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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레드불 RB14 공개 본문

F1/테크

F1 2018 레드불 RB14 공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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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레드불이 2018시즌카 RB14를 공개했습니다. 리어윙에 큼지막한 애스턴 마틴 날개를 단 모습이 인상적이고 매트한 카모무늬의 런치 리버리라는데 실차 이미지입니다. 


image source : redbullracing.com / LAT Images Facebook

클릭하면 원본크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얼핏 봐도 프론트나 리어쪽 보다는 센트럴 섹션쪽의 변화가 많아 보입니다. 사진으로 사이드포드쪽을 살펴보고 든 첫 느낌은 "참!~~아방가르드하다" 였네요



먼저 노즈쪽부터 살펴보면 작년 시즌과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노즈엔드가 관통되어 있는 오픈노즈이고 파일런의 폭도 같습니다. S-덕트 인렛 역시 같은 위치에 뚫려 있네요. 동일한 노즈로 보입니다



작년 시즌 상부 위시본의 앞쪽 암이 약간 휘어진 구조였는데 올해는 한 번 더 비튼 모습이군요 뒷쪽 암 역시 꽤나 꺽여있는 모습입니다. 느낌이 마치 곤충의 다리 관절을 보는 듯 하네요



하단 위시본도 장수하늘소 모양의 "ㅂ"자 형에서 일반적인 "V"자 형태로 바뀌었는데 이것 역시 휘어진 모습입니다. 푸쉬로드를 제외하곤 직선의 반듯한 암이 거의 없군요.



사이드 포드쪽입니다. 작년 RB13의 지극히 평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벗어나 이번엔 상당히 변화가 심합니다. 역시 페라리 SF70H의 그것과 비슷한 모습인데요, 이거 대히트 하나요?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같아 보입니다. 사이드포드 인테이크를 윗단으로 눌러 올려붙인 형태로 극단적인 하부 언더컷 사이드 포드입니다



가장 특이했던 저건? 터닝 베인이라 불리워야 겠지만 그냥 윙에 가깝습니다. 거기다 양끝단은 윙렛 처리되어 있구요. 난류를 정류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터닝베인과 보텍스 제너레이터를 다르게 해석한 느낌이군요



바로 떠오르셨다면 F1 테크기능사 2급 수준입니다^^

작년 메르세데스가 런칭때부터 선보였던, 기존 메인 터닝베인 앞쪽으로 "R"형상의 수직베인 두개를 이어붙힌 구조입니다. 거의 동일한 형태와 동일한 기능. 원래 레드불이 기술적 자존심이나 독창성만을 고집하지는 않죠? 절대 카피를 주저하는 팀이 아닙니다



다시 앞쪽으로 와서 블론 휠허브(1번)는 유지됐고, S-덕트(2번) 역시 그대로이며, 트라이포드 피토튜브(3번) 역시 작년과 동일, 새로이 의무장착하는 360도 카메라(4번)가 보입니다



높은 다운포스를 구현하는 하이 레이크(리어를 많이 높인) 각도는 작년과 동일. 엔진커버쪽 바디워크도 역시 똑같은 모습입니다. 

올 시즌엔 뉴이가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작년시즌에 비해 큰 변화는 안보이지만 센트럴섹션쪽에 공을 많이 들인 모습입니다. 역시나 뒷쪽 쿨링벤트 쪽으로 흘러나가는 스트림을 잘 정리하여 드래그를 줄이는 작업은 어느 팀이나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 없습니다



RB14의 온라인 공개 몇시간후 비가 오는 실버스톤에서는 필르밍데이가 있었습니다. 언틋보면 혼다의 어스 리버리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색상 구성은 썩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헤일로를 이각도에서 보면 그다지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만 정면샷에서는 상당한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일단 헤일로 디바이스는 금년시즌 F2와 18~19시즌 포뮬러e, 그밖에 미국 F3시리즈에 투입이 결정됐고 현재 몇가지 디자인들이 제안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 테스트데이 전까진 1일 1포스팅으로 가야할것 같군요. 윌리암스도 레드불에 앞서 온라인 공개를 했는데 해상도가 좀 낮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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