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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세부사진 본문

자동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세부사진

harovan 2014. 11. 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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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가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 S600으로 부활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때는 관련 사진이 많이 없었는데 LA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이 공개되면 세부사진들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면 디자인만 봐서는 이차가 마이바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고 마이바흐라는 브랜드를 부활시켰다기 보다는 S600을 고급화해 '마이바흐 트림'을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애초에 저는 마이바흐 S600의 경쟁상대를 벤틀리로 잡았었는데 마이바흐 S600에 삼각별이 들어간 것을 보고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메르세데스 벤츠로 기존의 이건희-배용준 차로 알려진 울트라 럭셔리카 마이바흐는 아닙니다.


C필라에 작게 마이바흐 로고를 박아넣고 트렁크 리드에 MAYBACH라고 적어 놓고 센터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삼각별 로고를 넣어 마치 '이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모델이에요'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S600에 비해 마이바흐 S600은 휠베이스가 20cm가 길어졌으니 실내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었습니다. 풀만 리무진에 비하면 훨씬 작기는 하지만 S600에 비하면 쾌적할 것만 같습니다.



예전 57이나 62는 뒷좌석을 좌우로 분리 시키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마이바흐는 S600 완벽히 분리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마이바흐보다는 작아졌으니 쇼퍼(기사)와의 공간을 분리해주는 스크린은 없습니다.



뒷좌석은 당연히 비행기 일등석 못지 않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조수석을 앞으로 밀면 성인남성이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네요.



원래 마이바흐는 뒷자리에 두사람이 타도 넉넉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57과 62의 뒷좌석에는 이런 저런 조작 버튼이 많았지만 마이바흐 S600은 최소화 시켰습니다.



인테리어는 벤츠 S600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왠만한 곳은 나파 가죽으로 마감해 마이바흐라는 이름에 맞추었습니다. 



열선/쿨링 시트 조작과 시트 포지셔닝 조작 버튼 역시 메르세데스 벤츠 S600과 마찬가지로 도어에 있네요.



18인치가 기본인 S600의 휠과 다르게 마이바흐 모델은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됩니다.



명품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마이바흐이니 만큼 시계 역시 명품인 IWC네요.



왠지 낯선 그림입니다. 마이바흐는 원래 메르세데스 벤츠를 뛰어넘는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인데 마치 벤츠의 하위 디비전이 된것 같습니다. S600은 물론 S500과 S400도 나온다고 하니 다임러는 마이바흐를 독립된 브랜드로 사용하지 않고 AMG 같은 디비전으로 쓸 계획인가 봅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이바흐 S600의 경우 시작가가 20만 유로(약 2억 8천만원)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57/62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네요. 과거 마이바흐는 롤스 로이스 같이 범접하기 힘든 차였지만 마이바흐 S600은 왠지 길거리에서 많이 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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