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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은 내 팀메이트가 되고 싶지 않을것 - 루이스 해밀턴 본문

F1/데일리

베텔은 내 팀메이트가 되고 싶지 않을것 - 루이스 해밀턴

harovan 2017. 8.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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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이후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한 세바스티안 베텔에 대해 루이스 해밀턴이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해밀턴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내 생각에는 그는 여기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내 팀메이트가 되고싶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이 팀으로 온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있지는 못하게 될 것이다."



해밀턴은 지금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만족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팀의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꿀 이유가 없다. 팀은 단합이 잘 되어 있다. 지난 레이스는 아마도 가장 좋은 예일 것이다. 지금 팀은 매우 훌륭하다.


해밀턴이 말하는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베텔을 환영하지 않는 느낌은 분명하네요.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이후에는 '누가 팀메이트가 되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던것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돌아가는 상황은 어떨까요? 해밀턴의 생각과는 다르게 베텔이 메르세데스로 갈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베텔은 페라리가 3년 1억 2,0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했다는데 주된 이유는 계약기간이라는 중론 입니다. 베텔은 1년 단기계약을 원하고 있고 그런 이유는 당연히 페라리를 떠나기 위함이겠지요? 만약 베텔이 페라리를 떠난다면 어디로 갈까요? 베텔 레벨의 탑클래스 드라이버가 현재 갈 만한 곳은 페라리, 레드불, 메르세데스 정도인데 페라리와 레드불을 제외하면 메르세데스 밖에 남지 않습니다.


발테리 보타스의 계약도 해밀턴에게는 좋지 못한 신호 중 하나 입니다.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1년 연장으로 재계약 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만약 베텔과 보타스 둘 다 1년 재계약 한다면 베텔의 메르세데스행 루머는 더 커지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이미 사전계약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었고요.


일각에서는 조금 더 과격한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해밀턴의 돌출언행에 지친 다임러가 해밀턴을 밀어내고 베텔로 교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메르세데스가 해밀턴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낮은 루머이기는 합니다만 2016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 보인 실망스러운 행동과 보수적인 다임러 이사회를 고려하면 가능성이 아예 없지도 않습니다.


베텔의 메르세데스행 루머는 페라리 재계약 발표 이후 조금 더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것 입니다. 1년 계약이면 메르세데스행 루머가 더 불거질 것이고 다년계약이라면 수그러들 것입니다. 현재 베텔은 '주된 목적이 뉴스에 다루어지지 않는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페라리의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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