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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까지 우승하면 맥라렌 잔류 - 페르난도 알론조 본문

F1/데일리

9월 전까지 우승하면 맥라렌 잔류 - 페르난도 알론조

harovan 2017. 6. 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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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씩 F1을 봐온게 아니라 몇달만 봐왔더라도 알 수 있는 말이 있지요? 이런 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캐나다 그랑프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9월전까지 다시 우승하게 된다면 맥라렌에 남겠다'



일단 알론조의 발언부터 보겠습니다. "우리는 우승해야 한다. 만약 9월전까지 우승한다면 나는 남기로 결정하겠다. 모르는 일이다. 100% 확신할 수는 없다. 나는 9월 결정을 정하지 않았다. 만약 변화가 없고 레이스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경쟁력이라면 내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다."


프레스 컨퍼런스 전에는 맥라렌의 팀보스 잭 브라운이 'F1에서 1년은 영원이고 3년은 10년과도 같다. 이렇게 계속 갈 수는 없다' 앞뒤가 조금 바뀐 말이기는 하지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네요.



현상황은 혼다가 맥라렌과 알론조에게서 최후통첩을 받은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9월이라면 3개월 정도가 남았는데 그 안에 혼다가 우승할 수 있는 파워유닛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로 부족합니다. 지난 3년간 못해냈던 일을 90일 안에 해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알론조가 9월을 콕 집어서 말한것은 결코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는 9월 3일에 레이스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태리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마지막이며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의 정점 입니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이태리 그랑프리를 전후해 다음 시즌 계약을 마무리 하거나 적어도 윤곽은 잡아 놓습니다. 때문에 알론조의 9월 발언은 결코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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