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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베텔, 캐나다GP 폴포지션 - 2018 F1 본문

F1/그랑프리

세바스티안 베텔, 캐나다GP 폴포지션 - 2018 F1

harovan 2018. 6. 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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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 걸친 연습주행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3연속 선두를 차지하며 앞서가나 싶었지만 폴포지션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었습니다. Q2에서 베르스타펜이 1위를 기록하며 연습주행의 분위기가 이어지나 싶었지만 예선의 진검승부라 할 수 있는 Q3에서는 페라리와 베텔이 빨랐습니다.



페라리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엔진을 교체했던 키미 라이코넨을 배제하고 베텔에게만 업그레이든 엔진을 제공했는데 아무래도 그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 업그레이드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오래된 엔진을 풀파워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 그것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메르세데스이 파워유닛이 페라리 보다는 앞서 있다고 보아야 할것 같네요.



메르세데스는 아쉬운 결과 입니다. 수명이 거의 다 된 엔진으로 달리는 상황에서 페라리의 업그레이드 엔진과 큰 차이가 없는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베텔에 불과 0.093초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아쉬운 것은 루이스 해밀턴으로 미하엘 슈마허의 캐나다 그랑프리 7회 우승기록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3년 연속 캐나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이지만 이번에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레드불의 연습주행 페이스를 보고 레드불 우승에 베팅했던 분들이 적지 않았겠지요? 저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퀄리파잉 결과를 열어보니 역시 파워서킷에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당해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맥스 베르스타펜이 폴포지션 기록과 0.173초 차이에 불과 합니다. 여기에 베텔은 울트라 소프트로 스타트하고 베르스타펜은 하이퍼 소프트로 시작하니 오프닝랩에서 드라마가 있다면 레드불의 우승 시나리오는 여전히 가능해 보이네요.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하고 나온 르노는 포스 인디아와 뒤엉키는 모습 입니다. 7위 니코 휠켄버그와 10위 세르지오 페레즈의 격차는 0.7초 정도로 중위권 레이스에서는 예측하기가 힘든 수준이네요. 르노가 파워유닛 업그레이드를 하고 포스 인디아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4명의 드라이버가 어떤 배틀을 하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쥘 빌너브 서킷의 긴 직선주로에서 벌어지는 오버테이킹 배틀이 벌어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즌 초반 놀라운 모습을 보이던 하스는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까요? 케빈 마그누센이 11위로 Q3 진출에 실패했고 로메인 그로쟝은 퀄리파잉이 시작되자마자 스모크를 뿜으며 피트레인에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엔진 블로우라기 보다는 배기에 오일이 빨려 들어간게 아닌가 싶지만 관련 뉴스는 전해지지 않고 있네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교체  수도 있다던 루머가 있었던 토로 로소의 브렌든 하틀리는 자리를 지켰고 팀메이트 피에르 가슬리 보다 좋은 퀄리파잉 결과를 차지했습니다. 혼다 업그레이드에 만족한다는 뉴스가 많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해봤지만 하틀리가 12, 가슬리가 16위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네요.

 

3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은 페르난도 알론조의 예선 결과는 14위로 신통치 못했습니다. 모든 드라이버에게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을 공급했고 레드불이 연습주행에서 펄펄 날았고 워크스 르노 역시 선전했기 때문에 맥라렌의 부진이 더욱 돋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윌리암스는 또다시 실망스러운 모습 입니다. 캐나다 그랑프리까지 시즌 7번의 퀄리파잉이 치뤄지는 동안 5번이나 2대가 Q1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홈그랑프리를 맞은 랜스 스트롤은 17, 세르게이 시로츠킨은 18위이며 랩타임을 보면 Q2 턱걸이 반두른에 0.5 정도 뒤져 아쉽지도 않은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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