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라트발라 리타이어 라피 리드 - 2017 WRC 핀란드 Day3 오후 본문

WRC

라트발라 리타이어 라피 리드 - 2017 WRC 핀란드 Day3 오후

harovan 2017. 7. 30. 01: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핀란드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랠리의 향방이 사실상 정해지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줄리앙 인그라시아의 부상으로 달리지 못하고 있고 티에리 누빌은 부진한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어떤 핀란드 드라이버가 홈랠리에서 우승하느냐가 되겠습니다. 또한 토요타가 포디움을 싹쓸이 할 수 있을지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8 SAALAHTI 2 (4.21km)

SS19 OUNINPOHJA 2 (24.38km)

SS20 PIHLAJAKOSKI 2 (14.90km)

SS21 PÄIJÄLÄ 2 (22.68km)


- 로드 오더 -

1.알 카시미  2.소르도  3.타낙  4.믹  5.누빌  6.에반스  7.오츠버그  8.한니넨  9.브린  10.수니넨  11.라트발라  12.라피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18 SAALAHTI 2 (4.21km)

오전 루프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차들이 테스트하기에 적당한 짧은 스테이지였습니다. 오전에 차량에 불만이 있었던 누빌도 나아졌다고 말했고 리어 브레이크가 고장났던 매즈 오츠버그도 별 문제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티어링이 정상이 아니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했네요.



스테이지 우승은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로 오전에 이어 5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트발라를 추격하고 있는 라피는 왜이렇게 속도가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라트발라와 기록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랠리 리드를 잃은 이후 조급한 마음이 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SS19 OUNINPOHJA 2 (24.38km)

랠리 리더 라트발라에 2번째 오닌포흐야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랠리 내내 좋은 페이스를 보이던 라트발라가 핀란드 랠리의 아이콘 스테이지 오닌포흐야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라트발라의 야리스는 WRC 트래킹에서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였지만 결국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관객들이 차를 밀어주는 모습도 화면에 잡혔습니다. 현재로서는 야리스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여겨지고 있습니다.



라트발라가 코드라이버와 야리스를 살펴보고 있지만 현상황에서는 SS복귀가 힘들어 보이며 토요타의 포디움 싹쓸이는 무산되었습니다. 라피와 한니넨이 1-2위가 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원투피니쉬는 가능하지만 토요타의 분위기는 좋을리가 없습니다.



SS20 PIHLAJAKOSKI 2 (14.90km)

라트발라의 리타이어로 50초 이상의 여유를 가진 리더가 된 라피는 더이상 무리해서 달릴 이유가 없어진 가운데 티무 수니넨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안티롤바에 약간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괜찮았지만 핀란드에서는 현대 i20가 힘을 쓰지 못한다고 말했던 누빌은 서비스 이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S20에서는 타이어 펀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기록은 그리 나쁘지 않았고 매즈 오츠버그와 크리스 믹은 다시 차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S21 PÄIJÄLÄ 2 (22.68km)

라트발라와 라피의 선두경쟁이 사라지니 랠리의 긴장감이 반감해 버렸네요.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인 SS21 우승자는 엘핀 에반스였습니다. 라피는 페이스를 줄여 보수적인 주행으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포디움권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당한 격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주행을 하며 일요일에는 타이어를 아껴서 파워 스테이지에 올인하는 전략이 예상됩니다.



물론 여전히 배틀 중인 드라이버들이 있습니다. 수니넨-한니넨-에반스가 포디움 배틀을 하고 있습니다. 수니넨과 한니넨은 2위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으며 에반스는 포디움권에 1.3초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들이 배틀이 치열하기 때문에 일요일 스테이지에서 실수하거나 무리한 주행으로 리타이어가 나올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