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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과 재계약 이번이 마지막 일수도 - 메르세데스 본문

F1/데일리

해밀턴과 재계약 이번이 마지막 일수도 - 메르세데스

harovan 2018. 3.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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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Daily Mail과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해밀턴과의 재계약은 확실하지만 이후에는 페라리에게 해밀턴을 뺏길수도 있다는것 입니다.



우선 볼프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루이스는 현시대 최고의 드라이버다. 물론 우리는 그를 가능하면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싶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페라리는 모든 드라이버에게 매력적으로 남을것 같다."


흥미로운 발언이네요.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서 차기 재계약은 불투명 하다는 발언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니 말입니다. 물론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거라는 자신을 할수는 없지만 재계약 확정을 코앞에 남겨두고 '이번이 마지막일듯'이라고 말하는 것은 드라이버의 나이가 꽉찬 경우를 제외하면 의외네요.


지난 시즌 해밀턴은 세바스티안 베텔과 경합을 벌이기는 했지만 사실상 원톱이었고 올시즌 프리시즌 테스트 결과를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여론.. 지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해밀턴도 메르세데스를 떠날 이유가 없고 메르세데스도 해밀턴을 잡아야 하겠지만 메르세데스나 해밀턴이나 서로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겨지네요.


우선 F1에 새 엔진이 도입되면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이 계속 유리하다는 보장은 사라지게 됩니다. 2021년 새 엔진이 사용될때 메르세데스가 최고의 엔진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니 해밀턴에 메르세데스에 목맬 필요가 없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밀턴의 커리어가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을 했다면 앞으로는 재계약에서 그리 적극적이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또한 메르세데스가 워크스팀 운영을 언제까지 한다는 보장도 없으니 초고액의 연봉 드라이버를 잡아두는게 경제적으로 훌륭한 선택도 아니고요. 해밀턴의 재계약은 2년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3시즌 후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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