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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오지에 우승 - 2017 WRC포르투갈 Day4 본문

WRC

세바스티앙 오지에 우승 - 2017 WRC포르투갈 Day4

harovan 2017. 5.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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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랠리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4개의 SS로 이루어졌으며 총거리는 42.93km이며 파페 스테이지만 반복해서 달리게 됩니다. 마투지뉴스 현지 오전 기온은 23℃로 오전 기온으로는 매우 덥지만 오후에는 27℃로 일교차는 적을 예정 입니다.



- 일요일 일정 -

SS16 FAFE 1 (11.18km)

SS17 LUÍLHAS (11.91km)

SS18 MONTIM (8.66km)

SS19 FAFE 2 (POWER STAGE, 11.18km)


- 로드 오더 -

1.고르반  2.알 카시미  3.프로캅  4.르페브르  5.라피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한니넨  9.에반스  10.브린  11.타낙  12.소르도  13.누빌  14.오지에  15.믹  16.패든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16 FAFE 1 (11.18km)

파페는 WRC에서 가장 유명한곳 중 하나 입니다. 종반 2km에는 수많은 팬들이 양쪽 섹션에 몰려 있습니다. 다운힐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짧은 아스팔트 섹션을 지나면 다시 그레블로 바뀌며 헤어핀이 나옵니다. 피니쉬 직전에는 큰 점프가 있습니다. 초반 수 km에 걸쳐서는 드라이버들의 이름이 페인트된 바위들이 있습니다.



선두권 드라이버들이 무리하지 않는 페이스로 파워 스테이지를 위한 고속 탐색주행을 달리는것과 다를바가 없었던 가운데 스테이지 우승은 어제 리타이어해 랠리2로 돌아온 헤이든 패든 입니다. TOP10에서 유일하게 경쟁체제였던 오트 타낙과 크레이그 브린은 9.4초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SS17 LUÍLHAS (11.91km)

새롭게 도입된 스테이지로 스타트는 좁고 양쪽에 뱅크가 있습니다. 대체로 빠른 스테이지며 긴 직선주로가 있습니다. 2.3km의 구불구불한 섹션을 지나면 빠른 구간이 나오며 큰 바위사이로 빠른 코너가 나옵니다. 9.5km에서는 다운힐이 나오며 피니쉬까지 연속 헤어핀이 있습니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파워 스테이지를 위해 타이어를 아끼고 있는 가운데 랠리 리더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소르도와 누빌은 같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유난히 데드히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는 매우 미끄러워 전반적으로 그립을 찾기 어려운 컨디션이었지만 라트발라와 패든이 스핀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슈는 없었습니다.



SS18 MONTIM (8.66km)

SSS를 제외하면 가장 짧은 스테이지 입니다. 대부분 샌드 베이스로 노폭은 중간 이상으로 넓으며 대체적으로 빠릅니다. 가장 도전적인것은 구불구불한 코스와 바위로 된 뱅크를 지나는 것과 크레스트에 가려진 코너 입니다.



최대 5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파워 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는 단거리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순위에는 큰 의미를 두기 힘든 스테이지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패든이며 크리스 믹과 엘빈 에반스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오버롤 순위 TOP3 모두 5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S19 FAFE 2 (POWER STAGE, 11.18km)

스테이지 우승자에게 추가 5포인트를 주는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M-Sport의 타낙이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랠리 우승은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차지였습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 이후 오랫만에 우승에 올랐고 이번이 5번재 포르투갈 랠리 우승 입니다. 파워 스테이지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 올린 오버롤 2위 누빌과 달리 오지에는 우승을 위해 파워 스테이지는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이지의 백미인 파페 스테이지에서는 올해도 대단한 장면들이 연출되었습니다. 라피, 오츠버그, 에반스가 엄청난 점프를 했는데 보는 제가 더 긴장할 정도로 코너에 가깝게 착지를 하는 모습이이었습니다. 파페 점프의 특성상 왼쪽이 먼저 닿으며 차가 기우뚱 하는 장면인데 2017 스펙은 더 심한것 같네요.



이로써 오지에는 오랫만에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현대는 누빌과 소르도가 포디움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대가 포디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랠리는 포르투갈과 핀란드인데 그 중 하나를 정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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