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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든 리드 유지, 타낙 추격전 - 2017 WRC 이태리 Day3 오전 본문

WRC

패든 리드 유지, 타낙 추격전 - 2017 WRC 이태리 Day3 오전

harovan 2017.06.10 19:26

이태리 랠리에서 가장 긴 스페셜 스테이지를 소화하는 토요일 일정 입니다. 오전과 오후에 같은 루프를 반복하며 모두 6개의 SS를 달려 금요일 8개 SS보다 적지만 토요일 스테이지의 거리가 17km 이상 더 깁니다. 알게로 현지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고 오후에는 기온이 35℃에 이를 것이라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

SS10 COILUNA - LOELLE 1 (14.95km)

SS11 MONTI DI ALA' 1 (28.52km)

SS12 MONTE LERNO 1 (28.11km)


- 로드 오더 -

1.소르도  2.미켈센  3.라피  4.오지에  5.한니넨  6.오츠버그  7.라트발라  8.타낙  9.누빌  10.패든  11.브린  12.에반스


- 타이어 선택 -

미켈센, 소르도 : 5 소프트

브린, 패든, 오지에, 한니넨, 라피, 라트발라 : 2 하드, 3 소프트

오츠버그, 누빌, 타낙 : 3 하드, 2 소프트



SS10 COILUNA - LOELLE 1 (14.95km)

모래가 많은 길을 달리는 클래식 스테이지 입니다. 스타트에서 작은 호수를 지나면 나무가 늘어선 계곡까지 빨리 달립니다. 이곳에는 길가에 작은 돌이 많습니다. 2.68km 지점 리노의 큰 점프를 지나면 숨겨진 돌과 범프가 있는 어려운 구간에 들어섭니다.부두소 모토크로스 트랙을 포함하며 피니쉬 직전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누라게 렐레 헤어핀이 있습니다.



랠리 리더 헤이든 패든이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4초 차이로 따돌리며 스테이지 우승까지 차지했는데.. 랠리 주최측이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4대만 3분 인터벌을 두었고 유호 한니넨부터는 2분 인터벌을 적용했는데 사르데냐 랠리는 먼지가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반발했습니다. 한니넨부터 누빌까지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며 반발했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SS11 MONTI DI ALA' 1 (28.52km)

몬티 디 알라는 새롭게 도입된 구간 있으며 몇몇 구간은 2016년과 반대반향으로 달립니다. 많은 구간이 풍력발전기 지역을 지나며 빠른 코너로 이루어졌지만 중반에는 연속 헤어핀이 있습니다.노면은 고운 그래블, 돌이 주를 이루지만 10km 이후에는 머드 섹션이 있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로드 클리닝을 하고 있어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현대 드라이버들은 스테이지와 오버롤 순위 양쪽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 스테이지에서는 패든이 우승했는데 이번에는 누빌이 패든을 4.2초 차이로 눌렀습니다.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그립을 찾기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쉬운 스테이지는 아니었나 봅니다. 랠리 주최측은 SS10에서 스타트 인터벌을 3분에서 2분으로 줄였다가 드라이버들의 불만을 샀는데 SS11 부터는 모든 WRC 드라이버는 3분의 간격을 두고 출발하게 됩니다.



SS12 MONTE LERNO 1 (28.11km)

몬테 레르노는 WRC에서 가장 유명한 지점 중 하나인 미키 점프(4.61km)가 있습니다. 드라이버들은 12개월 전 로렌조 베르텔리의 롤링 사고가 있었던 호수 주위를 도는 난이도 있는 코너를 지나게 됩니다. 도로는 전체적으로 넓지만 피니쉬 인근은 좁고 울퉁불퉁한 거친 구간이 있습니다. 랠리에서 가장 중요한 스테이지 중 하나 입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매즈 오츠버그의 펀쳐가 있었고 몇몇 드라이버들이 먼지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오트 타낙으로 패든보다 5.2초 빨랐습니다. 괜찮은 페이스를 유지했던 누빌은 스타트부터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렸고 선두권에 1분 이상 뒤지는 기록을 보이며 오버롤에서 포디움권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다니 소르도의 패들 쉬프트는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로드 스위핑의 부담을 고려하면 꽤나 좋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랠리 리드는 여전히 패든이지만 타낙이 추격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토요일에 선두 배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누빌은 브레이크 문제로 4위로 밀려났으며 3위 라트발라와 차이가 무려 47.5초 이기 때문에 상위권의 리타이어가 없는 이상 판을 뒤집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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