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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파라볼리카 - 또 하나의 아이콘이 사라지다 본문

F1/테크

몬자, 파라볼리카 - 또 하나의 아이콘이 사라지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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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몬짜의 유명한 파라볼리카 코너의 런오프를 기존의 그래블트랩에서 타막으로 바꾼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리고 어제 몇장의 사진이 추가공개 되어서 이렇게 포스팅 해봅니다

 

우리는 최초 뉴스와 함께 공개된 두장의 사진을 접할수 있었는데요.....

 

 

 

사실 위 사진만으론 파라볼리카 런오프의 어느부분까지 포장이 이뤄지는지 알수가 없었고

넷상에 또 하나의 이미지가 올라와서 쉽게 판단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코너출구쪽 그래블은 그대로 놔두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강했더랬죠.....

 

그리고 어제 추가로 공개된 타막시공사진들.....

 

 

 

 

 

결국 트랙을 따라 코너출구 연석너머까지 포장은 이뤄졌고 그 바깥쪽으로 배리어와 사이에

좁아진 그래블트랩이 약간 남아았게 되었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옛 것" 또는 "물려 받은것" 에 대한 애착이 좀 있는 편입니다만

자꾸만 이런 클래식 코너들이 변형되는게 매우 안타까운 느낌로 다가옵니다.

작년엔 마리나베이의 상징인 싱가포르 슬링이 없어지더니 올해엔 파라볼리카군요

변화의 시대에 맞춰 F1서킷도 점차 그래블트랩이 줄어들고 타막 런오프로 대체되는

추세는 인정합니다만 드라이버들에겐 어려운 숙제와도 같았고 도로옆 낭떠러지 같은

느낌의 코스가 사라진것 이외에도 마지막 순간에도 방심하면 레이스를 접을수도 있는

긴장감이 도사린 F1의 유산 하나가 사라지는 느낌이군요

 

 

 

 

여러 이유가 있었을듯 싶습니다......그중 슈퍼바이크 대회를 유치하려 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글쎄요!....구글링을 해보니 현 상태에서 바이크경주도 제법 열렸던듯 싶은데 말이죠

거기다 몬짜서킷의 년가동율이 괜찮은 수준으로 아는데......쩝

 

두번째 안전문제에 대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사실 이 부분에선 논란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사고의 유형은 그 형태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더욱이 다른 카테고리와

비교라면 어느것이 더 안전하다 속단할수도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더욱이 마지막 사진의 빈공간에 아스트로 터프가 깔린다면 위험성이 증가될수 밖엔 없을듯 합니다.

FIA에서 나서서 하진 않았을테고 아무래도 몬자서킷측에서 요구하고 헤르만 틸케가 구조변경설계를

맡았을 것이란 추측은 어렵지않게 해볼수 있을것 같군요.

사람도 그렇고 모든 일엔 일장일단이 있다고 하죠.

무시무시한 그래블이 없어졌으니 드라이버들은 코너출구쪽의 트랙리미트를 향해 더욱 푸쉬를

할수 있게되었고 아마도 메인스트레이트 스피드트랩 기록에 상당한 영향을 주리라 봅니다.

 

 

 

아래 이미지는 어제밤 위 사진들을 바탕으로 위성사진위에 새로 바뀔 파라볼리카를

어림잡아 그려봤습니다 대충 이해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추가로 레코드라인을 스로틀구역과 브레이킹구역으로 구분해서 그려봤고

코너초입, 최저속지점 그리고 코너출구에서의 속도와 마지막으로 기어단수를 표시해 봤습니다.

표기한 수치들은 2012시즌 이탈리안그랑프리 해밀턴의 폴랩온보드 영상을 참고 하였습니다.

이탈리아그랑프리가 끝나고 이 수치들을 비교해봐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이미지를 볼수 있습니다

 

※ 제 포스팅의 사진사이즈는 가능하면 원본크기를 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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