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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로브의 WRC 복귀도 배재하지 않아 본문

WRC

시트로엥, 로브의 WRC 복귀도 배재하지 않아

harovan 2017. 8.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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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빠진 WRC 2017 시즌 가장 강력한 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시트로엥의 추락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트로엥은 며칠전 '세바스티앙 로브를 C3 WRC 2017 테스트에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연스레 로브의 WRC 복귀를 점치는 여론이 있었고 시트로엥도 로브의 복귀를 배재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의 Autosport 세바스티앙 로브 관련 인터뷰 입니다. "2017년에는 그를 태울 기회가 없다. 차가 없기 때문이다. 가능한게 없기 때문에 올해는 안된다. 그리고 나는 그가 랠리에 나서는게 단기적으로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WRC 랠리카는 꽤 높은 레벨이다. 많이 달려봐야 한다. 언젠가 준비가 된다면 할 수 있을것이다."


로브가 2018년에 WRC에서 달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확답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친구를 다시 데려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하려면 준비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


현재 로브는 푸조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랠리와 랠리크로스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트로엥 WRC로 돌아오려면 푸조 프로그램을 모두 접거나 적어도 다카르 랠리와 충돌한 가능성이 높은 몬테카를로 랠리는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PSA가 시트로엥과 푸조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PSA 모터스포츠로 통합했기 때문에 그룹내 의사결정에 따라 로브의 WRC 재투입은 생각보다 쉽게 될수도 있습니다. 시트로엥 입장에서는 새롭게 돈을 들여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데려오는것 보다는 이미 PSA와 함께 하고 있는 로브를 활용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할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로브가 돌아오면 WRC에 지각변동이 일어날까요? 저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WRC는 머신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랠리 크루의 능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고 WRC 풀타임 은퇴 이후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 스펙 WRC 랠리카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지만 로브라면 크리스 믹, 스테판 브페브르, 크레이그 브린, 안드레아스 미켈센 보다는 괜찮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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