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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 로소, 르노 엔진에 만족해 본문

F1/데일리

토로 로소, 르노 엔진에 만족해

harovan 2017. 6.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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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팀 레드불이 르노 파워유닛에 불만을 드러내며 르노와 각을 세우고 있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인 프란츠 토스트는 르노 엔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같은 오너 아래 있는 팀이지만 종종 이렇게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토스트는 "르노은 작은 진전을 만들고 있다. 우선 신뢰성 측면에서 컨트롤이 되고 있다. 르노는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을 만들었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파워유닛이 엄청나게 복잡해진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시즌 후반에 르노가 매우 강력한 엔진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르노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과 다른 의견을 보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불만이 없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는 1년 지난 엔진을 사용했고 올해는 최신 엔진을 쓰고 있으며 이건 내가 이전에 언급했던 것이다. 나는 르노가 그들이 약속한 것을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레드불과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와 헬무트 마르코 그리고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의 태도보다는 토스트의 태도가 정답 입니다. 레드불은 자신들의 섀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르노의 파워유닛에 대한 불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비테불은 늘 그래왔듯 르노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상대방을 비꼬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토스트의 말처럼 토로 로소와 레드불의 위치가 서로 다르니 나오는 반응도 다르다는게 정답이겠지만 레드불과 르노의 수뇌부들은 파트너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게 사실 입니다.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수년간 르노의 엔진이 제대로만 되었다면 무기력한 레이스를 펼치지는 않았을테고 르노 입장에서는 '우리만 잘못했나?'라고 느끼겠지만 서로 조금 더 성숙해질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르노의 파워유닛 업그레이드가 연기된게 아쉽기는 하지만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보여준 레드불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저속 그랑프리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것으로 보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패했지만 레이스에서는 달랐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발테리 보타스를 추격하는 페이스를 보면 남은 저속 그랑프리에서 파워유닛이 개선된다는 가정을 하면 우승도 가능해 보이니 레드불도 무승으로 시즌을 마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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