&테잎. 저 해머는 어디에 쓰는 용도일까요? 아마도 휠밸런스 부착용이 아닐런지....

 

 

플로어 밑바닥 기준면에 붙이는 나무재질의 스키드블록 부착모습. 실런트를 바르고 몇개의 볼트를 조이면 끝!!!

 

 

퀵릴리즈 잭을 점검하는 레드불 잭오퍼레이터. 자기 밥줄은 자기가 스스로.....

 

 

아부다비에선 쓸일이 없을듯한 피렐리의 친투라토 블루마킹.

 

 

타이어압력센서. 요즘은 상용차에서도 기본이 되어가는 장치. F1의 그것은 압력(PSI)와 더불어 온도까지 측정하며 타이어 안쪽으로 센서가 삽입되어 있으며 역시 원격감지로 텔레메트리부스에서 상태를 확인할수 있다.

 

 

레드불이 두 드라이버의 타이어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

 

 

피트빌딩 근처 어딘가에 전시된 테스트더미. 비앙키의 사고이후 팬들에게 F1의 안전을 어필할려 그랬는지.....?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금년 마지막 인시즌테스트가 열리는데 넷상에 얼마나 관련자료들이 올라올지 확실하지 않군요....적당한 량이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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