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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윌리암스 FW41 공개 본문

F1/테크

F1 2018 윌리암스 FW41 공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3. 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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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약간의 공백이 있었군요. 좀 늦었지만, 윌리엄스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중위권 팀답지 않게 매 시즌을 비교해 보면 윌리엄스처럼 변화가 적은 팀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인력교체가 활발하지 못한 게 원인으로도 보이는데, 올해는 패디 로우가 개발에 처음부터 참여한 첫해로 약간의 변화가 엿보이고 있군요 



프론트윙이나 리어윙등 시즌 중에도 수시로 변하는 파츠는 제외하기로 했으니 생략하고요, 먼저 사이드포드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다음 샤크핀의 넓이에 버금가는 테일 핀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슬림해진 듯한 리어쪽 모습이구요



팀들 중 작년 페라리 사이드포드를 가장 비슷한 방식으로 재연한 모습입니다. 사이드 디플렉터 역시 페라리는 두 개의 슬릿인데 비해 윌리엄스는 슬릿 한 개와 슬롯 하나로 처리한 것 외엔 완벽히 같은 방식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 사이드 디플렉터는 작년 시즌 중반 레드불에 의해 그대로 카피 되기도 했었는데 역시 페라리가 작년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사이드포드 인테이크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입니다. 인테이크 크기 변화에 더해 엄청나게 상단 쪽으로 이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테이크 상단의 두꺼운 엣지에 가해지는 마찰항력만 생각해 봐도 굉장한 발전이라 볼 수 있겠군요. 근데 좀..... 앞쪽에서 보이는 서스펜션과 기타 구조물들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은 옥의 티군요. 조향축 역시 개별의 선상에 있고 뒤쪽에 메기수염 역시 별도의 라인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류에 결코 좋을게 없는 배치입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단순한 모습을 가진 레드불과 비교해 봤습니다.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공역학 쪽에서 상당한 약점을 보여 온 팀인데 올해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을런지요



그래도 한 해 동안 리어패키징에는 상당한 노력이 잇었던 듯 싶습니다. 엄청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메르세데스에 비해 약간 부족한 정도. 오히려 보틀넥 뒤쪽 기어박스 쪽에서는 윌리엄스가 더 슬림한 모습입니다



같은 파워 유닛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와의 비교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작년 윌리엄스의 리어 바디워크가 올해 포스 인디아의 그것 정도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 메르세데스가 선보였던 메기수염(용어를 잘 모르겠네요, 콕핏윙으로 불러도 괜찮은)과 비슷한데 사이드 디플렉트에 연결한 형태입니다. 거기에 더해 2016시즌 메르세데스 기술인 플로어-W 역시 카피 되었습니다. 거의 같은 형태인데 메르세데스는 실제론 아주 가끔씩 투입하는 파츠입니다




작년에 메르세데스의 침니 샤크핀과 더불어 유일하게 비슷한 형태의 소극적 침니를 적용했던 팀인데 올해는 토출구는 안보이지만 특이하게 상단을 V자 형태로 벌려 놨습니다



작년 시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리어 서스펜션의 상단위시본 브래킷은 올해 좀 더 꺾여 있는 형태. 풀로드 암 역시 마중 나온 브래킷에 연결된 형태. 상단 위시본 암을 저렇게 브래킷을 써서 들어 올리는 이유는 하단 위시본과 이격시켜 좀 더 후방난류가 집중해서 발생하는 현상을 줄이는 데 유리하고 브레이크 덕트를 설치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원천기술은 2015시즌 토로로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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