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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 타낙 리드 유지 - 2017 WRC 독일 Day3 오후 본문

WRC

오트 타낙 리드 유지 - 2017 WRC 독일 Day3 오후

harovan 2017. 8.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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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드라이버의 상당수가 실수를 하거나 차량에 문제가 생기며 리타이어 하며 독일 랠리는 김이 빠졌습니다. 물론 2-3위 배틀이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상위 3위 드라이버를 제외하면 모두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을 잃거나 리타이어를 경험했습니다.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3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역시 스핀과 도로 이탈 같은 실수로 10-20초 정도를 잃었지만 실수의 결과가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판단됩니다. 랠리 리더 오트 타낙의 경우 큰 실수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3 SUPER SPECIAL STAGE ARENA PANZERPLATTE 2 (2.87km)

SS14 SUPER SPECIAL STAGE ARENA PANZERPLATTE 3 (2.87km)

SS15 PANZERPLATTE 2 (41.97km)

SS16 FREISEN 2 (14.78km)

SS17 RÖMERSTRASSE 2 (12.28km)


- 로드 오더 -

1.크레머  2.패든  3.라트발라  4.한니넨  5.브린  6.에반스  7.오지에  8.미켈센  9.타낙  10.라피  11.소르도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13 SUPER SPECIAL STAGE ARENA PANZERPLATTE 2 (2.87km)

SS14 SUPER SPECIAL STAGE ARENA PANZERPLATTE 3 (2.87km)

무시무시한 팬저플라테로 들어가기 전 몸풀기 2연속 스테이지에서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2연속 우승했습니다. 이미 승부가 난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타이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위권 드라이버들은 몸을 움추린 모습이네요.



미켈센은 SS14 스타트에서 엔진을 꺼먹었는데 미켈센은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탑클래스 수준의 WRC 드라이버가 스타트에서 스톨이라니 저도 놀랍기는 합니다.


SS15 PANZERPLATTE 2 (41.97km)

소르도의 3연속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진작이 이렇게 달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랠리 리더 타낙의 경우 이미 리스크를 줄이는 주행을 하고 있으니 전력을 다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대 i20 WRC가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독일 랠리의 결과는 최악이네요.



4위를 달리던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댐퍼가 고장난것 같다며 많은 시간을 잃고 엘빈 에반스에 자리를 내어주었고 한니넨의 토요타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슬로우 펀쳐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토요타는 지난 핀란드 랠리에서 날아다녔지만 이번 독일 랠리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SS16 FREISEN 2 (14.78km)

이번 랠리 들어 가장 치열했던 스테이지인가요? 1-3위가 0.7초 이내로 들어왔습니다. 흥미로운것은 오지에가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과 과거 폭스바겐 트리오가 1-3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셋 모두 다른 차를 타고 있지만 1-3위 싹쓸이.. 시사해주는 바가 있겠지요?



댐퍼에 문제가 생긴 한니넨은 에반스에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로드 컨디션이 거의 드라이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팔트 노면에 약한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괜찮은 기록을 보여준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SS17 RÖMERSTRASSE 2 (12.28km)

랠리 리더 타낙이 한발 물러서 있는 가운데 옛 폭스바겐 트리오가 2연속 스테이지를 쓸어담았습니다. 이번에는 라트발라가 우승했고 미켈센과 오지에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오지에의 경우 미켈센을 따라잡기 보다는 누빌보다 많은 포인트를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3위 정도면 매우 훌륭한 성적 입니다.



4위는 패든, 5위에는 소르도가 오르며 현대도 나쁘지 않은 스테이지 성적이지만 이제 아무 의미도 없겠지요? 랠리 초반 웻컨디션에서 살아남았다면 지금쯤 적어도 1대는 포디움 경쟁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다 부질 없네요.



랠리 리더는 여전히 타낙이고 2위 미켈센과는 20초 이상의 마진을 두고 있습니다. 3위 오지에는 크지 않은 격차를 두고 있는 미켈센을 따라잡고자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3 포인트를 추가하기 위해 위험부담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4위 이하에서는 이제 레이스를 보기 힘드네요. 에반스와 한니넨의 4위 배틀은 여전하지만 둘 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이버는 아니니 최대 5포인트를 추가로 얻을수 있는 파워 스테이지가 유일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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