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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선두 굳히기 - 2017 WRC 포르투갈 Day3 오후 본문

WRC

오지에 선두 굳히기 - 2017 WRC 포르투갈 Day3 오후

harovan 2017. 5. 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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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선두 배틀이 흥미진진 했었는데 오전 루프의 결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넉넉한 독주체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랠리를 리드했던 오트 타낙은 한번의 실수로 선두는 물론 포인트권 밖으로 밀려나 버렸고 2-3위인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오지에를 추격하기는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오지에가 실수를 하거나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변수가 있을수도 있지만 오지에는 지금껏 20초 정도 앞선 상황에서는 완벽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과거 폭스바겐과 지금의 M-Sport를 비교하면 머신 트러블 가능성은 비교적 높지만 현대 드라이버들이 오지에의 불운만 기대하며 달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3 VIEIRA DO MINHO 2 (17.43km)

SS14 CABECEIRAS DE BASTO 2 (22.30km)

SS15 AMARANTE 2 (37.55km)


- 로드 오더 -

1.발레리  2.패든  3.알 카시미  4.르페브르  5.프로캅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라피  9.한니넨  10.에반스  11.브린  12.누빌  13.오지에  14.소르도  15.타낙  16.믹


- 타이어 선택 -

믹, 브린, 라피 : 4 하드, 2 소프트

소르도, 르페브르 : 4 소프트, 2 하드

오지에, 타낙, 라트발라 : 3 소프트, 2 하드

누빌, 한니넨 : 3 하드, 2 소프트

패든 : 5 소프트



SS13 VIEIRA DO MINHO 2 (17.43km)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파워를 잃으며 스테이지 중간에 정션으로 나가 버리며 리타이어 한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슈는 없었던 스테이지 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누빌으로 랠리 리더 오지에를 1초 차이로 눌렀습니다만 대세에 큰 변화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탑 컨트롤 인터뷰를 보면 누빌은 우승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고 오지에는 격차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제 남은 스테이지는 6개로 누빌이 매스테이지마다 오지에보다 3초 이상 빠르게 달리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겠지만 i20가 피에스타에 비해 그정도로 빠르지는 않고 오지에는 왠만해서는 실수하지 않는 타입이니 누빌도 무리해서 달릴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SS14 CABECEIRAS DE BASTO 2 (22.30km)

누빌의 입장에서는 오지에를 쫓아가도 모자란 판에 오지에의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둘 사이의 로드 오더 차이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이제 남은 것은 랠리카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버의 스킬 그리고 코드라이버의 네비게이션인데 아무래도 오지에쪽이 더 유리해 보이네요.



흥미로운 것은 WRC에 첫 출전한 토요타의 에사페카 라피가 후반으로 갈수록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푸시하지 못하고 했는데 익숙해진다면 베테랑 라트발라와 맞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어도 유호 한니넨 보다는 나아 보이네요.



SS15 AMARANTE 2 (37.55km)

장거리 스테이지였던 만큼 타이어 관리가 중요했던 스테이지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누빌이었고 오지에는 너무 보수적인 주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에의 입장에서는 무리할 이유가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라피와 브린이 아스팔트 섹션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타이어 마모가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대와 M-Sport가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토요타의 라트발라나 시트로엥의 믹 역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라트발라는 서스펜션 셋업에 만족했고 셋업을 테스트 하고 있는 믹 역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토요일 스테이지의 결과 랠리 리더는 여전 오지에로 2위 누빌과의 격차는 16.8초로 다소 줄어들었습니다만 대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3위와 4위는 소르도와 타낙 입니다. 소르도는 위로는 누빌, 아래로는 타낙과 30초 이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가 없지만 타낙은 브린에게 2.8초 차이로 쫓기고 있으니 안심할 수 없습니다. WRC2에서 달리고 있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WRC2에서는 독보적인 페이스로 전체 TOP10 이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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