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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연봉인상은 볼프 때문 - 헬무트 마르코 본문

F1/데일리

해밀턴의 연봉인상은 볼프 때문 - 헬무트 마르코

harovan 2018. 4. 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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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재계약을 앞두고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마치 조롱하는듯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올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에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네요. 해밀턴이 초고액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고 이는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의 실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마르코의 주장을 들어 보겠습니다.


“이건 토토의 실수다. 그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맥스 베르스타펜을 데려오려고 시도했고 둘 다 거부했다. 이게 해밀턴의 몸값을 높인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주니어팀을 만든 이유다. 우리는 해밀턴이나 알론조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 것보다는 베텔, 리카도,베르스타펜에게 기회를 줬다. 우리 드라이버들의 계약서는 20 페이지 밖에 안된다.”


마르코의 주장은 일리가 있기는 합니다. F1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 종종 있는 일이고 수요공급곡선만 고려하더라도 가능한 일이고요. 더구나 해밀턴은 지난해 챔피언에 올랐고 통산 4회나 챔피언에 올랐으니 연봉인상을 요구하는게 이상할것도 없지요.


F1 팀은 언제나 다른 드라이버와 협상을 합니다. 성공적인 협상이 있으면 실패한 협상도 있기 마련이지요. 더구나 발테리 보타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다른 드라이버를 알아 본 것은 당연합니다.


베텔은 페라리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고 베르스타펜은 레드불에 계약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밀턴도 계약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 일단 고액의 연봉을 요구했을수도 있고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회피가능한 손실이 발생하면 경영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런 사항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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