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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낙과 미켈센의 접전 - 2017 WRC 독일 Day2 오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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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낙과 미켈센의 접전 - 2017 WRC 독일 Day2 오후

harovan 2017.08.19 02:36

오후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높아졌습니다. 오전 루프의 반복이기는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어 로드 컨디션을 가늠하기 힘들며 타이어 선택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어 전략과 운이 따라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MITTELMOSEL 2 (22.00km)

SS7 GRAFSCHAFT 2 (18.35km)

SS8 SUPER SPECIAL STAGE WADERN-WEISKIRCHEN 3 (9.27km)


- 로드 오더 -

1.누빌  2.오지에  3.타낙  4.라트발라  5.에반스  6.브린  7.패든  8.한니넨  9.라피  10.믹  11.미켈센  12.크레머


- 타이어 선택 -

믹 : 6 웻

미켈센 : 4 웻, 2 소프트

브린, 패든 : 2 웻, 4 소프트

타낙 : 3 웻, 3 소프트

라피, 한니넨, 라트발라, 오지에, 누빌 : 5 소프트


SS6 MITTELMOSEL 2 (22.00km)

풀웻, 믹스, 노멀 타이어가 모두 사용된 스테이지였는데 어떤 타이어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하기 힘드네요.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오트 타낙은 믹스,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풀웻, 3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노멀 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오지에와 라트발라는 이번 스테이지를 수상스키에 비유했을만큼 어려운 스테이지였고 현대의 헤이든 패든은  원래 아스팔트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자신감까지 잃으며 WRC2보다 느린 기록으로 쳐졌습니다. 타낙은 포도밭에 빠질 위기에서 벗어났는데 아무래도 SS7에서는 기록도 기록이지만 완주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SS7 GRAFSCHAFT 2 (18.35km)

타낙의 2연속 스테이지 우승입니다. 오후 루프에서 선전하며 타낙은 미켈센의 리드를 되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지만 스테이지 컨디션은 SS6 보다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웅덩이가 적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토요타의 에사페카 라피가 배수로에 빠지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로 인한 SS 컨디션 때문이겠지요?



젖은 아스팔트 노면에 적응하지 못한 패든, 에반스, 라트발라 같은 드라이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웻타이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컴파운드이기 때문에 웻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의 어려움은 노멀 타이어 드라이버보다 심한 것으로 보이네요.


SS8 SUPER SPECIAL STAGE WADERN-WEISKIRCHEN 3 (9.27km)

라트발라가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했지만 오후 루프에서 너무 보수적인 주행을 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 결과 입니다. 1-4위가 2초 이내로 붙는 접전이었고 타낙과 미켈센은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챔피언쉽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지에가 이번 스테이지에서 스핀하며 20초 정도를 날렸습니다. 누빌은 라트발라에 0.4초 뒤졌으니 오지에-누빌의 격차는 순식간에 줄어들었고 누빌이 앞서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누빌은 우승도 우승이지만 오지에보다 더 높은 순위와 포인트로 랠리를 마치는게 중요한데 오지에의 불운으로 오전 루프에서 날린 시간을 보상받게 되었습니다.



선두는 다시 타낙 입니다. 오전에 선두로 나섰다가 미켈센에게 역전 당했지만 오후 스테이지에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격차는 불과 5.7초로 실수 한번에 따라 잡히는 정도 입니다. 3위는 오전을 5위로 마쳤던 누빌 입니다. 오지에의 불운과 자신감을 잃은 에반스를 누르고 포디움권에 올랐지만 선두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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