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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파스칼 벨라인 DTM 복귀? 본문

F1/데일리

위기의 파스칼 벨라인 DTM 복귀?

harovan 2017. 8. 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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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가 페라리와 엔진계약을 이어가는 것에 최대 피해자는 아무래오 파스칼 벨라인 입니다. 메르세데스 프로그램 소속의 벨라인은 지난해 매너를 통해 데뷔했지만 매너가 F1 그리드에서 사라지면서 자우버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는 자우버 소속 입니다.



매너 시절에도 기적적인 1 포인트를 따냈고 자우버에서도 2번의 포인트 피니쉬로 5 포인트를 따냈지만 자우버가 페라리의 B팀이 되면 벨라인이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독일 Bild와 스위스 Blick은 벨라인 DTM으로 돌아가거나 포뮬러 E로 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는데 딱히 반박하기도 힘드네요.


벨라인의 Bild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자우버의) 모든 5 포인트를 따냈다. 퀄리파잉에서는 8:2로 에릭슨에 앞선다. 더이상 무엇을 할 수 있겠나? 맞습니다. 2016 페라리 파워유닛을 사용하는 자우버에서 전반기에 5 포인트를 따낸것도 대단한 일이고 팀메이트 마르쿠스 에릭슨에 앞서는 것도 사실 입니다.


실력 하나는 인정받아 마땅하겠지요? 하지만 F1이 언제 실력대로 가나요? 메르세데스 출신의 드라이버를 페라리가 계속 쓸리가 만무하고 페라리-자우버의 엔진 협상 조건 가운데에는 페라리 아카데미 드라이버들이 자우버 시트를 확보하는게 끼어있을게 분명합니다. 자우버를 재정위기에서 구한 테트라팩(롱보우 파이낸스의 주인)이 후원하는 에릭슨도 자리가 위태롭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라이벌팀의 드라이버를 키워줄 가능성은 없습니다.


메르세데스의 B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매너는 사라졌고 메르세데스가 벨라인을 발테리 보타스 대신 투입할 가능성도 없으니 이제 남은 곳은 윌리암스 정도 입니다. 하지만 윌리암스도 쉽지 않습니다. 윌리암스는 팀이나 랜스 스트롤 쪽에서나 베테랑 드라이버를 원하고 있는데 벨라인은 올해까지 2시즌 뛴게 전부 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는 어떨까요? 비제이 말리야는 이미 2명의 드라이버를 모두 지킬것이라 말하기도 했고 포스 인디아는 이미 지난해에 벨라인의 인성을 거론하며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에스테반 오콘이라는 또다른 메르세데스 프로그램 드라이버가 포스 인디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게 벨라인에게는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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