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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타펜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 - 매니저 본문

F1/데일리

베르스타펜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 - 매니저

harovan 2017. 7.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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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과 계약으로 적어도 2018, 레드불이 옵션을 행사하면 2019년까지 레드불 드라이버여야 하는 맥스 베르스타펜은 2017 시즌이 편치 않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10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리타이어는 무려 5번, 포디움은 한차례 밖에 없습니다.



베르스타펜이 페라리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기는 했지만 레드불이 놓아줄 의사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베르스타펜의 매니저 레이몬드 페르묄런이 네덜란드 Formule 1과 한 인터뷰가 의미심장 하네요.


"맥스는 데뷔한 이후로 항상 흥미로웠다. 다른 팀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레드불 레이싱과 우승하기를 바란다. 레드불은 맥스를 그들의 스타로 생각하고 있고 팔 생각이 없다. 우리는 레드불에게 어떤 데드라인도 없지만 맥스가 성공을 이어가는게 중요하다. 레드불은 르노와 4번이나 챔피언에 올랐었기 때문에 팀이 나아질 것이라 자신한다. 하지만 우리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레드불에 대한 불만 보다는 르노 엔진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지요? 그럴만도 할게 리타이어의 대부분이 르노 파워유닛 때문이니 베르스타펜측이 르노를 곱게 볼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레드불이 르노 엔진 말고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아니고 내년이라고 상황이 엄청나게 개선될까요?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V8 시절부터 르노가 최고의 파워유닛으로 평가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10여년 이상의 흐름이 2018년에 갑자기 바뀔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네요.


만약 베르스타펜이 2018 시즌도 레드불-르노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하네요. 이미 올해 요스 베르스타펜쪽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레드불은 마무리를 잘 하고 넘어갔지만 내년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베르스타펜측이 가만히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네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팀을 옮기려는 시도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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