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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맥라렌, 이미 르노와 2018년 엔진 계약?

harovan 2017. 9. 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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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파워유닛으로 3시즌째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맥라렌이 이미 르노와 2018시즌 파워유닛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맥라렌이 혼다 엔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믿을만한 소스에게 나온 소식이기 때문에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주장은 한 사람은 바로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로 토로 로소의 전신 미나르디의 창립자이며 토로 로소(레드불)과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니 믿을만한 소식통이 분명합니다. 미나르디는 "몬자에서 퀄리파잉이 지연되는 동안 잭 브라운과 시릴 아비테불은 협상에 사인했다고 한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시점까지 말하니 왠지 더 신뢰감이 가네요.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하는데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결정이 날것 같습니다. 맥라렌이 혼다와 계약 문제를 피하기 위해 토로 로소에게 혼다 엔진을 떠넘기는 스왑계약이고 토로 로소는 맥라렌의 숙적 레드불이 컨트롤 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질게 많은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이슈는 레드불의 과도한 재정지원 요구, 맥라렌의 기어박스 공급 거부,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맥라렌 이적 정도가 되겠습니다. 만약 토로 로소와 맥라렌이 한시즌만 엔진을 서로 바꾸어 쓰는 계약을 맺게 된다면 향후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고요.


지금 목마른 쪽은 맥라렌이기 때문에 계약에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요구할때 맥라렌이 거부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만약 2018시즌에도 혼다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때 맥라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정말 2015 레드불처럼 파워유닛 난민이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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