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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최고기록 세우며 2017 르망24 폴포지션 본문

모터스포츠

토요타, 최고기록 세우며 2017 르망24 폴포지션

harovan 2017. 6.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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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 토요타가 2017 르망 24h(이하 르망24)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르망24 퀄리파잉에서 토요타의 #7 카무이 고바야시가 1985년 한스-호아킴 스턱의 평균속도까지 넘어서며 랩레코드를 경신하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아우디가 철수했고 포르쉐만 넘어서면 르망24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는 시즌이니 토요타가 2017 시즌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나 폴포지션은 토요타의 차지였습니다. 고바야기사 Q2에 세운 기록은 팀메이트 세바스티앙 부에미의 기록보다 2.3초 이상 빠른 기록이며 1985년 한스-호아킴 스턱(포르쉐)의 평균속도 기록인 215.815km/h를 넘어서는 215.9km/h를 기록 했습니다.


토요타는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했고 #1, #2 포르쉐가 3-4위를 랭크되었습니다. 포르쉐는 2017 르망24에 2대를 내보냈고 토요타는 3대를 내보냈으니 토요타의 우승 가능성은 어느때 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르망24 파이널랩에서 에어커넥터에 문제가 생기며 우승을 놓친 토요타가 사상 첫 르망24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물론 내구레이스에서 퀄리파잉은 스프린트 레이스에 비해 그 의미가 희석되고 24시간을 달리게 되면 사고, 고장 등 온갖 변수에 직면하게 되니 폴포지션은 그리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7 시즌 1-2라운드에서 보여준 토요타의 페이스라면 마즈다 이후 오랫만에 일본 브랜드가 르망24를 제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MP2에서도 랩 레코드가 깨졌습니다. G-Drive의 알렉스 린(#26)이 비탈리 페트로트의 3:25.911을 앞당겨 3:25.325를 기록했습니다. LMP2는 규정완화로 LMP1 비하이브리드와 역전현상이 있을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퀄리파잉 페이스를 보면 LMP1이 약간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LMP2 여러대가 바이콜스(LMP1)보다 앞서는 그림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LMGTE Pro에서 2년만에 폴포지션을 잡았습니다. AF 코르스(페라리)와 박빙의 퀄리파잉 결과 애스톤 마틴 2대와 페라리 2개가 얽혀있고 포드GT 역시 크게 뒤지는 기록이 아니었습니다. 포르쉐만 애스톤 마틴보다 1초 정도 느린 페이스였고 콜벳도 포드GT와 비슷한 페이스를 보였으니 레이스에서는 치열한 배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아마 LMP1의 토요타-포르쉐보다 더 재밌는 배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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